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숙소 주변에 있는 호텔에서 조식을 푸짐하게 사먹고
간단한 샌드위치를 준비해 프레이케스톨렌행 버스를 탔다.
시내를 조금 벗어나자
바다 밑을 관통하는 긴 터널(약 14km)을 지나
약 1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왕복 8Km / 5시간 소요예상.
우리 팀원들은 나이를 감안해 천천히 쉬엄쉬엄
남들보다 1시간 더 투자해서
즐기며 느끼며 안전 산행을 했다.
걷는 내내
무어라 형용할수 없는 감탄사가 연발. .
이곳에서도
사랑의 결실이 필요했나 보다.
그냥. . 좋다.. ㅎ
노르웨이 피요로드 트레킹을 계획하면서
마침
TV에서 방영된 "텐트밖은 유럽" 편을 열심히 보며
정보도 얻고
자신감도 좀더 가져보고...
아름다운 날씨 만큼이나
우리들의 만족도는 충만했다.
지구의 반대편 끝자락에 있는 노르웨이
고등어,연어 만큼이나
신이 내려 준 자연 풍광에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해 주는
웅장하고도 놀라운 자연의 신비에 매료 되는 곳~!
"미션 임파서블" 촬영지
수면에서 수직으로 600m인 이 절벽 풍경은 그냥 압도적이었다.
모두들 줄을 서서 기다리며
저마다의 기쁜 표정과 모습으로
평생 간직할
인증샷 남기기에 바쁘다.
우리들도 멋진 모습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어서
남들이 하는 것 처럼
자연을 맞이하며
나도 그속에
그안에 있을 수 있음이
믿기지 않은 현실에서
그저 행복할 뿐이다.
이토록
가슴 벅차고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
가슴 울컥한 고마움의 인사를
함께 걷고 있는 친구들에게
마구마구 나누고 싶어진다.
행복한 런치타임 ~^^
매년 30만명이 찿아온다는 곳 !
오~~
하늘이시여
진정 감사 하나이다~~^^
프레이케스톨렌은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오는 이들도 많았는데
산행 경험이 많은 내가 느끼기에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었다
가파른 돌계단이 많고
암릉이 많아
속도감이 나지 않은 힘든 산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