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마무스메를 오랜기간(약29일)동안 플레이한 유저로서 최근 한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우리 학생회장 심볼리 루돌프양(1981년생)
내가 맥퀸을 해도 학생회장이고 그라스원더를 해도 학생회장이고 골드쉽을 해도 학생회장인데
대체 얼마나 머리가 나쁘면면 아직도 졸업을 못하고 지박령처럼 남은걸까
고등학교를 대체 뭘 해야 20년을 꿇을수가 있지
토센 조던도 알아서 잘 진급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왠만한 두뇌로는 어떻게 20년이 넘게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지 도무지 납득이 안가는 상황
그래서 추측을 해 본 결과 나는 너무 무서운 진실에 도달 할 수 있었습니다
반장을 맡고 있는 사쿠라 바쿠신오 양(1989년생)의 사례를 보면
성실해서 반장은 하는데 사기꾼(이름:또레나)에게 당해
1200m을 3번 뛰면 3600m라고 생각하는 바보라는 것을 말미암아
트레센 학원 학생회장은 성적과 아무런 연관이 없고
그냥 명예직이나 성실직 이런 것 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렇기에 루돌프 실제 성적은 차마 입에 담긴 힘든 정도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평소 사복 입는 패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건 태어나서부터 아무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이거나
그만큼 지능과 두뇌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
어떻게 저렇게 패션을 잔인하게 죽여버릴 수 있는건지...
너무 잔인한 패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 우마무스메(비젠니시키)의 제보에 따르면
미국원정을 떠났다가 부상으로 은퇴를 하고 만 심볼리 루돌프양
그 충격이 너무 커서 그만 바보가 되어버렸고
도저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힘든 지경까지 지능이 퇴화
트레센 학원의 이사장(이름 : 노던테이스트)은
이런 루돌프를 가만 놔둘 수 없었고
그래서 명예직에 앉혀놓고 학교 수위 아저씨처럼 그냥 학교 배회하게 놔둔겁니다
루돌프의 어린 딸인 테이오 역시 이 당시 트레센에서 거둔 것 으로 추측됩니다
학생회장이 무슨 권한으로 서류에 도장을 찍고 그러겠습니까
그냥 회장실처럼 꾸며놓고 반복행동으로 심리치료 하는것 입니다
오은영 박사님이 그랬습니다
평소 프라이드가 높을수록 실패에 대한 아픔이 커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거라고.....
평소 개그라면서 괴상한 말을 내뱉으며 혼자 웃는 것 역시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 한 것 으로 보입니다
자기 딸(토카이 테이오)도 제대로 못 알아보는거보면 진짜 심각한거같은데
오늘도 도장 찍는게 제일 좋아 다 찍고 우리 테이오 보러 가야지
하면서 해맑게 웃을 루돌프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찢어지는거같네요...
흑흑.....
우리 모두가 신경써줘야 할 친구 루돌프....
트레이너들의 작은 관심이 루돌프를 언젠가 사회로 복귀 시킬 수 있을거라고 믿으며
오늘은 루돌프를 대신에 테이오에게 따듯한 밥 한끼를 선물할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테이오짱을 영입(3500엔) 해 왔습니다
똘똘하게 생긴 친구네요
그냥 조립만하면 심심하기 때문에
틈틈히 우마무스메 육성을 하며
열심히 만들다보면
어느새 완성입니다!!
늠름하고 똘똘하게 생긴 테이오
그리고 이쯤에서 원작재현을 위해
하찌미!!
온 몸을 부러트려줍시다
그리고 머리부터 명암을 잡고 천천히 칠해줍시다
테이오공 어찌하여 목만 오셨소
편자는 금편자(한달에 한번 SR카드랑 교환가능)입니다
골절을 치료하고 온 테이오
남은 상체도 마저 칠해줍시다
이렇게 열심히 칠하다보면
토카이 테이오 완전부활!!
전신골절에서 부활한 기적의 명마 토카이 테이오입니다
이렇게 토카이 테이오도 만들었으니 또레센도 만들어야겠죠?
또레센이 어떻게 생겼나 찾아보니 대충 이렇게 생긴 것 같습니다
잔디가 어찌나 푹신한지 테이오도 누워서 좋아라하네요
이런 느낌으로 제작을 해 봤습니다
잔디랑 울타리가 있습니다
저기 있는 덤블은 시간이 지나면 오구리캡이 와서 먹을 예정입니다
밥상도 창고에서 훔쳐오고
이사장실에서 꽃도 몇 개 훔쳐오면 완성입니다
이제 위에 햄버그만 올리면 되는데...
요리는 무척 어렵고 힘들기때문에 석박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자렌지에 2분 돌려주고 나면!!
완성입니다
오구리짱도 스페짱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특대사이즈 햄버그!!
그럼 요리도 다 됐으니 테이오짱을 불러보도록 합시다
테이오짱!!
테이오 스텝으로 입장하는 토카이 테이오입니다
특대 햄버그를 보고 깜짝 놀란 테이오짱
반짝반짝 윤기는 하찌미를 좋아하는 테이오짱을 위해
겉 표면에 벌꿀을 첨가하였기 때문이랍니다
"이거 내가 다 먹어도 되는거야 트레이너?"
자기 키 만한 햄버그를 보며 행복해하는 테이오짱의 하루였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진 테이오를 보니 저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어머니의 따듯한 당근이 그리운 테이오짱에게 좋은 선물이 됐을까요?
어머니의 뒤를 이어 삼관마에 도전하는 테이오
늘 밝아보이는 테이오에게는 남 들에게 말 하지 못 할 깊은 어둠이 있기에
그 어떤 고난이 와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테이오 힘내라!!
소녀가장 테이오에게 언젠가 어머니와 함께하던
행복한 그 시절이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햄버그에 당근 꽂으신 디테일까지 넘넘 기엽네요 ㅎㅎㅎ 맛있게 드셨나요?!
네 맛있었습니다
두툼한 햄버그와 당근이라니! 테이오가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 잔디 깔아두고 찍으신것도 너무 예뻐요♡
잔디도 열심히 깔았습니다
피규어가 조금 이상하네요
열심히 만들었는데 못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더 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