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고개~소바위되배기산~학일산~통내산~토한산~자산~매전면사무소(5시간10분)
동곡고개에서 산행시작(11:07)
우중산행에 경사가 엄청 가파르고 낙엽이 물을 머금어 악전고투를 하며 주능선으로 간다.
날씨가 좋았으면 45분정도 걸릴 곳을 한시간 넘게 걸려 도착.(12:09)
비와 진눈깨비가 섞여 내리며 기온까지 많이 떨어져 힘들게 학일산 도착(12:51)
학일산에서 빠르게 진행하여 통내산 갈림길 도착.(12:59)
중간에 삼각점이 보였다.
통내산까지 3.5KM이라는 안내판과 4KM 이라는 안내판이 있는곳.
이 안내판은 산행을 진행하다가 갈림길에 있어야 하는데, 놓치기 쉬운곳을 지도를 보며 겨우 희미한 흔적을 찾아서
내려온 곳에 덩그렇이 서 있다. 위쪽 갈림길에 있어야 하는데...
지도를 보니 통내산인데 정상석이 없다. 조금 더 진행하면 통내산 간판이 있다.
(14:47) 산행시작 3시간 40분 경과
토한산은 통내산에서 멀지가 않다.(15:03)
통내산에서 매소봉으로 진행하지 않고 내가 방대장님께 자산(다음과 네이버지도에 나옴)으로 가서 하산하자고 했다.
사실 토한산에서 내리막이 급경사라서 좀 쉽게 진행할 마음이었다.
자산에 도착해보니 아무 표식이 없어 이상하다 했는데 대구산꾼의 표지기 하나 발견. 지도상 자산확인(15:20)
자산에서 큰도로까지 내려오는길이 너무 좋지 않아서 사진도 못찍고 힘들게 겨우 내려왔다.
토한산에서 매소봉으로 진행하는것과 같은 난이도가 아닐까 싶다.
산행종료후 걸음수 확인.(16:17)
동네가 작다보니 식당의 수준이 크게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추위에 떨다가 국밥으로 속을 달래고 귀경.
요즘 기산 대장 3명이 동시에 술병으로 속이 좋질 않아서 좀 나을때가지 사당 뒤풀이는 생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