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관예배 기도문
고인: 성도 김복선
유족: 자부 김OO 전도사, 손자 구OO 구OO 임OO 임OO
입관일: 2020년 10월 14일
제목: 결코 시들지 않을 소망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은 지금 고 김복선 성도의 시신을 관에 모시고 주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섭리를 기억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가운데, 유족에게는 위로가 되며 우리 모두에게는 소망을 다시 발견하는 자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 저희들은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아, 일생을 선물로 받아 살다가, 주님이 부르실 때 다시 주님 앞으로 가는 줄 믿습니다. 일년에도 춘하추동 사계절이 있는 것처럼 일생에도 기쁨과 고통의 날들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날들이 주님의 은총 가운데 합력하여 오늘까지 이른 줄 믿습니다.
존귀하신 주님, 저희들은 이 땅에 각자의 가정에서 자녀로 태어나, 부모형제의 사랑을 받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며, 그 속에서 자녀를 낳아 양육하면서 한 인간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보람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만남과 관계가 다 주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이제 주님이 부르셔서 이 세상을 뒤로 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 하늘의 하나님 앞으로 가오니,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김복선 성도를 주님의 품에 품어 주시고 편안히 쉬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 장례예식을 주관하는 서울중부지방회와 소속 목회자들이 우리의 동역자 김월선 전도사님과 그 유족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함께 했습니다. 특별히 오늘 입관예배의 설교자인 지방회장 이상철 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결코 시들지 않을 소망을 발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