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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월요일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8주년 기념
미사강론주례: 장인남 바오로대주교님,
이한택 요셉주교님, 각교구 파티마세계사도직 담당사제단,
솔뫼성지 대전교구
✦성시간, 성체현시
✦묵주기도 지향: 세계평화를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지향대로 봉헌드리며,
특별히 우리나라를 위하여 봉헌합니다
✦오전 10:00: 쎌기도, 묵주기도(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성호경
✦ 성체강복
✦ 삼종기도
✦12:00. 점심시간. 자유시간
✦오후 12:40 : 찬미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행렬준비 13:20
✦오후 2:00. 미사주례: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님, 이한택 요셉주교님, 교구 사제들.
✦성모님 입장행렬
✦성모님 입장행렬 동영상
✦입당성가: 39, 하나 되게 하소서
✦독서: 사도1,12-14
✦복음: 루카1,26-38
✦강론: 장인남 바오로 대주교님
찬미예수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짝짝짝.....
지난 5월 13일날 파주 파티마 평화의 성당 미사에서 여러분과 함께 했는데,
오늘 이 솔뫼 성지에서 파티마 성모님발현 108주년 기념, 및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미사를 하도록 우리를 불러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비가 오는 날,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오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지요?! 녜! 하하하...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사랑하셔요. 아멘. 여러분들은 성모님의 사랑을 받는 착한 자녀들입니다. 오늘 은혜로운 날에 미사를 추대하도록 저에게 양보를 해 주시고, 또 사랑으로 항상 우리 파티마 세계사도직을 이끌어 주시는 우리 이한택 주교님께 감사드립니다. 짝짝짝... 이한택 주교님은 예전에 우리 광주 대건신학대학 광주에 있는 대신학교에서 공부할 때, 저희 대선배 되셨어요. 대선배 되시면서, 또 우리에게 가르침을 베풀어 주신 은사 선생님이십니다. 누가 나이가 더 많아 보여요? 하하하... 이한택 대선배 주교님께서 쫄따구인 저를 불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는 많은 신부님들이 이 자리에 함께 오셔서 미사를 집전하십니다. 각교구 파티마 세계사도직 지도 신부님들, 그뿐만 아니라 성모님을 사랑하셔서 오늘 미사에 오신 모든 신부님들, 모든 수도자 여러분들, 그리고 전국 각교구에서 오신 수많은 신자분들, 주님의 충만한 축복을 축원합니다. 아멘.
특히 오늘 솔뫼성지에서 우리가 은혜가운데 이렇게 미사를 봉헌하도록 준비해 주신 대전교구 파티마 세계사도직 강전민 스테파노 신부님 어디 계시죠? 짝짝짝...
원래 날씨가 좋을 줄 알고, 바깥에다 다 의자 준비를 하시고, 그러셨다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해가 쨍 났지요??? 하하하... 비가 줄줄 흐르는 바람에 다들 걱정하면서, 이렇게 마지막 시간에 모든 것을 새롭게 다 조직하셨어요.
모든 분들 오늘 일하느라고 수고 많으셨던 대전교구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주성모님께서 사랑과 축복을 가득히 내려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금년 이 성모 어머님 파티마에서 발현하신지 108년이 되는 해입니다. 금년이 2025년인데, 108년을 빼면 몇이 나와요? 계산을 잘 못 하시는가 봐요? 하하하... 1917년 이었어요. 성모 어머님께서 파티마에 발현하신 것이.
당시는 유럽에 공산당이 들어서고, 전쟁의 기운이 짙었던 때입니다. 세계가 전쟁의 위협 안에 놓여 있던 때였습니다. 그 해 5월 13일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성모 어머님께서 세 목동에게 발현하셨어요. 아까 우리 성모상 모시고 들어오는데,
세 어린이들 나타났던데, 어디 있지요? 저기 세 어린이들이 루치아, 히아친타, 프란치스코, 세 목동 어린이들입니다. 우리 세 목동 어린이들에게 박수 보낼까요? 짝짝짝... 주성모님, 사랑 많이 받으세요. 우리 어린이들...
성모님께서 세 목동 어린이들에게 나타나셔서, 어린이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셨어요. 그리고 회개와 기도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성모 어머님께서 세계 평화를 위해서 기도를 해라. 공산주의 러시아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해라.
