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든 사나이 (Chelovek S Kinoapparatom / The Man With A Movie Camera)
감독 및 출연
감독: Dziga Vertov
영화 해설
러시아의 '키노 프라우다'를 창립한 지가 베르토프의 대표작으로 구 소련의 일상적 도시 생활을 카메라의 눈으로 새롭게 포착한 다큐멘터리. 실험적 몽타주로 연결된 각각의 화면들은 눈으로 듣는 한 편의 협주곡이 된다. 세상은 사람의 눈으로 보여지는 그대로가 아니라, 카메라의 눈 KINO-EYE에 의해 더욱 새롭고 완벽하게 보여질 수 있다는 '키노 프라우다'의 정신을 담아낸 대표적 작품.
특수촬영과 이중인화 기법을 사용하여 카메라가 혼자 걷는 장면이라든지 삼각대를 부착한 카메라가 군중 한가운데 서 있거나 카메라맨이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지고 맥주컵을 기어오르는 장면 등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장면들은 1929년 당시 영화제작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증명한다.
발췌 필름스
상영시간 70여분 정도 영화 내내 톤 한번 바뀌지 않는 끊임없는 나래이션이 나옴 영어이기는 한거 같은데 내귀에는 무슨 말인지 들리지 않음 ^^;
창우 왈.... 일단 영화는 다큐멘터리 이다 아무생각 없이 보더라도 보통의 극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시대 소련 영화나 다른 영화들이 그냥 보고 있으면 극영화인지 다큐 멘터리 인지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이영화는... 다큐 멘터리 이다 무슨 내용을 다룬 다큐 멘터리 인지는 모르지만 10월에서 넘쳐나는 그런 편집들이 마구 쏟아지는.. 모 영어로 뭐라고 뭐라고 하는 것들중에 기억나는 것들은 카메라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야기들과 키노 아이 혹은 시네마 아이라고 하는 전에 10월 학습할때 나왔는 이상한 이야기들과 어떤 관계가 있다는 게 생각이 나게 한다 그리고 영화에서 또 한 알수 있는것이 어찌보면.. 국어시간 혹은 다른 영화들에서 보이는 액자 구조... 즉 영화에서는 카메라를 든 사나이가 존재한다 영화 내내 카메라를 들고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고 그사람을.. 또 따라다니는 카메라가 있는것을.. 알수 있다 수면 부족과 .. 식욕의 방해로.. 정신없는 이야기는 조금 있다 아니 언젠가 계속된다 ^^;
하루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생각 나는 것들이 몇몇있다 오락실에서쯤이나 들을수 있을꺼 같은 물론 그보다는 조금 나은 음악인듯 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신나는 음악이 영화 내내 나오고 톤이 없는 영어로 계속 뭐라구 해댄다 몇몇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은.. 그당시 1920년대 난 그당시 상황이나 구석기 시대나 크게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굉장한 노가다를 한 장면은 나온다 모 어떻게 찍었는지는 모르지만 물론 그당시에(지금이라면 나도 몇일 노가다라도 하면 컴퓨터로 어케든 해볼수 있을지도 ^^*)는 엄청난 기법이었을듯하다 영화가 영화이니만큼 크게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않아서 인지 이런 이야기만 하게 된다 ^^; 흠.. 일단 한번더 생각해보고 정리해보면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그것이었던것이었다.. 바로 카메라를 든 사나이 영화 내에는 정말 카메라를 든 사나이가 나온다 그사람 카메라가 때로는 혼자 움직이기도 하고 사나이가 들고 뛰기도 하고 영화에서는 그 영화에 나오는 카메라로 찍은 화면인듯한 장면과 그 카메라를 따라다니는 또 다른 카메라(흐 다들 똑똑해서 헷갈리진 않겠지)로 카메라를 쫒아 다니면서 여러 일상들을 찍어댄다 ( 모 이혼하는 부부,출산장면,장례식,군중들 등등 그냥 돌아다니면 볼수 있는 것들??) 그럼으로서 뭔가 감독은 말해주려 하는데 아직 무지한 나로서는 그게 무엇인지 알수 는 없었더 요새 몇몇의 무성영화를 보면서 예전에 의미없이 이상한 화랑 혹은 예술 회관 같은데 돌아다니면서 보았던 이상한 추상화 들이 생각난다 물론 그 그림이 생각나는것은 아니지만 보고 있으면 뭔가 이상한 기분은 들긴 하는데 그게 무언지 알수는 없는 ... 아직까지 나에게 옛날의 그런 영화들은 그렇게 다가 올 수 밖에 없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