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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안중근 의거의 현장에서 동아시아 평화를 기원하자!
2014/09/15 17:46
특별기획 한겨레-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공동주최
10.26, 안중근 의거의 현장에서
동아시아 평화를 기원하자!
기획의도 |
2014년 여름, 두 번의 ‘한겨레 안중근 기행’에 이어, 내년 해방 70주년을 앞두고 한겨레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가 특별한 여행을 마련하였습니다. 10월 26일, 하얼빈역 안중근 의거의 현장에서 동아시아 평화를 기원하는 안중근 의거 105주년 기념식을 엽니다. 작년에 이어 함세웅 신부님(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이사장)과 함께 진행하는 기념 미사도 준비 중입니다.
“이번 거사는 나 일개인을 위해 한 것이 아니다. 동양전체의 평화를 위해 한 것이다.” 서른한 살, 목숨과 바꾼 ‘평화’의 꿈. 안중근은 105년 전 이미 동아시아 정치경제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보편적 세계 민주 질서를 열망한 강직한 사상가이자 의연한 혁명가였습니다. 그러나 간수의 마음까지 움직인 뜨거운 심장을 가진 로맨티스트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도 교육의 영향인지 우리에게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쏜 민족주의자’의 모습으로 더 크게 그려져 왔습니다.
‘동양 평화의 창시자.’ 중국 하얼빈역에 자리한 안중근기념관 초입 현판에 새겨진 문구입니다. 2014년 1월 개관한 이곳에는 중국인 관람객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안중근은 중국의 근대혁명 과정에서 우파나 좌파를 떠나 모든 중국인의 우상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안중근은 한국인이기 이전에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주창한 ‘의인’이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사형 판결을 받은 테리리스트’로 평가받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실입니다. 안중근은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대륙을 품었던 큰 인물입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죄로 사형을 언도 받고 남은 생의 시간을 바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했을 정도로 평화를 갈망했습니다.
그의 업적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세계시민적 영감은 무엇일까요? <동아시아평화의 선도자 안중근, 그 역사의 현장을 가다>는 하얼빈역 안중근의사기념관 개관을 축하하며 한겨레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가 함께 기획했습니다. 특히 안중근과 그의 동양평화론 전문가인 조광 고려대 교수가 동행하여 생생한 현장의 역사를 소개할 것입니다. 그가 세상에 남긴 총성의 가치와 의미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 이번 여행이 안중근에 대해 좁고 편향된 이해에서 벗어나 균형적이고 입체적으로 조명해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동구 한겨레 테마여행 기획팀장 donggu@hani.co.kr 블로그 http://blog.naver.com/mindle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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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개요 |
기간 | 선택1 안중근 의거 105주년 기념식 참석 일정 (10/25 ~ 10/27, 2박 3일) 선택2 기념식 참석 및 안중근 테마여행 포함 일정 (10/25 ~ 10/28, 3박 4일) |
참가비 | 135만원(기념식 일정) / 150만원(안중근 테마여행 포함 일정) *최소 출발 인원은 30명 입니다. *한겨레 주주 또는 독자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후원회원은 10만원을 할인합니다. * 참가비는 유류할증료 등 항공운임 총액, 가이드/기사 경비 및 기타 일체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에서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없습니다.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유가와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상담전화 | 02-755-4511 (협력 : 서문여행사) |
블로그 | |
이메일 |
▶ 참고 자료 ◀
* 지난 2014년 8월 13일(1차), 8월 19일(2차) 실시한 한겨레 테마여행. '동아시아평화의 선도자 안중근, 그 역사의 현장을 가다.' 안내 페이지
http://blog.naver.com/spt110/20210539904
* [다큐] '놀라운 20세기' - 슬픈 테러리스트의 진실, 안중근 (1995년, 일본 아사히 방송 제작)
* '역사 저널 그날' - 안중근, 제국주의를 쏘다 (2013년, KBS 제작)
* '지식채널 e' - 네번째 묘 (2009년, EBS 제작)
* 'EBS 기획 특집' 안중근 순국 백년 - 안의사 유해를 찾아라! (2013년, EBS 제작)
http://www.youtube.com/watch?v=wNOnXet2cdc
* 이동구 한겨레 테마여행 기획팀장의 '안중근 기행' 포토 파노라마
- 동아시아 평화의 선도자, 안중근. 그 역사의 현장을 가다!
