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불지맥2구간(송치재-구봉산분기-가피사안부-가야산-작은가야산-수어천)
★.산행일시: 2018년 03월 04일(일요일)
★.날 씨: 흐린 가운데 이슬비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 14.3km
★.산행시간: 5시간 13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이수중학교정류장(06:50~07:05)→송치재/호암정류장(07:40~47)→231.8m봉(08:14)→296m봉(08:23)→300m봉(08:31)→위생처리장절개지(08:32)→324m봉/철망울타리/구봉산분기(08:39)→315m봉/편백나무(08:47)→가피사안부(08:59~09:00)→306.6m봉(09:11)→채석산개발안부(09:20)→고삽치(09:52)→198.3m봉우회→재동고개(10:13~18)→암봉(11:06)→가야산/496.9m봉/점심(11:18~36)→작은가야산(11:44)→가야정쉼터(11:53)→가야터널안부(12:06)→172.8m봉(12:10)→우측전망대(12:18)→광영중길분기(12:27)→돗재/도촌분기(12:38)→88.0m봉/삼각점(12:42~44)→수어천(13:00)→걸어서/금호대교정류장(13:23~32)→걸어서/동광양버스터미널/중마버스터미널(14:12~15:30)→집도착(20:40)
★산행흔적:
어제 산행 후 순천으로 다시 돌아와 지오스파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보내는데 시설은 낡은데다가 시끄러워 잠을 설치다보니 아침 4시가 다되어가 조금 더 누워있다 보니 5시가 다되어가 바쁘게 서둘러 찜질방을 빠져나오게 되었다.
금요일 밤에도 잠을 못자고 어제 밤에도 시끄러워 잠을 설치다보니 몸이 무겁게만 느껴지는데 날씨마저도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 듯 잔뜩 흐려있는 것이 피곤함을 더욱 느끼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러나 어찌하랴..
역전인근 식당에 들어가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식사를 끝내고서 이수중학교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 99-1번 버스를 타고서 송치재인 호암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후부터 내린다던 비가 아침부터 이슬비로 내리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오늘 진행할 지형도입니다.
이수중학교앞에서 99-1번버스를 기다리면서
이수중학교버스정류장에서 99-1번버스를 7시6분에 승차하는데 광양에서 순천방향으로 운행하는 99번버스가 순천에서 회차해 광양으로 뒤돌아갈 때는 99-1번버스로 운행되면서 시계외구간 요금이 추가된다.
이수중학교정류장에서 첫 버스를 7시6분에 승차해 40여분 후 호암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어제 내려왔었던 보은사쪽을 뒤돌아보고..
호암버스정류장에서 몇미터 걸어나와서 뒤로 이어지는 좋은길로 들어서면 마루금으로 편하게 진입할 수 있다.
들어갔다 다시 나오고
사전 정보를 몰라서 이곳을 기어서 올랐었는데 호암버스정류장 뒤로 좋은 길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 고생만...
호암버스정류장 뒤에서 이 묘지뒤로 오르는 좋은 등산로가 있는데 그걸 몰랐었다.
낙엽이 깔린 뚜렷한 길이 이어지면서 이따금씩 가시잡목이 옷깃을 잡아당기지만 그래 도 지맥길 치고는 편안하게 느껴진다.
231.8m봉
고도 약296m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하고..
다시 좌측으로 꺾어서 진행
우측 아래에는 위생처리장 공사장이 자리하고..
쓰레기들이 바람에 이곳까지..
고도 약300m봉에 올라서 좌측으로 내려가고
우측 아래에 자리하는 위생처리장 절개지를 따라서 진행..
전면의 고도 324m봉을 바라보면서 진행하는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뒤돌아본 위생처리장의 공사장
영세공원방향으로 뒤돌아보고..
위생처리장에서 바람에 이곳까지 날아온 쓰레기들..
고도 약324m봉 오르기 직전에 우측으로 우회로가 자리하지만 직진으로 가시잡목을 뚫고서 오르면
철망울타리가 자리하는 구봉산 분기봉(고도 324m봉)에 올라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철망울타리를 따라서 내려가다보면
우측으로 편백나무가 자리하는 안부에 내려섰다가
고도 약 315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아무런 특징도 없다..아마도 이곳에서 우측의 철망을 따라서 진행하면 구봉산으로 진행할 수 있는것이 아닌가 추측도 해보고..