죄인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해라. 부탁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 고통을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모든 어려움과 고통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에게 새 삶을 열어 주셨습니다. 108년 전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는 오늘 우리에게도 너무도 절실한 메시지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입니다. 성모 어머님께서 세계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라 권고하셨습니다. 오늘 날 세계 곳곳에 전쟁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음과 파괴와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유럽에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벌써 3년 반이 넘게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계속되어 많은 양민들이 죽음과 고통의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사시던 성지 이스라엘에는 2년 전 하마스의 테러 공격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1,200명이 희생 되었고, 250명이 인질로 잡혔습니다. 이 공격에 이어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무차별 폭격을 해서, 죽은 사람만 67,000명이 넘었습니다. 67,000명 중 어린이가 2만 명이 넘게 죽었어요. 가자전쟁으로 인해서 17만이 넘는 부상자가 생겼고, 모든 식량도 유입이 금지되고, 의료시설이 폭격으로 인해서, 뼈 가족만 남아 굶어 죽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우리들이 봅니다. 최근 정전협정에 이루어져서 이스라엘인질과 팔레스타인 죄수들을 교환해서
석방하기로, 또 이스라엘이 폭격을 점차적으로 중지하기로, 이렇게 협정을 맺었습니다. 중동의 평화, 또 이스라엘 민족과 팔레스타인 민족이 서로 원수로 살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평화 속에 살 수 있는 은혜를 청합시다.
가까운 아시아에는 2021년 군부 쿠데타로 미얀마에서 민선 정부 아웅산 수지여사가 이끌던 정부 지도자들이 다 감옥에 갇힌 후, 내란이 시작이 되어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군부의 독재 정치에 반대하는 세력이 미얀마 국토의 60%를 장악 했습니다. 이 군부는 반군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무차별 폭격을 가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집과 농지와 삶터를 잃고, 교회 건물로 피신해서 살았습니다. 그러자 군부에서 또 교회 건물까지도 폭격해서 파괴했습니다. 많은 수십만이나 되는 피난민들이 수풀 속으로 비난해서 이 열대 몬순의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1945년 해방과 동시에 남북으로 갈라져 동족끼리 서로 총 뿌리를 겨누며 살아온 지 벌써 80년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평화통일의 날이 언제 올지 모르는 까마득한 실정입니다. 오늘날 이 세계는 핵무장과 핵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금년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이 투하되어서 수만 명이 희생된 지 꼭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80년이 지난 오늘날 현재 동서 진영을 합해서 핵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이 12,000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 핵폭탄들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은 핵폭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한 폭탄들이에요. 과학자들은 오늘날 가지고 있는 우리 핵폭탄이 히로시마 핵폭탄의 10만 배의 상응하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지구 전체를 몇 십 번 파괴하고도 남을 무서운 파괴력입니다. 우리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4월 프란치코 교황님께서 선종하시고, 레오 14세 교황님이 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선출된 날, 첫 인사 말씀으로 성 베드로 성전 창문에 나타나셔서, 우리에게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고 인사하셨습니다.
전쟁과 분쟁과 재앙으로 갈기갈기 찢기고 부서진 이 세상에 평화를 기원하신 이 교황님의 첫 인사 말씀이었습니다. 이 인사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인사하셨습니다. 평화는 부활하신 주님의 선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의 뜻을 따라 십자가에서 당신 자신을 희생제물로 봉헌하심으로 인간을 분열 시키고, 서로 원수가 되게 만드는 미움과 증오의 원천인 죄악을 쳐 이기신 분입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평화를 선물로 주십니다.
사도 바오로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야말로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몸을 바쳐서 유다인과 이방인이 서로 원수가 되어 갈라지게 했던 담을 헐어 버리시고, 그들을 화해시켜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유다인과 이방인을 하나의 새 민족으로 만들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또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둘을 한 몸으로 만드셔서, 하느님과 화해시키시고, 원수 되었던 우리를 한 가족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듯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어서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숨을 불어 넣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받아라.’ 말씀하시면서, 당신 제자들을 평화의 사도, 화해의 사도로 세상에 파견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성령의 숨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받아라.’ 아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사명, 평화의 사도, 화해의 사도로 사명을 맡기십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지만,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받고, 새 생명으로 불리움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가 체험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와 용서를 선포하며 실천함으로써 오늘날 분쟁과 폭력,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이 세상에 평화를 심는 교회, 하느님의 사랑과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라 부르십니다.