2. 여행정보 |
1. 포함사항 안내 - 본 프로그램은 일정상 기재된 관광지 입장료, 차량, 전 일정 식사 비용을 포함하고있습니다. (하얼빈 : 안중근기념관, 731부대, 소피아성당, 조린공원, 정율성기념관, 동북항일열사기념관 등) (대련 : 안중근의사유적지 - 여순감옥, 관동법원구지, 여순박물관, 금석탄 국가관광레저단지) 이밖에 인천공항세, 관광진흥기금, 현지 공항세, 전쟁보험료, 가이드/기사 팁, 중국단체비자비, 국제선왕복항공료, 4성급호텔(2인1실) 3박 비용, 유류할증료, 해외여행자보험(최고 1억원 보상) 등 일체 비용을 포함합니다. 기타 개인 경비는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2. 숙박시설 안내 - 본 프로그램의 숙박시설은 Harbin Holiday Hotel(1일차), 열차 숙박(2일차), Holiday Inn Express Dalian Hotel(3일차) 입니다.
3. 여행지의 안전정보 - 본 프로그램의 여행지(하얼빈, 대련)에 대한 여행경보단계 및 안전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일자 : 14.09.15)
* 여행경보단계는 여행유의/ 자제/ 제한/ 금지 등 4단계로 구분되며,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www.0404.go.kr)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국 전 동 사이트의 해외여행등록제 ‘동행’에 가입하시면 안전정보를 수시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
3. 여행 일정 |
10월 25일 (토) | 인천 인천국제공항 출발 - 흑룡강성 하얼빈 도착 하얼빈 731부대 유적지 탐방 및 세미나 |
10월 26일 (일) | 하얼빈 아침미사, 안중근의사 기념관, 일본군 총영사관 터, 조린공원, 정율성기념관, 동북항일열사기념관 방문, 대련 향발 열차 (4인 1실 침대칸) 탑승 |
10월 27일 (월) | 대련 안중근의사 유적지 탐방(여순감옥, 관동법원구지, 여순박물관), 석문화박물관, 생태신비박물관, 황금해안 |
10월 28일 (화) | 대련 대련국제공항 출발 - 인천 인천국제공항 도착 |
※ 안중근 의거 기념식 일정만 참가하신 분들은 여행 3일차(27일)에 인천으로 출발합니다.
※ 상기일정은 현지 사정 및 항공사 사정으로 인하여 변동 될 수 있습니다.
5. 여행일정 한눈에 보기 |
* 위의 지도는 "선택2 -기념식 참석 및 안중근 테마여행 포함 일정"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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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부 일정 |
1) 선택 1 - 안중근 의거 105주년 기념식 참석 일정 (10/25 (토) ~ 10/27 (월), 2박 3일)
일자 | 지역 | 시간 | 일정 | 식 사 | ||
1일 10/25 (토) | 인 천
하얼빈 | 10:00
12:20
13:20 | >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M 카운터 앞 집합
> 인천 출발 (OZ339, 약 2시간 10분 소요) > 하얼빈 도착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PTY” 가이드 미팅 후 이동 ◉731부대 유적지 - 만주 하얼빈에 세워진 아픈 역사의 잔해 > 호텔로 이동하여 세미나 개최 / 석식 후 휴식
| 조:불포함 중:기내식 석:현지식 | ||
2일 10/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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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
21:03 (열차) | >기상 후 호텔 세미나실에서 아침미사 (함세웅 신부님) > 조식 후 하얼빈역으로 이동 ◉ 안중근의사 기념관(하얼빈역) 견학 /2014년 1월 19일 개관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 총살 현장(1909년 10월 26일 10시경)-추모 ◉ 일본군 총영사관 자리 견학 哈爾濱市 南崗區 紅軍街 188 ◉ 조린공원(兆麟公園) - 안중근의사 숨결이 남은 유묵비가 있는 명소 ◉ 정율성기념관 - 인민해방군가 작곡한 중국최고음악가 (1914년 광주출생) ◉ 동북항일열사기념관(东北烈士纪念馆) > 호텔 도착 후 재중동포와의 리셉션 > 석식 후 휴식
|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 ||
