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위례사업본부...오전에 교육을 신청하셔서 일찌감치 달려갔습니다.
담당자님과 계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서 안내해주시는 곳으로 갔더니
차장님과 부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잠시 차한잔을 권해주셨어요.
늘 청렴강의를 듣고 있어도 바뀌는 부분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말씀과 함께
청탁금지법 시험도 보신다는 LH는 10문제 정도를 다 맞추는 분이 몇 안된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많은 노력을 하는 기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월례조회할때 한번씩 조촐하게 하신다는 생일축하행사....
바로 오늘이 월초에 그 달에 있는 생일맞은 직원분들을 한꺼번에 축하해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강의 바로전에 부산하게 케익이며 꽃다발을 준비하여 생일축하행사를 진행하셨습니다.
강의장 밖에서 들려오는 생일축하노래가 듣기좋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도입부분에서 뇌자극으로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 임직원분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웃음을 터뜨리는 바로 그때 청렴강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공직자 행동강령과 달라진 청탁금지법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반부패법 개관을 먼저 알려드리고 행동강령 중에 청렴도 취약분야를
구체적으로 집어봅니다. 모든 내용을 다 알려드리면 좋겠지만
지루해지는 면이 생기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을 타겟으로 삼아 사례위주로 말씀드립니다.
이해충돌방지법으로 신설된 조항들을 확인해드려야 합니다.
공정한 직무수행을 하고 싶지만 '공정하다.'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수 있고
세대간, 직무간,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오해의 여지를 남길수도 있어서
부당한 지시의 개념을 자주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부당한 지시를 받았을 때 하급자의 대처 매뉴얼도 알려드립니다.
부정청탁이나 금품등 수수를 할 의도가 있다면 과태료가 더 많이 부과될 수 있고
모르고 했거나 의도가 없었다면 최소한의 과태료가 부과되기도 하지만
둘다 직무관련성이 있었을 경우에 해당합니다.
금품등 수수는 100만원이하일 경우 직무관련성이 있다면
2배~5배 과태료 입니다.
100만원 초과일 경우에는 무조건 형사처벌이 됩니다.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의 목적이 있다면 예외사유로 볼수 있습니다.
주변에 관행과 전통이 그렇기 때문에 따라야 한다고 강요하던 시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옳은 것이고 상식적인 일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핵심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의 아이스브레이킹은 지루해 하던 직원분들을 웃게 만들고
핵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핵심을 놓치면 그 다음 모든 것들이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최근 사례를 통해 말씀드립니다.
'귀로 들은 것은 대부분 잊지만 눈으로 본것은 기억한다.
손수 해보니 이해가 되고, 남에게 가르쳐보니 파악이 된다.'
중국속담을 예로 들며 민원이나 청원을 손수 해보시라고 권합니다.
국민들이 민원을 넣거나 청원을 적극적으로 하는 시대에
과거처럼 민원에 대해 대충 뭉뚱그려 대응한다면 국민들의 신뢰에도 금이가므로
민원이나 청원을 직접 넣어본다면 어떤 마음으로 그 사람이 민원이나 청원을 넣었을 것인지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어떤 내용들이 민원, 청원에 올라왔는지 살펴보게 된다면
공직자의 4대의무에 한가지 의무, 설명의 의무 즉, 사회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마지막으로 부패비리와 공익신고, 신고자 보호보상에 대해 살짝 언급하면서
가장 많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던 사례 스토리를 전합니다.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공직 의무를 다하는 동시에
공익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부패비리가 없도록 늘 경계하는
이 사회의 청렴한 리더이자 국민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조금, 보상금, 포상금도 이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렴교육 신청이 들어오면 그 기관의 청렴도와 언론에 보도되는 것들을 먼저 봅니다.
기관마다 부패 비리를 저지르고 구속되어 처벌 대상이 된 사례들이 언론에 많이
등장합니다. 사실 일부 부패행위자들로 인해 선의의 다수 공직자들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 일수 있습니다.
점점 부패비리 공직자들이 조심하는 세상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큰 부패든 작은 부패든 의식이 바로서고 사회적 민감성이 갖춰져 있다면
우리도 청렴한 미래사회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 까요?
아침부터 강의장에 내려오셔서 동료직원들 생일축하해주신
모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달 생일이 있으신 임직원분들도 생일축하드립니다.
그분 중 한분이
오늘 행사를 진행하시느라 축하대열에서 빠졌답니다.
황**계장님~
미리
생일축하드립니다.
청렴교육 신청해주시고 강의진행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이**님,
황**님
감사드립니다.
'퀴즈와 게임으로 알아가는 참여식청렴교육'이 더 재미있어요..라고 했더니
오늘 강의도 참 재미있었다고 말씀해주시네요..
컴퓨터 앞에서 문제상황에 잘 대처해 주시고 사진촬영해주신
임직원분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시**부장님과 남**차장님 시원한 차한잔의 담소도 좋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