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주요의식과 기념일-음력 5월 1일
[참 만물의 날]
참만물의 날
자료출처: 역사편찬위원회
참부모님께서는 1963년 음력 6월 6일 (양력 7월 26일) 청파동 전본부교회에서 '만물의 날'을 설정하시고, 하늘 자녀의 이름으로 천하만물을 들어 바치는 헌공식을 가졌다.
참아버님에서는 이 해에 한하여 사정상 천연(遷延)시켜 예식을 거행하였을 뿐, 앞으로 매년 음력 5월 1일에 '만물의 날' 행사를 가질 것임을 밝히셨다.
식은 오전 11시 15분 중심가정들이 앞자리에 둘러서고 각지에서 온 식구들이 강당을 꽉 채운 가운데 참부모님 양위분께서 친히 집례하셨다. 먼저 참아버님께서 북으로 세 발자국 나아가 머무신 다음 일동 배례를 하였다. 그 다음 참아버님께서 '우리 불초한 인간과 만물을 하늘 것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 아버지 황공하옵나이다'라는 서두로 시작된 기도를 드리셨다. 이어 송가(頌歌)를 부르시고, 양위분이 함께 헌공금을 하늘 아버지께 바치고 식구 일동은 경배를 올렸다.
그리고 참아버님께서는 다시 '참부모와 참자녀와 참성지를 찾아 세우신 아버지! 이제 이날을 기해 만물과 온 백성과 온 세계를 장악하시고, 또한 오늘 음력 5월 1일을 만물의 날로 드리오니 받으시옵소서'하는 요지의 기도를 드리셨다.
이어 만물의 날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양위 분께서 단에 오르셔서 손을 들어 축도를 하신 후 정오를 기해 '세계만물 만세'의 삼창을 하심으로써 역사적인 만물의 날 헌공식을 종료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 인간이 주관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시고자 만물을 창조하셨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함으로 피조만물은 본연의 주관주를 잃어버리고 참된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와 주관해 주기를 고대하며 지금까지 탄식하며 고통받아 나왔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알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참부모님께서 1960년 3월 1일 '부모의 날'을 세우시고 같은 해 11월 19일 '자녀의 날'을 설정하신 기반 위에 드디어 이날 '만물의 날'을 세우심으로써 참부모와 참자녀가 하나되어 타락으로 인해 잃어버린 참만물과 환경을 하나님 앞에 복귀해 드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매년 음력 5월 1일 '참만물의 날'을 8대 명절의 하나로 기념하고 있다.
참아버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요지의 말씀을 통해 그 의의를 설명해 주셨다.
「모든 만물은 지금까지 탄식권 내에 있다는 내용이 성경 로마서 8장에 있다구요. 탄식하고 있다 이거예요, 왜 탄식하느냐? 사탄권 내에 있으므로 본연의 주인의 사랑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본연의 주인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 지배를 받을 수 없는 이런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사탄이 지배함으로 말미암아 탄식권 내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본연의 사랑권 내로 돌아가는 것이 소원이기 때문에,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참나라는 참민족을 통하고 참민족은 참종족을 통해서, 참종족은 참씨족을 통해서, 참씨족은 참가정을 통해서, 참가정은 참자녀를 통해서, 참자녀는 참부모를 통해 가지고 하나님한테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과 참부모와 참자녀가 하나되면 참만물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이 지금 소유하고 있는 만물이 참만물이 되는 것입니다. 만물은 하나님 앞에 있어서 인정받지 못하고, 선한 사람 앞에 있어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탄의 물건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탄의 물건에서 선한 사람의 물건으로 하나님의 물건으로 공인 받을 수 있는 길로 돌아가려는 것이 만물의 본연의 욕망이요, 존재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에게 인연되어 있는 것을 끊어 놓기 전에는 그 물건은 하늘 앞에 돌아갈 길이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온 세계무대에 진출해 가지고 환드레이징하며 가는 곳마다 정성을 들이고, 욕을 먹고 핍박을 받으면서 돈을 벌어 가지고 백퍼센트 바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에게서 하나님의 물건으로 돌아올 수 있는 날을 선포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돌아올 길이 없습니다. 돌아올 길이 없어요.
그래서 그것을 선포한 날이, 하나님한테 돌아올 수 있는 그러한 날을 선포한 날이 '만물의 날'이다 하는 사실을 알아야겠다구요.」
「하나님의 창조의 완성이라는 것은 언제 끝나느냐? 완성의 때가 언제냐? 천사세계를 지었다고 해서, 만물세계를 지었다고 해서, 인간을 지었다고 해서 그것이 완성이 아닙니다. 그것은 아직 과정에 있는 것이지 완성단계에는 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완성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사람이 일치되고, 사람과 만물이 일치되고, 천사세계가 일치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만물을 왜 지었느냐? 하나님 사랑의 이상완성을 위해서 지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사랑의 이상완성 때문에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는 최고의 사랑을 중심삼은 주체와 대상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 말하는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관념적 차이가 없다 이거예요.」
「선생님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내 이름으로 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교회 이름으로 돼 있어요. 자, 그걸 알고, 이제부터 통일교회 교인들은 자신을 가져라! 자신을 가지고 가라는 거예요. 하늘나라와 하나님과 세계 인류와 모든 것을 우리 것이라는 관념을 가지고 끝까지 나가게 되면 세계 인류가 따라온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반드시 상속해 준다는 거예요.」
참고문헌 「문선명선생말씀선집」, 128권, 성화사
「오늘의 섭리역사」,역사편찬위원회 편저, 1984.
「성경전서」, 대한성서공회, 1989.
첫댓글 참부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