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4일 홍은동에 있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ᆞ이욱 )에서는 아주 특별한 나눔 이웃을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나눔 이웃 회원들이 주축이되어 나눔 활동의 재원을 마련하고, 이웃간의 친목을 도모하기위한 바자회에는 여러 나눔 이웃 단체와 이웃 주민들이 참여하였으며, 마치 시골 장터에 온것처럼 정겹고 따뜻하고 흥이 넘치는 분위기였다. 나눔 이웃이란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기위해 이웃과 함께 자신의 것을 나누며, 주체적인 주민 리더로 나아가는 이웃을 말하며, 특히 홍은동에 사는 이해숙(58세) 씨 등 나눔 이웃 회원들은 2013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여 여러 이웃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어, 이웃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바자회 행사에는 풍물, 내빈축사, 뽐내기대회, 경품추천, 어린이 우리동네 축제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으며, 여러가지 먹 거리와 살거리, 볼거리, 건강체크(기억력 검진) 등이 있었다. ' 우리 함께 손잡고 우동 축제 가자' 라는 주제로 열린 포스터 공모전에는 60 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여, 그 중 10 여명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온전한 마을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나눔이웃 봉사단 홍수흔(56세 홍제동) 씨는 이런 행사에 참여하여 생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면서 이웃을 발굴하게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함께하는 사회가 되는 것 같아 해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한다고 하였다. 홍은1동(주민센터 복지팀)나눔이웃 회원으로 3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금성순(62세)씨는 풍림 아이원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천연재료로 만든 비누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였고, 판매액으로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음식대접과 맛사지를 해드리며 외로운 분들에게 스킨십과 말동무를 해드리는 봉사를 한다며 바쁘고 힘들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나눔 봉사를 하고있다고 하였다. 바자회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해숙씨는 ' 나의 주변으로 살짝 고개만 돌리면, 나의 이웃이 보인다'고 하였다. 이웃의 애환을 들어주고, 어려운 이웃에게 소소하지만 필요한 것을 도와주었다 바자회의 이익금으로 겨울철 김장, 복날엔 삼계탕이나 돼지고기를 나누며, 휴지와 쌀 등을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직접 전해주기도하고, 레크레이션과 함께 갈비탕이나 불고기 등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다. 가스레인지가 고장나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께 가스레인지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나눔이웃 회원들과 함께 하였다. 홍은종합사회 복지관의 바자회 행사는 나눔 이웃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이러한 뜻이 모아져서, 남녀노소 모든 이웃이 함께 나누며, 한 마음으로 밝은 사회, 희망이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나눔 이웃 축제의 현장인 것이다. 이번 행사를 지원해준 모든 기관과 단체, 개인 여러분과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팀과 자원봉사자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첫댓글 나눔은 끝이 없는 기쁨, 사랑, 행복입니다.
박찬경, 김열래 기자님~
훈훈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