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가입하여 준회원이라 구조 요청방에 올릴수가 없어서, 우선 며칠간이라도 여기에 올려봅니다.
문제가 될시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안산 한양대캠퍼스 내 야산에서 추운겨울 어미개가 새끼를 낳아, 비쩍마른 어미와 새끼가 불쌍해 주변분이 먹이를 주며 현재까지 지내고있고, 새끼들은 3~4개월령, 4마리로(원래는 5마리인데, 한마리는 한양대생이 불쌍하다고 한두달전에 데려가서키우심) 야산을 오르락내리락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밥을 주며 케어한지는 10일 좀 넘고, 한양대측에서 학생들의 안전때문에 포획계획을 세우고 먹이도 금하고 있습니다.
새끼라도 사람을 경계해서 구조가 용이하진 않겠지만, 사람만 경계할뿐, 야생성도 아직은 없어보이고, 호기심 많은 새끼들이라 저렇게 놔두면 보호소로 들어가서 안락사만 기다리는 처지가 될것이 뻔해서 제가 새끼들도 케어하고 학교와의 진행사항을 주시하면서 구조 및 입양 또는 임보처를 모두 진행 중입니다.
지금 4마리중 2마리는 입양자가 나타난 상태고 구조만 기다리고있습니다.(구조가 늦어지면 그나마 어렵게 구한 입양자가 맘변하실까 걱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사랑실천협회의 회원입니다만, 동사실 현실도 포화상태라 제가 하는데까진 제가 케어하려는 생각에 동사실에 글을 올린건 아니고, 동사실 대표와 멜로만 오고간 상태인데, 다음주 수욜정도에 통덫을 설치해주시기론 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아마 구조 도움을 주시더라도, 구조후의 협회입소는 안되리라 봅니다).
문제는 학교와의 입장인데, 안산보호소를 통한 포획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언제 시행될지는 지금 모르는 상태라 제가 다급해졌습니다. 안산시보호소 입소는 최대한 늦추고 싶고, 가능한 제가 할수 있는 노력은 다해보고싶은 맘이라, 개인이나 민간단체구조를 우선 시도해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팅커벨 프로젝트는 어제 이런저런 검색하다 알게됐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자"라는 슬로건이 맘에 들어 가입했습니다. 가입동기는 우선 제가 케어중인 새끼들에 대한 구조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이지만, 이런 일을 하다보면, 동물뿐만아니라, 사람에 대한 위로와 배려 또한 간과해선 안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지라, 제가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다른단체와 함께 이곳에도 지속적인 관심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조 및 입양관련 요약해드리자면.
1. 제가 이런저런 방법으로 계속적인 개인 구조를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하여(어제도 저희 집에 크롬팔각장을 가져와서 안에 간식을 넣어두고 유인후 팔각장입구를 봉하는 구조를 시도해서 1마리 가둬놓는건 성공했지만, 저의 미숙으로 놓쳐버림;;) 이곳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일차적으로 구조관련 도움을 받고싶기 때문입니다. 저혼자 10일넘게 이렇게도하고 저렇게도하고 있지만 안되네요.. 이놈들은 살이 통통찌는데 전 그새 몇킬로가 빠졌습니다.. 구조가 안되시면 구조관련 도구들이 있으시면 대여만이라도 안될까요.
학교에서 보호소를 통한 구조를 언제할지 몰라서, 가능한 개인구조가 급해졌고, 구조도움은 오늘부터(4.4)~다음주 수요일(4.9)정도 내에 가능하였으면 합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일단 동사실에서 통덫을 설치할예정이라, 설치후엔 저랑 수위아저씨의 도움으로 구조해보려합니다.
2. 팅커벨과 함께 구조할 시, 팅커벨과의 권한과 의무 부분을 어떻게 정리해야할까요.
