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우리가 함께 만들고 나눈 제안과 질문들
모두 모두 모아 조합원들과 공유합니다.
참여형 총회, 첫 시도였는데도 활기차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총회 평가에, ‘이게 될까?’ 했는데 ‘이게…되네?’ 라는 소감이 정말 많았어요.)
총회 시간이 길어질 수록 자연스럽게 조금씩 지친 분위기가 되었는데,
참여형 총회 시간 동안, 그리고 끝나고 났을 때 총회의 에너지가 그 전보다 더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수가 아닌 총회 참여자 전체가 질문과 제안을 할 수 있는 참여형 총회를 시도해보고자 수차례 기획과 변경, 수정과 보안을 거듭하며 준비하신 총회준비위원회와 직원분들의 노력이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의원으로서, 조합원으로서 소중한 시간을 내서 참여한 총회에서 엄청난 몰입과 논의력과 활력을 보여주신 총회참여자분들, 테이블마다 진행과 기록을 맡아주신 분들 덕에 이런 떨리지만 재미있고, 뿌듯한 경험을 만들어 냈지요. (진행과 기록: 강정혜 - 윤다림, 박보람- 정효정, 박지현- 손성실, 이명란- 정지연, 이세원- 김주양, 전희경- 서동재, 정숙경- 최이슬기, 정진임- 강유가람, 조이헌임- 장혜령, 채훈병- 김창연 _ 감사드립니다 ! )
이 기세와 흐름을 이어 받아, 당일에 나왔던 질문과 제안들 중 일부는 총회 현장에서 이사님들이 바로 답을 해주시기도 하고, 총회가 끝난 후에는 모든 질문과 제안을 모아 살림에서 해당 주제와 현재 가장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분들께 (위원회, 이사회, 직원, 이사, 대의원, 조합원 등) 후속 작업을 부탁드렸습니다. 간단한 것들을 바로 설명하기도 하고, 이 때다 싶게 후속 사업을 소개하거나, 앞으로 이렇게 더 해보면 좋겠다는 맞장구, 또 새로운 사업 계획을 기획하시기도 했습니다. (대의원의 제안으로 새롭게 기획된 3월 28일, 30일 돌봄(사업,활동)설명회를 주목해 주세요!)
참여형 총회의 핵심은 총회 자리에서도 더 다양하게, 더 많은 사람들이 논의하는 것과 더불어
이후에 조합의 사업과 활동의 방향에 어떻게 반영해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반영의 과정에 의견을 낸 조합원, 대의원, 임원, 직원이 어우러져 참여하며 실현해나가는 것이겠지요!
조금 더 나의 질문과 제안을 구체화해서 설명하고 싶은 분들,
답변을 읽고 이어지는 질문과 제안이 있는 분들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이 글을 함께 보는 조합원분들도 더욱 이해가 잘 되실 수 있겠습니다~!
유사하거나, 연결된 질문들은 통합적으로 한 번에 답하였습니다.
다만, 대의원들의 열띈 목소리, 현장에서 나온 질문과 제안은 중복이 좀 있더라도 기록지에 쓰여진 그대로 게시합니다. 반복적으로 나온다는 것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담당하신 임직원, 조합원분들께서 초안을 작성해주셨고 문현주 법인운영부장, 최순옥 아띠 이사장, 유여원 어라 전무이사가 전체적으로 함께 보며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2월 이사회에서 전체 회람하며 답변의 큰 방향을 잡아 보완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총회에 참석하신 조합원도, 글을 통해 처음 읽으시는 조합원분들도 현재와 앞으로의 살림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함께 하고 싶은 두근두근한 마음이 들까 고민하며 정성들여 다듬어 공유 드립니다.
높은 주인의식으로 참여형총회 첫 시도를 활활 불태워주신 대의원, 조합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또 해볼 수 있겠지요 우리!
[제안과 질문, 답변 전문은 첨부문서를 참조하여 주세요]
질문과 제안 그룹핑 | 후속 작성 초안을 맡아주신 분들 |
돌봄사업과 활동 | 조유성(이사, 돌봄위원장), 민혜란 (조합활동팀), 돌봄위원회 |
함께건강실천단/건강실천활동 | 박지현(이사, 마을건강위원장), 민혜란(조합활동팀), 마을건강위원회 |
기후위기 대응활동 | 최수안(이사), 민혜란(조합활동팀), 마을건강위원회 |
가치와 문화, 교육 | 전희경(여성학전문이사, 조직문화위원장) |
대의원과 조직활동 | 대의원제도TF, 손은숙(직원이사) |
2030 시민연결, 채널과 루트 | 박은아(이사), 김민정 (직원이사), 박보람 (법률전문이사) |
사업소 운영과 협동조합 경영 | 추혜인(이사, 경영위원장), 문현주(법인운영부), 사업소책임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