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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본명/닉네임
윤진주 참眞에 예쁠姝 참으로 예쁘다...뜻은 그러하다.
환갑쯤 참으로 예뻐질 것 같다.
닉네임은 호수속숲
2.닉네임의 기원은?
호수를 품은 숲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숲이 호수에 비친 모습이
마치 호수 속에 숲이 있는 듯 보여 지어진 매우 감성적이고 시적이며
손발 오글거리는 닉네임 인데 너무 길다 하여 호숲으로 쓰고 있다.
절댄님 덕에 호섭이란 변종 닉이 성행중이다.
딱 이런 풍경 ㅎㅎ
3.현재 직업과 앞으로의 계획
헤어디자이너로 아댄 회원 상당수를 고객으로 모시고 있다.ㅋㅋ
대략 아댄스를 인연으로 오신 분이....
채윤,미르,이오,수호전사,엘렌,예준이,나뚜르,뚜르언니남편,오산소,오닥,양사나이,소피아,요꼬,
수지,농촌총각,휘랑,놀구,레나,라클,마샬,지윤,헌이,뽀글이,하트,애니,제임스,두더지,별다세,짬장, 로드,
등등등 빼먹은 분 계신가요?
빈말로 오시겠다는 말씀인 줄 알았는데 정말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
나는 나의 일을 즐긴다.
인간적인 교류도 좋고, 손으로 조물거리는 걸 좋아하기에
매일 새롭게 무언가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큰 희열을 느끼는 것 같다.
여유가 된다면 취미와 봉사 그 중간 개념으로 일하고 싶다.
이 모든 게 가능하려면 미래의 배우자의 월급이
쥐꼬리 보다는 굵고 길어야 하겠구나
4.결혼관 또는 이성관에 대하여
자신감 충만한 사람이 좋다.
어디서든 당당하고 일처리 깔끔하고 야무져서
내가 언제든 믿고 따를 수 있는 그런 리더쉽 강한 남자.
좀 강한 남자에게 끌린다고 해야할까?
비흡연자에, 컴터 게임 안 좋아하면 더 좋겠다.
결혼 이후에도 당당한 워킹맘이 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
최근 직장생활에 지쳤다는 생각이 들면서 남편에게 의지하는 삶도 나쁘진 않겠구나 싶다.
샵 앞에 짐보리 다니는 아줌마들에 대한 부러움이랄까~~팔짜 참 편해 보여 좋더라.
현모양처도 꿈꾼다. 기가 막힌 손재주를 집안살림이나 요리 등에 잘 쓸 수 있을거다.
주말이면 아이들이랑 가볍게 도시락 싸서 도서관 놀러 가는 소박한 꿈이 있는데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자상+지적인 남자를 만나고 싶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여자 또한 남자하기 나름이다.
좋은 공연 있으면 먼저 예매해서 간만에 데이트 하자고 표를 건내주는 남자.
취미 코드가 잘 맞아서 대화가 지루할 틈이 없는 남자.
애들이 커가도 남편은 항상 애인 같은 느낌을 주는 남자.
그런 남자를 만난다면 난 기꺼이 프로 주부 9단이 되어줄 수 있다!
매일 아침 7첩반상 못해줄쏘냐~!!!!
5.춤 외의 특기나 취미를 알려주세요.
그림 그리기, 집안 꾸미기, 만들기 요런거 잘한다.
취미..너무 뻔해 민망하지만
독서,음악 감상. 증말루.......
고등학교때 그린 그림. 100%수작업. 애니메이터를
꿈꿨으나 굶어죽기 쉽상이라고 부모님이 만류.
6.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3가지씩 생각나는대로 적어주세요.
좋아하는것
a. 책.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 생각하실 테지만 난 대형 서점이나 도서관에
있으면 가슴이 벅차온다. 책 보는 것도 좋고 책 속에 파묻히는 것도 좋다.
b. 음악. 특히 easy listening 계열을 좋아한다. 재즈나 보사노바. 바차타 곡도 참 좋다.
