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6월 29일 부로 강화도와 석모도 사이에 다리가 놓였다
종전에는 강화도 북쪽의 외포리에서 여객선을 타고 몇 십분 동안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다 보면 도착했었는데
이젠 단 눈 깜박하는 새 자동차로 건넌다
군대동기가 석모도의 모 중학교 의 학교법인장으로 있어 격려차 동기들이 방문케 되었다
간 김에 석모도에 있는 해안경비초소를 방문하여 피자와 수박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도 가졌다
석모도에는 보문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고 민머루해수욕장, 해수온천탕 등 가 볼만한 곳이 많다
무엇보다 북적대는 강화도에서 벗어나 한적함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 이제 다리가 놓여 강화도 못지 않게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을 듯..
미네랄온천탕
손님이 많아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 족욕체험
보문사 입구
낙가산 보문사 입구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서 수도 중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이곳으로 와서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한국의 3대 해상관음기도 도량으로 불리어진다
입구를 지나 약 5분간 가파른 로 올라가야 한다
보문사의 명물, 500나한상. 최근에 만들어졌다 한다
나한상의 표정이 재밋다
와불
석굴
유서깊은 향나무
대웅전
승영중학교 이사장실에서 동기들과..
위문차 찾아간 해안초소의 대대장, 중대장이 모두 학군출신이어서 더더욱 반가왔다
앳된 모습의 병사들..
해수온천탕에서 무려 3시간 넘게 종교와 시국담론을..
마무리는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자연산회.
첫댓글 마지막 해수온천과 자연산 회가 제일 구미가 당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