3일 10/27 (월)
| 하얼빈
인천 | 06:39
14:30
17:50 | > 호텔 조식 후 ◉ 성 소피아 성당 ◉ 조린공원(兆麟公園) - 안중근의사 “청초당”등 친필이 있다. > 하얼빈 공항으로 이동 / 출국 수속 > 하얼빈 국제공항 출발 (OZ 340, 약 2시간 20분 소요) 인천 국제공항 도착 |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불포함 |
2) 선택 2 - 기념식 참석 및 안중근 테마여행 포함 일정 (10/25 (토) ~ 10/28 (화), 3박 4일)
일자 | 지역 | 시간 | 일정 | 식 사 | ||
1일 10/25 (토) | 인 천
하얼빈 | 10:00
12:20
13:20 | >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M 카운터 앞 집합 > 인천 출발 (OZ339, 약 2시간 10분 소요) > 하얼빈 도착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PTY” 가이드 미팅 후 이동 ◉731부대 유적지 - 만주 하얼빈에 세워진 아픈 역사의 잔해 > 호텔로 이동하여 세미나 개최 / 석식 후 휴식
| 조:불포함 중:기내식 석:현지식 | ||
2일 10/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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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
21:03 (열차) | >기상 후 호텔 세미나실에서 아침미사 (함세웅 신부님) > 조식 후 하얼빈역으로 이동 ◉안중근의사 기념관(하얼빈역) 견학 /2014년 1월 19일 개관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 총살 현장(1909년 10월 26일 10시경)-추모 ◉일본군 총영사관 자리 견학 哈爾濱市 南崗區 紅軍街 188 ◉조린공원(兆麟公園) - 안중근의사 숨결이 남은 유묵비가 있는 명소 ◉정율성기념관 - 인민해방군가 작곡한 중국최고음악가 (1914년 광주출생) ◉동북항일열사기념관(东北烈士纪念馆) > 호텔 도착 후 재중동포와의 리셉션 > 석식 후 하얼빈역으로 이동 > 하얼빈역 출발 (T262, 약 9시간 36분 소요)
|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 ||
3일 10/27 (월)
| 대 련 | 06:39 | > 대련역 도착 / 조식 후 ◉안중근의사 유적지-여순감옥(1910년 3월26일순국)관동법원구지 여순박물관 중식 후 > 대련시 동북쪽 금석탄 국가관광레저구역으로 이동 > 석문화박물관, 생태신비박물관, 황금해안 등 관광 후 대련시내로 이동 > 석식 후 호텔 투숙
|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 ||
4일 10/28 (화) | 대 련
인 천 |
10:55
13:10 | > 호텔 조식 후 > 대련국제공항으로 이동 / 출국 수속 > 대련국제공항 출발 (OZ 302, 약 1시간 15분 소요) > 인천 국제공항 도착
|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현지식 |
7. 주요 답사지 |
1. 하얼빈 사진: 안중근 의사의 의거지로 유명한 '하얼빈 역'
하얼빈(중국어 간체: 哈尔滨, 정체: 哈爾濱 중국조선말: 할빈)은 부성급시이자 중국 헤이룽장 성의 성도이다. 쑹화 강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공업 도시이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항일 운동 목적으로 하얼빈역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 이미지 및 내용 참조 : 엔하위키미러 |
1) 731부대 유적지 - 만주 하얼빈에 세워진 아픈 역사의 잔해
731 부대(일본어: 731部隊 ななさんいちぶたい 나나산이치부타이)는 일본제국 육군 관동군 소속의 비밀 생물학전 연구 및 개발 기관으로,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에 있던 부대 이다. 731 부대는 중국 헤이룽장 성(黑龍江省) 하얼빈 핑팡(平房, 당시 만주국 괴뢰 정부의 영토)에 주둔해 관동군 관할 구역 내의 정수 업무를 하는 것으로 위장되었다. 이 부대는 일본의 정치적 선전, 일본 군대의 사상적 대표로서 업무를 수행했다. 처음에는 공산주의 정치 선동에 대항해 일했으나 나중에 그 영역이 확대되었고, 화학·세균전 준비를 위한 연구와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생체 실험을 위한 것이었다.
