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시 히노호사 - 돈데보이 Tish Hinojosa - Donde Voy (Live) Where I Go
[노래 설명]
이 노래 돈데 보이(Donde Voy)는 멕시코계 미국인인 티시 이노호사(Tish Hinojosa)가 1989년 발표한 노래다. 조국인 멕시코 국민들이 가난에 못이겨 미국으로의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국경에서 죽음에 이르게 되는 안타까운 불법 이민자들의 애환을 노래한 곡이다. 노래 제목의 뜻도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라고 한다.
지금까지 미국으로의 불법 입국을 시도 하다가 죽은 사람이 1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통해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멕시코로 가는 길은 아주 쉬운 반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은 상당히 까다롭고
엄격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멕시코 외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불법 이민자들을 위한 [국경을 무사하게 넘는 방법] 이란 안내문이 있다고 한다.
안내문 서두에는 [물을 준비해 갈 것], [혼자가 아닌 팀을 이루어 다닐 것] 등의 방법을
제시하고, 끝 부분엔 [국경을 넘는 일은 죽음을 맞이 하는 일이다] 라고 경고 한다고 한다.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안고 지금 이시각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국경을 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Tish Hinojosa( 티시 이노호사 )]
티시 이노호사(Tish Hinojosa, 1955년 12월 6일 ~)는 멕시코계 미국인 여성 가수이다. 멕시코 이민자 부부의 13남매 중 막내로 레티시아 이노호사(Leticia Hinojosa, Tish는 애칭)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애절한 음색이 특징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곡으로는 돈데보이(Donde Voy)가 있다. 미국에 사는 멕시코 불법이민자의 애환을 노래하고 있다.
[가사 해석]
Madrugada me ve corriendo
마드루가다 메 베 꼬리엔도
새벽녘, 날이 밝아오자 난 달리고 있죠.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바호 시엘로 께 엠피에사 꼴로르
태양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아래에서.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노 메 살가스 솔라 놈브라르메
태양이여,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해주세요.
A la fuerza de "la migracion"
아 라 푸에르사 데 라 미그라시온
이민국에 드러나지 않도록.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운 돌로로 께 시엔또 엔 엘 페초
내 마음에 느끼는 이 고통은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에스 미 알마 께 예레 데 아모르
사랑으로 상처 받은 거에요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삐엔소 엔 띠 이 투스 브라소스 께 에스뻬란
난 당신과 당신의 품안을 생각하고 있어요.
Tus besos y tu passion
뚜스 베소스 이 투 빠시온
당신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리면서..
Donde voy, Donde voy
돈데 보이 돈데 보이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에스뻬란자 에스 미 데스띠나시온
희망을 찾는 것이 내 바램이에요
Solo estoy, solo estoy
솔로 에스토이 솔로 에스토이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 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뽀르 엘 몬테 프로푸고 메 보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Dias semanas y meces
디아스 세마나스 이 메세스
몇일 몇주 몇달이 지나
Pasa muy lejos de ti
빠사 무이 레호스 데 띠
당신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어요.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무이 프론또 테 예가 운 디네로
곧 당신은 돈을 받으실 거에요.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요 테 끼에로 테네르 훈토 아 미
당신을 내 곁에 가까이 둘 수 있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엘 트라바호 메 예나 라스 호라스
많은 일 때문에 시간이 버겁지만
Tu risa no puedo olividar
투 리사 노 푸에도 올리비다르
난 당신의 웃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비비르 신 투 아모르 노 에스 비다
당신 사랑없이 사는 건 의미 없는 삶이에요.
Vivir de profugo es igual
비비르 데 프로푸고 에스 이구알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Donde voy, Donde voy
돈데 보이 돈데 보이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에스페란사 에스 미 데스티나시온
희망을 찾는 것이 내 바램이요.
Solo estoy, solo estoy
솔로 에스토이 솔로 에스토이
난 혼자가 되어 버린거죠. 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뽀르 엘 몬테 프로푸고 메 보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