그럼 도대체 평화란 무엇을 말합니까? 평화는 안정된 사회를 이루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초석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평화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거예요. 그러나 평화는 또한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분쟁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또 원수들 사이에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원수들 사이에 힘의 균형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상대방이 무서워서 못 때리는 것이 평화가 아닙니다. 평화는 우리 인간 사이에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데 우리를 뿌리를 둡니다. 평화는 형제애, 정의와 사랑에 바탕을 둔 질서체계를 필요로 합니다. 평화롭고 번영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매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질서를 회복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그러한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할 때, 우리 사회에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우리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느님의 모성의 따라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인간은 서로 형제입니다. 또 누구나 평등한 권리와 의무를 지닙니다. 참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는 가운데 형제애를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공동선을 추구하며, 함께 나가야 합니다. 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마음으로는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할 수 없습니다.
국가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각 나라가 서로 주권과 권리를 인정하고, 정의와 진리에 바탕을 둔 세계사회를 건설해야 합니다. 국가 간에 이견이 있을 때, 서로 의견이 다를 때는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고, 국제법과 국제협약을 준수하며,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힘센 나라라고 해서 다른 나라를 무력으로 침공하거나, 제 마음대로 관세를 50%, 100% 정하는 것은 세계평화 질서를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또 전쟁이 일어난 가운데에서도 지켜야 할 법이 있어요. 전쟁 중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전쟁이라고 해서 시민들 위에 막 폭탄을 퍼붓는 것은 평화를 거스르는 행위, 국제법을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포로로 잡힌 적군의 포로도 막 대해서는 안 됩니다. 국제규정에 따라서, 비엔나 협약에 따라서, 인간 대접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길입니다. 부유한 나라, 잘 사는 나라들은 자국의 이익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어려운 나라들을 도와주며,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때, 세계평화가 가능해집니다. 나라 사이에 분리의 벽을 쌓지 말고, 오히려 서로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해야 합니다. 우리 문을 두드리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 다른 나라에서 온 가난한 이주민들, 피난민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세계질서를 우리가 건설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금년에 우리나라는 수십 년만에 폭염, 폭우를 체험했습니다. 이 기후변동은 인류공동체의 미래를 위협합니다. 우리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기후변동에 대처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지구를 잘 보존하고, 좋은 환경을 우리 자손들에게 남겨 주도록 해야 합니다. 이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행할 때에 우리 사회가 평화스럽고, 세계의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레오 14세 교황님께서는 각국 정치 지도자들를 만나는 여러 기회에, 또 우리 신자들을 보시는 일반 알현하는 기회에, 항상 우리에게 강조하십니다. 전쟁에는 승자와 패자가 없습니다. 전쟁은 누구에게나 패배이며, 큰 재앙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전쟁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 평화를 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교황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항상 평화의 해결책을 찾고,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모든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교황님께서 강조하십니다. 평화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자만심과 적개심을 버리고, 말을 조심스럽게 합시다. 우리는 무기로만, 총칼로만,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말로도, 거짓말, 허위의 말, 적개심, 깎아내리는 말, 이러한 말로 서로 상처를 주고,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오 교황님께서도 세계평화를 위해서 묵주기도 바칠 것을 우리에게 권고하십니다. 10월은 무슨 달이에요? 묵주기도의 달, 로사리오의 성월입니다. 이 10월 한 달 동안 교황님 말씀대로 로마의 베드로 대성전에서는 매일 저녁 7시에 주교님들, 신부님들, 수녀님들, 평신도들이 함께 모여서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엊그제 토요일 10월 11일, 오늘은 10월 13일이죠. 엊그제께는 로마에 파티마 성모님 상을 모셨어요. 베드로 대성전 광장에서 파티마 성모님 상을 모시고, 행렬을 했습니다. 우리는 솔뫼성지에서 파티마 성모님상을 모시고, 행렬을 했습니다.
행렬이 끝난 다음에, 교황님 주례로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를 다 바치고, 이어서 성체조배를 거행했습니다. 우리도 교황님 뜻을 따라서, 교황님과 함께, 매일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를 바치도록 하십시다.