민간인과 군인 모두 1만 명의 중국인과 조선인, 몽골인, 러시아인이 이 부대의 실험 대상이었다. 일부 미국인과 유럽인 등 연합군 전쟁 포로가 731부대의 손에 죽었다.
2) 안중근의사 기념관 (하얼빈역) :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총살 한 곳
(10월 26일 10시경 - 추모식)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시 다오리구[道里區] 안성가[安升街]의 하얼빈역에 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조선 통감부 초대 총독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하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기려 건립한 기념관이다. 이곳은 하얼빈시와 철도국이 공동으로 건립비용을 부담하여 2014년 1월 19일에 개관하였다.
기념관 내부에서 통유리창 너머로 '안중근, 이등박문 격살 사건 발생지[安重根擊毙伊藤博文事件發生地]'라는 문구가 새겨진 의거 현장을 볼 수 있으며,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짧은 동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사진에서 삼각형으로 처리된 부분이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이다.)
3) 일본군 총영사관 자리
안중근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거사 직후 러시아 군인에게 체포되어 ‘일영사관’으로 압송되었다. 10월 30일부터는 미조붙이 다카오(溝淵孝雄) 검찰관에게 지하 감방에서 심문을 받았다.
지하 감방은 동북일대 항일 독립투사들이 일제에 체포되면 이곳으로 연행당해 모진 고문과 심문을 받은 악명 높던 곳이었다.
4) 조린공원 - 안중근의사 숨결이 남은 유묵비가 있는 명소
다오리구[道里區] 쑹화강[松花江]변 자오린가[兆麟街] 북쪽 끝에 있다. 원래 명칭은 '다오리공원[道里公園]'으로 1900년 하얼빈 최초의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이후 이곳에 항일 영웅이었던 이조린(李兆麟) 장군의 유해를 안장하고 장례식을 치렀으며, 1946년부터는 자오린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청초당은 '풀이 푸르게 돋은 언덕'이라는 뜻으로 봄에 풀이 푸르게 돋아나듯 우리나라의 독립도 곧 다가올 것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염원을 담고 있는 마지막 여순 감옥에서 쓴 그의 유묵이 있다.
* 이미지 및 내용 참조 : 오마이뉴스 '싸구려 여관에서 소학교로, 영원한 것은 없다' (101027 기사)
5) 정율성기념관 -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중국최고음악가 정율성을 기념하는 곳
정식 명칭은 ‘인민 음악가 정율성 생애사적 전시관’이다. 이곳은 음악가 정율성 (1914~1976)가 살아 있을 때의 행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해방 후 정율성과 중국인 부인인 딩쉐쑹은 하얼빈에서 농공업생산 현장에서 일하면서 ‘흥안령위에 눈꽃 날리네’ (興安嶺上雪花飄,) ‘행복한 농장’ ‘소흥안령’ 등 향토적이고 노동을 찬양하는 작품들을 남겨 흑룡강 주민들로부터 추앙을 받았다.
이곳에는 정율성 음악가의 사진과 친필 악보, 피아노, 그물과 낚시도구, 옷, 책 등 220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1933년 5월 중국으로 건너갈 당시 가져간 세계명곡전집과 레코드판이 그대로 전시돼 있다. 이곳을 둘러보면 정 음악가의 낭만적이면서도 치열했던 일생과 그와 함께한 격동의 현대사가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 이미지 및 내용 참조 : 미디어 오늘 '조선인 음악가 '정율성' 중국 또 하나 보물' (120112 기사)
6) 동북항일열사기념관
과거엔 하얼빈경찰서였다. 현재는 동북 삼성 일대에서 활약한 열사들의 행적을 추모하는 곳으로 유품들과 모형, 그리고 일제 경찰들의 만행들을 전시하고 있다.
* 이미지 및 내용 참조 : 오마이뉴스 '싸구려 여관에서 소학교로, 영원한 것은 없다' (10.10.27 기사)
2. 대련
다롄(대련, 중국어 간체: 大连, 정체: 大連, 병음: Dalian)은 랴오닝 성의 도시로, 랴오둥 반도 끝에 자리잡은 부동항이다.
