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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관평천 사랑
 
 
 
카페 게시글
관평천 스케치 뿌리와 새싹과 메뚜기와 관평천
권용석 추천 0 조회 56 13.11.03 23:2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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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08 22:08

    첫댓글 우리 아이들이 그린 관평천 사랑 그림을 카페에서 보게 되니 몹시 반갑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날마다 나들이를 나가는 관평천이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1.09 13:30

    예, 관평천은 자연과 동심이 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13.11.16 06:21

    하수도 터널 가리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을 때, 아이들은 다리 위에서 저 터널을 보며 "메아리가 사는 동굴(약간은 으스스한^^)"이라고 생각하며 저기를 향해 "메아리야~!" 하고 소리를 지르곤 했지요. 저것이 생긴 날, "메아리네집에 대문이 생겼네!" 하던 아이들이었어요. 몇 년 전에는 여름철에 아이들이 마음놓고 관평천에 발도 담그고, 심지어는 물놀이도 했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물놀이는커녕 발을 담그기에도 왠지 꺼려지는 수질 상태를 보일 때도 있어 참 아쉽습니다. 천변의 고마리 같은 식물들이 그나마라도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아 고맙게 느껴지구요. 관평천에 내려가는 계단도 생기고, 파라솔도 생기고

  • 13.11.16 06:28

    그렇게 정돈되어 가는 모습이 보이지만, 어느날 갑자기 주변의 잡목들도 싹 베어지고, 같은 종의 꽃들이 심겨지고 그런 것을 보면서, 관평천에 대한 관심이 한편으로는 이 작은 하천을 인간적인 편의로 손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파라솔이나 계단은 좋지만, 몇 년 간 뿌리내리고 자란 잡목들이나 자생적으로 자란 풀들을 하루아침에 싹 베어 버리면 마음이 허전하더라구요. 그것과 관계맺고 살던 수많은 새들, 곤충들은 우리보다 더 황당하겠다 싶기도 하구요. 자연이 인간과 함께 스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이 환경에서는 어떤 군락을 이루고 어떻게 어우르며 사는지 보고 싶어하는 것은 너무 고전적인 발상일까요?^^

  • 13.11.16 06:34

    참! 위에 찍으신 사진 두 장(터널 가리개, 우리 아이들 그림)을 제가 다운받았습니다. 상업적 용도 아니구요, 관평천 사랑 카페 출처임을 밝히고 제 블로그에 사용하고 싶은데 허락해 주실 거죠? *^^*

  • 작성자 13.11.16 12:27

    예, 이 곳에 있는 사진이 필요하실 경우, 언제든지 활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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