또 돌아가신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님께서는 2002년에 ‘묵주기도의 해’를 선포하시면서, 그때 우리에게 이렇게 권고하셨어요. ‘가정에서 가족끼리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십시오. 묵주기도를 함께 바치는 가정은 성모님께서 항상 보호해 주십니다. 아멘. 가정에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문제가 있더라도, 가정에서 저녁마다 성모 어머님께 묵주기도를 바치면 성모 어머님께서 그 가정을 보호하고, 지켜주십니다. 아멘.’ 요한 바오로 2세 성인교황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레오 교황님을 위해서 기도하십시다.
우리에게 새 교황님을 주신 하느님의 축복에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레오 교황님이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서, 분쟁과 반목, 미움, 불신으로 상처 입은 이 세상에 평화의 사도로서 하느님의 사랑과 용서를 전하는 교황님으로서의 사목을 잘 이행하시도록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교황님께서 구원과 사랑을 이 세상 가운데 드러내시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 일하시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십시다. 교황님이 겸손과 사랑 진리와 정의의 빛으로 우리 교회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제 2년 후 2027년에 무슨 일이 있어요? 세계 청년 대회가 있습니다.
이 세계 청년대회의 주제는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평화의 왕자이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악마를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의 희망입니다. 이렇게 2027년
서울에서 열리게 되는 세계 청년 대회에 레오 교황님께서 우리나라를 그 기회에 방문해 주시고, 또 우리나라를 축복하셔서, 교황님께서
솔뫼성지에도 오시고, 파주에도 오시고, 임진각에도 오셔서, 남북의 대화의 길, 교류의 길이 열리고, 우리 남북 평화 통일에 기틀을 놓아
주시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아멘. 그럼 우리 교황님께서 평화의 사도로서 세계평화를 위해서 잘 일하시도록 또 우리 남북평화의 기틀을
놓아 주시기를 청하는 뜻으로 주모경 한번 바치도록 하십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듯이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우리 형제자매님들 기도하시는 거, 백점이에요. 짝짝짝...
◯파티마의 성모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어머님이십니다. 우리의 어려움, 고통, 환난, 병, 병환, 위험 중에 우리의 간원을 들어주시는 자비의 어머니십니다.
◯성모 어머님께 우리 가정을 봉헌하고, 매일 묵주기도를 바침으로써, 성모님을 우리 가정의 보호자로 모시도록 하십시다. 아멘.
◯또 우리 자신의 회개와 세계평화를 전구해 주시도록 성모님께 청합시다.
◯성모 어머님의 전구하시는 은총으로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 받는 많은 나라, 또 고통 받는 민족들을 위해 평화의 선물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또 우리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벌써 80년 동안이나 남북으로 갈라져 서로 불신하고, 비난하고, 손가락질했던 과거의 잘못에서 새로 일어나 우리에게 회개하는 마음과 새로운 마음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성모님의 전구로 갈라진 남북이 우리 한 형제임을 깨닫고, 서로 용서와 화해의 길을 걸음으로써 평화통일을 이루어 한반도에 주님의 평화와 정의와 사랑이 깃드는 나라를 건설하는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교회의 어머니이신, 성모 어머님의 전구하시는 은총으로 오늘 미사에 참여하시는 모든 형제자매님들, 또 사랑하는 자녀분들 위해 주님께서 기쁨과 건강과 치유의 은총을 충만히 내려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짝짝짝...
(강론 전문정리, 강론전문 녹음도 들어보세요.)
✦강론전문 녹음
(아래 솔뫼행사 동영상에서 강론 들어봅시다. 강론구간: 4.47.25-5.21.25)
✦성찬전례
✦참석하신 사제소개:
✦이한택 요셉주교님 인사말씀
형제자매 여러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아주 기뻐하시고, 성모님께서 따블로 기뻐하시리라는 거 아시죠? 녜! 감사하면 박수 한번 쳐 보세요. 짝짝짝....
사실은 저도 개인적으로 여러 형제자매님들께 길게 길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본방송국에서 너무 잘 하셨기 때문에 저는 짧게 말씀드리는데, 제가 딱 세 가지만 말씀드려요, 짧게 짧게 첫 번째가 뭐냐 하면, 우리 5월 13일도 그렇고,
여러 교구를 다니면서 10월 행사도 이렇게 치르지만, 이렇게 오늘 솔뫼 성지에서 정말 제가 감명을 다른 때보다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형제자매님들께 서 정말로 성모님과 예수님 아주 아주 기쁘게 해 드리셨다는 것을 제가 파티마 세계 사도지 총재로서, 또 제가 개인적으로도 여러 형제자매님들께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멘. 짝짝짝짝짝....