최근 MP3에 담은 노래 화양연화 OST "Yumeji's theme" ,
정엽 “saturday night"
에코브릿지”you said goodbye"
박주원 “night in camp nou"
c. 밀가루음식, 국수종류, 파스타, 피자, 부침개, 빵. 그리고 회, 초밥.
싫어하는것
a. 떡. 특히 찰질수록 별로다. 찹쌀떡처럼 입안에 쯔억쩍!! 들러붙는 느낌,,봵!!!
b. 잔소리
c. 빌려간 물건 되돌려주지 않는 것.
그래서 책 빌려주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책을 빌려갔다면 "당신은 사랑받고 있습니다!"
7.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맛있는 것 먹고 잔다. 자고 나면 기분이 풀리기 때문에 정말 큰 걱정 아닌 이상
하루넘게 담아두지는 않는다.
그런 면에선 참 나이스한 성격인 것 같다.
아,,, 자기 전에 일기 쓴다. 면전에서 못하는거 뒤에서라도 퍼부어 줘야지.
민아언니는 꿈속에서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코너에 몰아넣고
쌍싸다구를 날린다고 했다.
거참 기발하구료. 언니는 능력자!!ㅋㅋ
8. 로또가 당첨되었다. 자,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 지중해로 떠나고 싶다.
9.주변사람들은 나를 보고 or 나에 대하여 ( 웃음이 특이한,호탕한,시원한 ) 사람이라고 한다.
난 춤출 때 살사음악에 당연히 내 웃음소리가 묻히는 줄 알았다.
아니,,,묻히길 바랬다.
아,,,,,,,,나만의 착각.
내 웃음소리는 돌고래 음역대.
10.살면서 가장 기뻤던 기억은?
고등학교 영어연극 했을때,,
주인공 춘향이 역이었었다.
그때 내 안의 다른 나를 발견했던 것 같다.
내성적이던 내가 남의 시선을 받고 무대 위에 있는 걸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는게
적잖이 충격인 동시 환상이었다.
춘향이가 이도령, 변사또와 양다리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로 인해
상은 못탔지만 관객 반응은 최고였다. ㅋㅋㅋㅋ
처음 짜릿한 갈채 맛을 느껴본지라 기억에 남는 듯 싶다.
11.지름신이 왔다. 당장 사고 싶은 물건은?
카메라 !!! 마리언니의 캐논G11을 보고 내 맘이 요동쳤다.
찜꽁해 놓은 녀석은 올림푸스 펜2 혹은 파나소닉GF1.
12.남다른 버릇이나 습관이 있다면?
술 취하면 나오는데 애교 부린다.
없던 애교가 철철 넘친다. 혀가 딻아디고(!!) 옆사람을 자꾸 터치한다.
술김에 사욕 좀 챙겨봤다.
그리고 목소리가 한껏 커진다.
덕분에 주변 테이블 항의를 종종 듣는다.
13.춤으로 인해 얻게 된 것/잃게 된 것은?
얻게 된거... 아댄스 고객님 .
돈 주고 못살 고맙고 귀중한 인맥.
잃게 된거... 잦은 음주로 인한 수면부족, 피부의 탄력도, 기억력.
3차까지 달리고 출근하는 금요일에는 손님 귀를 잃게 할까봐 노심초사한다
14.존경하는 댄서?
춤 멋있게 추시는 분들은 다 존경스럽다.
15.춤추면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다면?
닭장 같은 일요일 턴바에서 뒷 여자의 백태클을 당했을 때.
종아리 알이 정말 터져버리는 줄 알았다.
부상 투혼 없는 아댄스 정모가 제일 좋아요!!!!!!!!!!!
16.춤출 때 BEST 파트너는?
한곡 한곡 즐길 줄 아는 파트너는 항상 베스트다.
최악의 파트너는 힘으로 제압하려는 사람이 있다.
모르는 패턴을 계속 시도하며 팔을 꺽는 남자,
그리고 자꾸 몸에 손대는 사람.
그러니깐 굳이 배나 엉덩이가 닿아야할 이유는 없잖은가.
17.춤을 거절했다. 그 이유는?
서서 일한다. 퇴근 후 쉬지 않고 광속 홀딩을 받았다.
