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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흰구름이 둥둥 떠있는 푸른하늘을 기대했으나 그것은 희망사항일뿐... 날씨가 영 비협조적이다 그래도 비가 오지않는것이 어디인가!!
지난밤 여행길의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 변산대명리조트
깔끔한 1층 로비의 모습이다.
1층로비에 있는 화장실
지난밤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 스윗룸^^
거실에 걸려있는 멋진 소나무사진... 소나무 사진만 보면 배병우작가님이 생각난다. 난 언제쯤 이런 멋진 사진을 담아낼 수 있을지...
더블이 아니라 트윈이라 더욱 좋았다. 동료들과의 여행에서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더블침대를 같이 사용하는 것은 부담스러울수도 있다. 입실할때 더블, 트윈, 온돌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깔끔한 화장실
편의점 근방에 상점이 없어서 밤늦게 객실에서 한잔 생각날때 유용하다. 단, 편의점은 폐점시간이 있으니 이점 참고바람... !!!
1층 로비에 있는 커피전문점...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아직은 개점 전이었다.
객실에서 바라본 격포해수욕장 대명에 숙소를 잡으면 격포해수욕장을 앞마당처럼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쿠아월드는 시간관계상 패~~~~~~~~~쓰!!
세그웨이? 가끔 티비에서 보았었는데 이름이 세구웨이였구나. 20분대여료가 2만원이란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한번쯤은 빌려서 해안을 달려보고픈 충동이 인다.
궁전꽃게장을 소개해준 분이 강추하는 식당이다 궁전꽃게장에서의 만족도때문인지 기대감이 장난이 아니다.
군산식당은 충무공밥상이 유명하다는데 손이 많이가는 메뉴라서 아침에는 안된다고 한다. 아쉬움속에 할 수 없이 백반을 주문했다. 그런데 백반 또한 충무공 밥상 이상의 만족을 준다. 살짝 숙성시켜 상쾌한 맛을 내는 어리굴젓, 통통한 놈으로 잘 조려낸 풀치조림, 게무침, 뭐하나 만족스럽지 않은것이 없다.
별도로 주문한 시원~~~~~한 백합탕 이 아름다운 식사로 인해 백합탕의 시원한 맛 만큼이나 상쾌한 아침을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이의 찬사를 이끌어 낸 양파김치... 그동안 남도여행을 하면서 양파김치를 많이 먹어보았는데 이곳이 최고였다는 생각이다.
담근지 얼마 안되었는지 상큼함이 돋보였던 어리굴젓
아침식사후 채석강으로 향한다. 대명리조트, 군산식당,채석강이 거의 붙어있다시피해서 향한다는 말은 좀 무색하다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은 강한 파도의 영향으로 1.5km에 걸쳐 해식애, 해안단구, 화산암류 습곡이 발달해 있는데 ‘채석강’은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층리가 빼어나며, 바다 밑에 깔린 암반의 채색이 영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행전부터 나를 가장 흥분시켰던 곰소염전 사진을 찍는 사람 대부분에게 염전은 로망일것이다. 나 또한 다르지 않았다.
푸른하늘, 흰구름이 염전에 비추는 모습을 기대했으나 날씨가 협조하지 않았다 그래서 모노크롬으로 분위기를 내 보았다. 날씨가 좋은날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Tip : 주변 먹거리
군산식당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508 - 5 / 063 - 583 -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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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같이 걸을까...? 원문보기 글쓴이: 지롱
첫댓글 흑백사진 멋져요....^^
감사합니다.. 세상을님... 이날은 날씨가 좋지않아서
처음부터 흑백으로 찍었어요...
그런데 나름 분위기가 있어 참 다행죠... ^^
전 염전에서는 사진 5장인가 찍었어요....ㅎㅎㅎ
그리고 새만금에서 흑백으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