▶출발시간 : 시청 6시30분~광장코아 6시50분~홈플러스7시
망덕봉(926m)은 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인 월악산국립공원 내 명산인 금수산의 한 봉우리이다. 하지만 이 봉우리가 거느리고 있는 능선이 예사롭지가 않다. 그 중 일부 능선은 설악의 용아릉을 닮았다고 해서 소(小)용아릉으로 불릴 만큼 암릉미가 특출하다. 천야만야로 떨어지는 날 세운 바위벼랑이 아찔함을 더해 주고 오랜 풍상을 고고한 기품으로 승화시킨 노송과 기암과의 조화가 곳곳에서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감싸고 휘도는 충주호의 푸른 물길이 눈에 시린 것은 불문가지다. 능선 산행이 대부분인 이번 코스는 들머리에서 망덕봉으로 오르는 구간에서 오르내림이 심해 다소 힘이 든다. 그외 구간은 내리막이어서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하산 길의 몇몇 암릉지대에서 다소 주의가 필요하지만 이 역시도 로프를 이용하거나 발 디딤을 잘하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등로를 이어갈 수 있다.
첫댓글 어메 산행 시간이ㅣ 너무 길어여 산대장님?...날씨가 더울텐데?....
산부인과바위 ㅎㅎㅎ 최고 멋져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