역사적으로 랴오둥 반도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하얼빈으로 연결되는 남만주 철도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1897년 러시아가 항구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발달하였다. * 이미지 및 내용 참조 : 위키백과 (검색어 : 대련) |
1) 안중근의사 유적지 - 여순감옥
여순 감옥은 청일전쟁 이후 러시아가 일본으로부터 요동지방을 빼앗은 후 1902년부터 세웠던 곳이다. 그 후에 일본이 다시 요동지방을 점령하게 되었다. 기존에 러시아군은 이 건물을 야전병원과 기병병영으로 이용했는데, 일본은 이 곳을 감옥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여순에 본 감옥, 대련에 분 감옥, 금주에 출장소(임시구류소) 확장공사를 거쳐 1907년에 완성시켰다. 곧 이곳을 '관동도독부감옥서(關東都督府監獄署)'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당시 동북지방에서 가장 큰 감옥이 되었다.
이 곳에서 중국 공산당원을 비롯한 중국의 애국지사뿐 아니라 일본군의 침략전쟁에 반발했던 한국인들과 일본인들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중근, 신채호 의사가 투옥되어 순국하신 곳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정부에서 중요문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2) 안중근의사 유적지 - 관동법원구지
일본이 여순을 점령했을 때 세운 일본 법원으로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인사 800여명 그리 고중국의 수많은 항일지사가 재판받았던 곳이다. 일본관동법원구지 전시는 역사에 대한 회고와 당시 모습을 복원하여 40년간 일본 식민통치의 죄상을 단면적으로 폭로하고자 설립되었다.
이곳은 특히 안중근 의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의거에 성공한 이후 관동법원으로 이송되었다. 1910년 2월 14일, 안중근 의사는 이 재판장에서 사형을 선고 받는다.
1981년 중국정부에서 건물이 낡아 허물려고 하였으나, 이 소식을 안 한국 여순순국선열기념 재단에서 문화재로 지정시키고 현지법인 설립하여 복원해서 현재는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3) 안중근의사 유적지 - 여순박물관
여순 박물관은 하나의 역사 예술 박물관으로, 1917년 일본관동도독부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그 후 몇 번의 개명을 거쳐 1954년에 지금의 이름대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박물관 내에는 중국 국내외 고급 예술품 5만여 점과 청동기, 철기, 조각, 서예, 고대화폐, 불교문물 등 대련의 역사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박물관 내에서 각종 예술전람회가 열린다.
4) 금석탄 국가관광레저구역 - 석문화박물관, 생태신비박물관, 황금해안
금석탄 국가관광레저단지에는 18동의 골프장, 별장레저단지, 국제요트클럽, 사냥클럽 등 각종 오락센터가 있고 시내지역에는 삼림동물원, 성해광장, 호탄놀이공원, 해변도로, 봉추도 등 관광자원이 있다. 여순 풍경단지에는 백옥산, 동계관산, 203 고지, 황금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이 있다.
해마다 국제 복장축제, 상품 수출입 교류회, 폭죽 춘절맞이 축제, 홰나무 감상축제, 국제 마라톤시합, 얼음등 축제 등 대형 행사가 개최되며, 1997년에는 ‘중국관광교류회’와 ‘제2회 중국화초교류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 편집 : 박현정 (한겨레 테마여행 진행팀), ph1016@hanmail.net
▶ 참고 자료 ◀
* 지난 2014년 8월 13일(1차), 8월 19일(2차) 실시한 한겨레 테마여행. '동아시아평화의 선도자 안중근, 그 역사의 현장을 가다.' 안내 페이지
http://blog.naver.com/spt110/20210539904
* [다큐] '놀라운 20세기' - 슬픈 테러리스트의 진실, 안중근 (1995년, 일본 아사히 방송 제작)
* '역사 저널 그날' - 안중근, 제국주의를 쏘다 (2013년, KBS 제작)
* '지식채널 e' - 네번째 묘 (2009년, EBS 제작)
* 'EBS 기획 특집' 안중근 순국 백년 - 안의사 유해를 찾아라! (2013년, EBS 제작)
http://www.youtube.com/watch?v=wNOnXet2cdc
* 이동구 한겨레 테마여행 기획팀장의 '안중근 기행' 포토 파노라마
- 동아시아 평화의 선도자, 안중근. 그 역사의 현장을 가다!
[출처] 10.26, 안중근 의거의 현장에서 동아시아 평화를 기원하자! |작성자 spt110
첫댓글 안중근의사 의거의 현장 많이 방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