팅커벨 뿐만아니라 다른 민간단체도 학대받고, 치료해야할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팅커벨과는 일단 구조도움만 받고 나머지는 제 사비로 일단 병원(우선은 안산에 있는 24시 병원)에 데려가 전체적인 건강상태와, 필요시 일정기간 호텔링 생각하고있습니다. 2마리는 건강상태 확인 후 현재 입양자와 연락하여 제 개인적인 입양조건으로 입양진행하려하고, 나머지 두마리에 관해서는 아직 해답이 없습니다만, 구조후, 동사실을 통한 sns 입양요청 뿐만 아니라 입양될때까지 당분간은 병원이든, 위탁하는곳이든, 개인비로 임보하려합니다.
문제는 그이후, 입양이 안되고, 계속 개인적으로 임보처를 찾고 혼자 케어하면서 시간이 흐르다보면, 저 또한 힘들어지겠고, 그럴때, 팅커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요. 이곳엔 위탁처가 따로 있다고 본듯하긴한데, 그곳으로 보낼시나 가정 임보의 경우 임보비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제가 모르는 상태라,.. 또 임보비를 제가 지원하다가 지원을 못하게 될 시는 제가 데려가야되는지.. 우선은 거기까지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기에 일단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은 새끼들이라 더 자라서 들개가 되기전에 구조해서 입양처를 알아보려합니다.
사진은 제가 다른 게시판에 올린 사진으로, 4마리의 새끼들을 1,2,3,4 번호로 표시하여 사진올리고 참고로 한양대생이 데려다 키우고있는 새끼의 사진과 글도 같이 올립니다 .
2,4번 강아지는 입양자가 기다리고 있고, 1,3번은 상대적으로 몸이 크긴한데 성견이되도 어미견(진도스탈흰색)과 아빠견(좀 작은누렁이)이 진도견보다 작은크기라 둘다 다크면 비글에서 진도 사이정도 크기될듯합니다.
어미개는 새끼들이 커서그런지 외출이 잦고 아침이나 저녁에 오는듯합니다.(어미견구조가 원래 가장 필요한데, 최소한 구조후에 중성화라도 시켜야 해마다 새끼를 안낳을지라... 그러나 제 힘으론 구조 및 입양이 어려우니 그건 차후에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어쩜좋을까요?
어미는 어딧나요?....ㅠ
다른 유기견 카페에도 올려주세요 백구,황구, 등치 큰넘들일거같은데 구조가 빨리되엇으면 좋겟습니다
저리 야산에서 온전하게 살수잇을까요? 나쁜사람들에의해 ㅜㅜ
장소가 알려지면 나쁜사람들이 달려들텐데.
정말 걱정이네요.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강쥐들 맘이 아프네요.~~~~.
한양대 안산캠퍼스 내 사유지 야산이라 그래도 조금은 다행이지만, 좀더커서 행동반경이 커지면 아마도 않좋은 결과가 오겠지요..;;
저이두지금현제로늠아무런도움이못되드리네요 아고라반려동물방에한번오려보세요
아가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노는게 더 짠하네요
지기님이 문의사항 상세한 댓글 다시겠지만 저희 팅거벨도 구조장비는 없지요
지기님 혼자서 맨몸으로 포획해오시던 터라...
그리고 위탁소도 대형견은 포화상태라 어려울겁니다
어미도 당연히 함께 구조해야지요...안그럼 매년 이런 일이 반복될텐데....지금 새끼들 구조하고 끝이 아니에요...가장 시급한건 어미개도 같이 구조해서 중성화시켜 새끼들과 함께 좋은곳으로 입양보내는 겁니다
힘드시겠지만 님의 정성에 모두다 꼭 구조되길 바랍니다.보호소말고 근처 119에다 구조요청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도움은 못드리지만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감사드려요.
119구조대 찾아가 봤는데.. 119에서 구조되는 유기견은 절차상 무조건 보호소를 통하게 되어있다고합니다. 사실, 119나 보호소나 나온다해도 모두 구조된다는 보장도 없어서,, 입양갈수 있는 녀석들이라도 구조되면 좋으련만,,,참.. 어렵네요.
안타깝네요 학교에서 거두어서 학생들이 같이 키우면 얼마나 좋을까나... 학생들의 안전이라뇨, 쟤네들이 물겠어요 ㅠㅠ 도움이 못되드려 죄송해요
스프링님. 애들 다 구조됐나요? 제가 카스에 공유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