원빈이 와서 신청해도 거절하.............................................................................................................겠나?ㅎㅎ
그대 얼굴이 살짝 서운했나 봅니다.
18.아댄스에 들어와서, 춤에 대한 목표나 바램이 있다면?
시댁식구와 보수적인 우리 아버지만 허락해 주신다면 결혼식날 신랑신부 자축무대를
선보였으면 좋겠다. 하하하하하하하
하객의 뇌리에 꽂히는 결혼식이 되지 않겠나?
밥만먹고 대충 사진만 찍고 가는 결혼보다야 멋지잖아요.
19.건의사항 또는 아댄스 발전에 이바지할 아이디어
지인을 데려오면 정모 빠비 천원 할인? ㅎㅎㅎ
20.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정모뿐 아니라 평일, 주말 약속이 거의 아댄스다.
아댄스 덕에 이집저집 놀러가고, 이것저것 맛난거 먹고, 여기저기 좋은데 구경 다닌다.
20대가 30대 분들이랑 놀아주어 고맙다 하시지만
오히려 격없이 대해주시는 분들에게 더 감사드린다.
이상하게 또래랑 어울리는 것 보다 더 잼나다..나이 대비 노숙한 성격탓인가?ㅋㅋ
언니 오빠들 기빨아 먹고 있는데 아직 눈치 못채신 듯 ㅎㅎㅎ
★당신을 지목하신 분이 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함께 적어주세요★
1. 잘하는 요리...
앞에도 말했지만 제가 손재주가 있어서 요리에 재미 붙이면
미래의 신랑 입맛 까다로워집니다. 어디가서 맛나게 밥한끼 먹기 힘들게 된다니깐요.
개인적으로 자신있는 요리....... 된장찌게!!
2.추천도서...
다독가는 아니지만 책을 좋아라 한다.
개인적으로 무척 끌렸던 작품은 무라카미 하루키의“댄스댄스댄스”
막연하게 기억에서 희미해진 옛 첫사랑이 떠오르는 애틋함이 있다.
그리고 무라카미하루키만의 유머코드가 있다. 무뚝뚝한 듯한 유머러스함이 좋다.
“파이이야기” 열여섯 살 인도 소년 파이가 겪은 227일간의 표류기를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겨진 한 소년이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과정에서 절망과 공포와 고독을 경험하고,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표류기임에도 100페이지가 넘어가도록 바다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앞에 신앙에 대한 이야기가 지루하긴 한데 표류가 시작되면 흡입력이 단연 최고!
큰 반전이 있는 책,,추천합니다 !!!
★다음 타자를 지목해주세요!★ (남자->여자, 여자->남자)
다음 타자는 (휘랑)님 입니다!
이 사람을 다음 타자로 지목한 이유는?
다소 무미건조하고, 뻔해보이는 질문지..
오빠라면 뻔하지 않고 빵터지게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자...어디 살려보시지요!!!
★이분에게 할 질문을 적어주세요. 지목받은 분께서는 글쓰기를 하실때 아래의 질문과 답을 함께 올려주세요★
1. 휘랑에겐 4명의 공식 마누라가 있습니다. (그녀들은 원치 않지만)
첫째부터 넷째까지 매력을 말씀해 주세요. ㅋㅋㅋ
2. 바차타에 대한 열망이 끝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정작 수줍게 추시잖아요.
휘랑에게 바차타란? ㅎㅎ
★글을 모두 읽으신 분들! 평소에 이분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꼬리글로 질문해주셔도 좋습니다★
밀린 숙제를 끝마친 느낌 ㅋㅋㅋ 개운합니다.
이상 구레가 없어 슬픈 호섭이었습니다. ㅎㅎ
오늘도 행복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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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킹 호숲이 어릴때부터 영어를 잘했구나..ㅎㅎ~닉네임 뜻도 넘 이뿌고..난 손재주 많은 사람 부럽던데..정말 현모양처감일세~^^앞으로도 언냐오빠들이랑 많이 놀아주렴..~^^너의 그 넘치는 끼가 회춘하게 하는구나..ㅋㅋ
ㅎㅎ그럼요,,언니도 저 버리면 안되요~ㅎㅎ 프리토킹은 자신감이죠!!틀려도 들이대면 외국인이 알아서 해석하는 놀라운 현상!!!
