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12월28일, 오산지구협의회의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자리를 빛내주고자 수십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을 포함한 내빈들이 모였다.
적십자봉사원으로 구성된 우클렐레 공연팀인 하트렐레의 예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식순에 맞춰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다같이 활동 동영상을 감상하며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다. 이어 2024년 오산시장상 등의 표창, 김현옥 이임회장께 드리는 감사패가 전달되고, 이임사가 이어졌다.
김현옥 이임회장은 지금 감정이 울컥울컥 하여 이임사 중 눈물을 흘리더라도 이해해 달라며 "코로나 감염을 극복하며 봉사자리를 지킨것, 어려운 상황에서의 해외 봉사 등 임기동안의 많은 순간들이 떠오른다.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시간은 내 인생의 소중한 자원이며 앞으로의 인생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했다.
봉사회기가 이양되고 새로이 취임하는 임원들에게 선임증이 전달된 후 취임사가 이어졌다.
김희자 취임회장은 떨리는 목소리로 "이 자리가 영광스럽긴 하지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반 설렘반이다. 봉사원들과 더불어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며 2024년 수고한 이임임원들에게 고생했다고 큰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배우자에게 외조를 기대한다 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참석해주신 도협의회장의 축사와 사무처장의 격려사, 동영상으로 전달된 오산시장의 축사를 들으며 이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중간중간 경품추첨을 하며 오산지구협의회의 이취임식은 그 어떤 자리보다 화기애애하고 사랑이 넘쳤다.
마지막으로 김희자 취임회장이 김현옥 이임회장과 배수현 총무부장에게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하는 선물을 건네며 깊은 포옹을 해 축하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자아내며 사랑이 넘쳐나고 훈훈하고 새로운 한해가 기대되는 벅찬 이취임식을 마쳤다.
첫댓글 오산지구협의회 김희자 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리며
이임하신 김현옥 회장님 임기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주영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