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문화예술감성향상으로 인성 으뜸을!’ 목표를 세우고, 학생들의 아름다운 심성 가꾸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고심하던 중 우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예술강사를 신청하라는 교육청공문을 받았다.
학생들의 요구조사를 받아들여 댄스를 신청하고, 주당 4시간 스포츠 클럽 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우수강사이신 전해정선생님 지도아래 행복한 댄스시간을 만끽하였다. 2012년부터 산골영화제에서 교육기부 명화감상, CK아트홀과 MOU를 체결 및 문화예술교육기부 활용, 2013년 삼동복지재단 문화예술교육기부, 2014년 울주문화예술회관과 MOU체결 및 문화예술교육기부, 2015년 전국 연극제; 인천극단과 MOU를 체결 및 연극공연관람, J아트홀과 MOU체결 및 문화예술공연관람, 또한 학교체육관을 활용하여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찾아가는 예술공연, 연극; 친구추가, 찾아가는 장애인 공연, BNK의 뮤지컬 공연 등을 많이 관람하였다. 관람 후엔 반드시 소감문을 씀으로 upgrade된 문화예술감성을 체화하도록 노력하였다. 다음으로 학생들이 직접 하도록 하는데 치중하였다. 성신여대 지원 학생 뮤지컬학교 3년 운영, 아띠 댄스팀, 법무부 지원 뮤지컬로 풀어보는 학생자치법정 등, 즐겨함으로 문화예술감성을 향상시켰다. 문화예술감성향상은 교육기부가 없었다면 실천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인성교육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학생을 위한 교육기부활용이다.
타 학교와 달리 고아원인 울산양육원 학생이 100%, 다문화가정 13명,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도시 빈민층 자녀, 복지사각지대 학생 등, 교육복지대상학생이 132명이다. 학생 3. 5명당 1명이 가정의 보살핌이 부족한 학생이다.
사랑 고픈 학생을 위해 우리 선생님들의 최대 미션은 이런 학생을 사랑의 바다에 풍덩 빠트리는 것이다. 금연선도학교 심화형, 두드림학교, 학업중단숙려선도학교, 어깨동무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지도선생님들이 연합하여 월 1회 토요일이 되면 무조건 오전엔 산행, 오후엔 놀이공원에서 맘껏 놀고,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아침, 간식, 점심, 간식, 저녁까지 먹여서 보낸다. 돈이 많이 드는 놀이공원 입장비를 선생님들이 협상을 잘 하여 교육기부를 많이 받았다. 다양한 이유로 이제 가정의 할 일이 학교로 넘어온 세상이 되었다. 도도한 흐름을 누가 막으랴!
교육기부가 가능한 사람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사회지도층이 마땅히 지녀야 할 도덕적·정신적 의무이다. 사회지도층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국가와 사회, 그리고 공동체를 위해 더 큰 공헌을 하고 더 많은 희생을 감수하며 사회구성원들을 위해 기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현재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는 ‘함께 돕고 상생하자(Help! Yes!, Together! Yes!, Win-Win! Yes!)’ 이다. 이는 아프리카 속담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컨셉과 같다. 교육기부가 성행하는 우리나라는 우리사회가 선진국가임을 증명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06/13 [14:42]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179451§ion=sc74§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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