좌측으로 꺾어서 내려가고..
가피사안부에 내려서서 인증을 남기고..
길은 좀 더 뚜렸해지고..
고도 약 306.6m봉에 올라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섰다가
직진의 두렷한 내리막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서 내려가는데
길은 흐릿하면서 잡목들이 옷깃을 붙잡기 시작한다.
.우측 아래로는 석산개발현장이 자리하면서 중장비 소리가 요란하다.
석산개발안부에 내려서고..
석산개발의 앞봉을 편안하게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하고..
고삽치 2번국도에 내려섰는데 가랑비에 땅은 젖어있어 마음은 더욱 다급해지기 시작하고..
고삽치에서 마루금을 뒤돌아보고..
고삽치의 2번국도의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통과하고..
지맥길은 여기로 들어서서 198.3m봉을 넘어가야 하지만 공장으로 들어서서 절개지를 넘어가기도 그렇고 또 이슬비도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비예보가 있어서 그냥 우회했다.
마루금은 저봉을 넘어가야 한다.
우회했던 고도 약198.3m봉을 뒤돌아보는데 저 절개지를 내려와야 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재동고개에 편안하게 도착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의 초입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서면
뚜렷한 등산로가 시작된다.
한적한 소나무숲길도 걷고.
이렇게 편안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는 가야산을 넘어서까지 이어진다.
재동고개에서부터 묵묵하게 오르다보니 이런 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최근에 둘레길을 닦아놓은듯..
둘레길 초입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이런 바윗길로 오르게 되는데
바위가 빗물에 젖어있어 조심스럽게 올라서서
조망을 즐겨보지만 보이는건 뿌옇게 끼어버린 안개만이 아쉬움을 자아내게 만든다.
날씨만 좋다면 멋진 조망이 펼쳐질것 같은데..
다시 쇠줄이 설치된 마지막 암릉구간을 올라서야 한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올라서서
또다시 내려다보지만 보이는건 시야를 흐리게 만드는 안개만이 보이고..
편안하게 발걸음을 재촉하다보니
다시 바윗길이 나타나지만 그냥 능선에 불과할뿐..
수풀지대를 통과해 진행하니
가야산의 둘레길과 다시 합류하게 된다.
이제 등산로는 고속도로 수준으로 이어지면서
통나무계단을 살짝 올라서면
가야산에 올라서게 되는데 산책나온 부부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가야산에서 떡과 빵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 후
셀카로 인증을 남긴 후
다시 출발을 서두른다.
가야산에는 이런 돌탑도 자리하면서
통신시설물도 자리하고 있었다.
여길 작은가야산이라고 부르는데
돌탑 2개가 자리하면서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호젓한 등산로를 따라서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내려가야 하는데
꽃피는 봄에는 더욱 멋진 산책로가 될듯..
이런 데크길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가야터널안부에 내려서고
좌측 아래로 광양의 산업단지 조망
아기자기한 등산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좌측 조망대로 빠져나와 좌측의 수어천 너머 천왕산(228.7m봉)을 바라보고..
바위들이 널려있는 호젖한 등산로
좌측 산업단지족의 수어천
등산로를 정비중에 있고..
우측의 좀아대로 빠져나와서 가야산 아래에 자리하는 거명CC를 뒤돌아보고.
여기서 우측으로 살짝 올라섰다 직진의 길로 들어서고..
도촌 갈림길 이후로는 등산로가 흐릿하면서 가시잡목이 옷깃을 붙잡고..
가시잡목을 헤쳐가면서 진행하니
고도 88.0km봉에 도착하게 된다.
동판으로 만들어진 원형삼각점이다.
석축한 묘지대를 지나서
수어천에 내려서는 것으로 억불지맥을 마무리하는데 내리던 비는 언제 내렸냐는듯..
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해서 금호대교버스정류장까지 다시 걸어간다.
나무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좋아보여서..
금호대교정류장까지 약1.4km를 걸어와 도로변경계석에서서 배낭을 잠깐 정리하는중에 88번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지도 않고 그냥 휭~~지나가버리는것이 아닌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 동광양버스터미널까지 또 약3.0km를 걸어가 오후3시30분에 동서울행고속버를 타고서 집으로 귀가하는 것으로 억불지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