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도는 지난 2025년 3월 1일 노량진교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주최한
삼일절 106주년 기념 예배시에, 제1남선교회의 회장으로 기도 인도를
담당하고 드린 기도 내용입니다. (필자 註) ◆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
오늘 삼일절 106주년을 기리며 저희 노량진교회 각 남선교회가 연합해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비록 부족한 종들이지만 각자
남선교회 회원으로 소속하며, 교회의 여러 부서를 통해 하나님 앞에 헌신
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 한달을 주의 은혜 가운데 보내고, 새 달 첫 날을 맞으며 이렇게
하나님 앞에 저희들이 모였습니다. 일찌기 크고도 놀라운 구속의 은총을
저희에게 허락해 주셨는데, 이제 저희 자신을 돌아보면 주앞에 신실하고
경건하게 살지 못한 일들이 많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저희들의
실수와 허물을 우리 주님의 거룩한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아울러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도록 인도해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
106년 전 오늘, 나라의 주권을 일제에게 침탈당해 국권을 회복하여 독립
주권 국가로 발돔움해 나가려고, 선열들이 비폭력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자비한 일제의 억압과 무력 진압
으로 수많은 선열들께서 고통속에 피흘리며,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선열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오늘에 우리는 새 나라를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
오늘의 우리나라는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정이 불안한 가운데,
국론은 분열되어서 나라의 형편은 더욱 위기를 맞고 있는 실로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 땅에서 사악하고 패역하며 어두운 영들이 모두
물러가고, 오직 하나님의 성령께서 이 나라와 이 백성 가운데 임재하셔서
우리나라가 나날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천하 만국을 향해 주의
거룩한 복음을 전파하는 위대한 나라가 되도록 축복해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
저희 노량진교회 남선교회연합회 형제들이 한 마음으로 주앞에 삼일절을
기억하며 예배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소서. 오늘 이 예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강신원 원로 목사님을 성령님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소서. 목사님의 귀한 말씀을 통해 저희들에게 빛과 능력을 부어 주소서.
또한, 예배후의 모든 행사 가운데 함께 하시고 주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