호섭이...덧니사진 너무 귀여운데...교정안해도 예쁘다... ㅎㅎ 너의 큰 웃음소리가 귓가에 맴도는구나...ㅋ
동감 덧니사진 귀여브~~
ㅋㅋ덧니..더이상 나에겐 없네요 ㅎㅎㅎ 근데 전 항상 이빨이 그늘져 썩어보이는게 너무 싫었어요 ㅠ.ㅠ
반갑다 진주야 ^^
ㅋㅋㅋㅋㅋ 어떤 리엑션을 취해야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 진심을 담은 미소면 충분합니다 ^^ 너 정말 저렇게 결혼식 하면.. 내 평생쵝오의 영상을 찍어준다!! 공짜로 ㅎㅎㅎㅎㅎㅎ
ㅋㅋ아자!!! 근데 오빠 바뻐서 못오는거 아니예요?ㅋㅋㅋ
촬영은 공짜로 해주께.. 내 땜빵좀 세워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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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언니도 덧니가 있었어요? ㅎㅎ 나이먹어서 하려니 넘 힘들지만 확실히 변화되는게 보이니 뿌듯합니다~ 호섭이라고 불리는거 막 싫지는 않네요 ㅎㅎㅎ
읽는 내내 빵빵 터져주셨다... 알수록 매력적인 호섭이...크크~ 얼렁 7첩반상 차려줄 므찐 놈 만나고 지중해 떠나게 되면 꼭 따라가고 싶다. ㅋ ㅑㅋ ㅑ... 민아에게 이번 정모때 불꽃싸다구를 좀 배워가야겠다. 정말 속 시원하겠는데~흐흐
불꽃싸다구!!! 명칭 좋은데요 ㅋㅋㅋ 그러게요,,나중에 돈 많이 벌면 지중해 같이가요 ㅎㅎ
호숲의 뜻이 저런거였는지 이제 알았네? ^^ 오오 좋은 뜻이구나..ㅎㅎ 잘 읽었어~ 호숲이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음. 난 니 웃음소리 좋아!!! 귀염둥이~ 두둥~~~
ㅎㅎ이젠 호숲이 뭐예요?라고 안 물어보시겠죠? ㅋㅋ
위에 지중해는 산토리니니? 한때 신혼여행은 일루 가야지 그랬었는데ㅋㅋ
저두 신혼여행 일루 갔으면 좋겠어요 ㅎㅎ
나도 신혼여행은 산토리니 ㅋ
잘 봤습니다~ㅎㅎ 항상 멋찐 일만 생기시길요~ ㅎㅎ
ㅎㅎ네~ 감사합니다!! 원버튼님도 멋진 일만 가득 하세요 ㅎㅎ
돌고래 음역대 호숲이 웃음소리엔 모든게 다 들어있지 ㅋ 착한심성 호탕하고 밝은 성격 너무나 매력적이야 ㅎ 아댄스 전속 헤어 디자이너 ㅋ 능력쟁이 ㅋ
ㅎㅎㅎ 라인슈 짱!!!!!
마리언니 카메라는 나두 요즘 넘 땡겨 흠흠 ㅋ
교정 중 이시던데... 저 예쁜 덧니 때문? 글에서 활력이 막막 느껴지는 유쾌한 분 이시네욤... ^^;;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요 ^^~~
넹넹!! 사이좋게 지내요.. 정모 오라는 협박문자 마구 날려드릴거예요 ㅎㅎㅎ
후후후~ 늦게 끝나는 날 아니면 오지말래도 꾸역꾸역 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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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ㅋㅋ ㅋㅋ 언니 2년만에 아신겁니까,,정녕? ㅎㅎㅎ 애니언니의 멋진 뒷태보다야 매력적일까용. 나 맨날 침질질 ㅋㅋ 나두 언니가 조으다 조으다 ㅎㅎㅎ 평생 보는겁니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