두 번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오늘 주례를 서신 대주교님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우리나라의 대주교님이 몇 분 계시는지 아셔요? 몇 분 계세요? 열 분 계십니까? 아니요. 그러면 더 많아요? 더 적어요? 적어요.
우리나라의 대교구가 세 군데 있지요.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광주대교구, 여기에 교구장 주교님들이 대주교님들이세요.
그럼 세 분 계시죠. 그런데 은퇴 대주교님이 세 분 계시는데, 그분들이 다 한 교구에 계세요. 어느 교구죠?
광주 대교구만 대교구장 부자예요. 거기에 세 분 계셔요. 은퇴 대주교님 세 분 계세요.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의 대주교님께서 현직에 계신 분하고 은퇴하신 분들하고 다 합쳐서 몇 분이에요? 여섯 분입니다. 그런데 오늘 미사 주례를 하신 대주교님은 우리나라의 교구장님이 아니셨어요. 그런데 이 양반은 세계를 다니느라고 바뻐하신 대주교님이에요. 우리나라의 초대 외교관 대주교님이고, 우리 아시아 지역은 아마 필리핀만 빼놓고는 다 다니시면서 교황청 대사 업무를 하셨고, 은퇴하실 쯤은 유럽에서 여러 나라를 다니시면서 대사 역할을 하신 장인남 대주교님이십니다. 짝짝짝짝짝... 우리 장인남 대주교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시는 이러한 역할을 하셨고, 우리 대한민국의 교회를 전 세계에 알리시면서 자랑스러워하신 이런 대주교님이십니다, 특별한 박수 한번 또 칩시다. 짝짝짝짝짝...그러니까 우리나라 대주교님께서 일곱 분 계시는데, 그 일곱 분 중에 한 분을 오늘 우리가 모시고서 이 미사를 드렸어요. 그러니까 여러 형제자매님들 정말로 우리 장인남 대주교님을 오늘 우리와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어야 됩니다. 짝짝짝짝짝...
세 번째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언제든지 해마다 10월 행사를 끝나고 내일이 저한테는 특별한 날인데,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파티마 세계사도직, 우리 한국의 파티마 세계 사도직의 은인이시고, 어떻게 보면 창설자라 할 수 있는 그분의 기일이 내일입니다. 누구시지요?
하 안토니오 몬시뇰님 기일이 내일입니다.
오늘 여기서 제가 미사 드리고, 내일은 우리 저 임진각 옆에 있는 파티마 평화의 성당에서 기일미사를 봉헌하러 갈 것입니다. 여러 형제자매님들께서 어디 계시던 지간에 우리 하안토니오 몬시뇰님 잊으시면 안 된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려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분이 복자가 되시고, 성인이 되시도록 매일매일 기도 바치고, 있습니다. 여러 형제자매님들께서도 우리 하안토니오 몬시뇰님을 기억하면서 한편으로는 그분이 빨리,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분 주님 곁에 계시다고 믿어요. 교회에서는 아직 홍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빨리 하 안토니오 몬시뇰께서 성인이 되시도록, 성인으로 공고가 되시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께서 여기에 참석해 달라고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여러 형제자매님들 가시는 길에 성모님께서 반드시 함께 해 주실 것이고, 여러 형제자매님들 가정에 넘치는 축복을 내려 주시도록 기도 바치겠습니다. 아멘.
✦ 티없으신 마리아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장엄강복
✦우리의 소원은 통일, 손에 손잡고 합창
✦성모님, 사제단 퇴장행렬
✦집에 가는 버스 기다림,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비는 1초도 쉬지 않고 내렸고,
하느님 은총도 1초도 쉬지 않고 내렸습니다.
무사히 안녕히 가십시오.
✦2025년10월13일, 솔뫼성지 파티마성모발현 108주년 전국기념행사 동영상
https://www.youtube.com/live/Ll9F8OZF_VU?si=y4uqiEFyK_0oRRjf
✦2025년10월13일, 포르투칼,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8주년 기념행사 동영상
https://www.youtube.com/live/wInKmZLCl5g?si=fBEbbKeohNruuReg
annaM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