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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스쿨
 
 
 
카페 게시글
스님의 보살수업 보살수업84 불안할 때 염불해야 한다는 생각이 잘 안 납니다 #압도적폭력 #자기안전감
원빈스님 추천 0 조회 57 24.01.27 12:2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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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8 22:35

    첫댓글 아주 어릴 적, 외할머니가 저희 집을 방문하셨을 때 할머니가 머무시던 방에 항상 염주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친척들이 할머니를 뵈러 오면 얘기 도중에도 할머니의 손에는 염주가 돌아가고 있었고 말끝에 항상 관세음보살을 나즈막히 읊조리시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그래서 나에게 염불이란 함은 항상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기억됩니다.
    어릴 적 무서움이 많았던 제게 무서울 땐 '옴마니 반메 훔'을 외우라 가르쳐 주신 분이 할머니셨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저는 지금도 무서움을 느낄 땐 저도 모르게 '옴 마니 반메 훔'을 외우고 있습니다. 염불에는 불안과 무서움을 잠재우는 힘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습관처럼 외우게 되는 염불의 힘! 참 큽니다

  • 24.01.29 19:01

    저는 요새 덕원스님께서 선물해주신 염주를 늘 손목에 차고 다닙니다.

    저도 모르게 저녁에 늦게 돌아오는 날이나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때 염주를 만지며 저도 속으로 염불합니다 - 그러면 스스로 난 보호받고 안전하구나를 느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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