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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자유 발도르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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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사랑하며 서울 사람
장승규 추천 0 조회 234 18.02.25 23:5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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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2.26 09:49

    첫댓글 교사들 중에는 자신이 가진 능력의 10%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기가 훌륭하고 좋은 선생이라 자만하는 사람도 있고,
    장선생님처럼 능력의 10000%를(수학적으론 불가능해도) 발휘하시면서도 항상 겸손하신 스승님들도 계시죠.

    선생님 말씀처럼 말과 생각만이 아닌
    삶과 행동으로 똑바로 사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노릇 쉽지 않아요ㅠ.ㅠ

  • 작성자 18.02.28 22:08

    왜 이렇게 폭풍칭찬을. . .
    저 날라갑니다요.

    저부터 바르게 살려 노력중입니다. ㅜㅜ

  • 18.02.26 17:45

    헉! 저기 일본말로 도배된 건물은 종로 어디랍니까??

    헤아려보니 전 인생의 절반넘는 세월을 서울서 살았더라구요.담양에 내려온지 5년째인데 그동안 결혼식 때문에 당일치기로 딱 세 번 올라간 것 말고는 서울에 가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서울이 그립지가 않더라구요. 근데 선생님 글보니 매일 걸어서 출퇴근했던, 너무나 사랑했던 덕수궁길이며(회사가 정동에 있었거든요) 회식을 빙자해 2,3일이 멀다하고 먹고 마시고 놀았던 광화문 무교동 종로 신문로 서대문 일대가 아련히 떠오르네요.^^
    전 제가 태어난 고향도, 30년 가까이 살았던 서울도 다 타향으로만 느껴지고 이제 막 5년째 살고있는 담양이 달콤하게 느껴지니 뭘까요?^^

  • 작성자 18.02.28 22:15

    종로 본정목이데쓰. ㅋ

    유단이 어머님도 서울사람이셨나봐요?
    전 그냥 직장생활을 서울서 하셨는 줄 알았다는. .

    담양생활에 만족을 느끼신다니 다행입니다요. 👍👍

  • 18.02.28 23:05

    저 서울사람 아니고 전북 고창 흥덕 사람이예요.^^ 고등학교는 전주에서 다녔구요.

  • 그러게요~ 애들보다 제가 더 많이 배우는것 같아요. 이런 저런 학교 활동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게 나를 성장시키는것 같아요 ^~
    힘들고 피곤하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ㅋㅋ
    아~ 고향 무릉도원이 그립습니다ㅋㅋ

  • 작성자 18.02.28 22:15

    아. . . 저랑 동향이신 줄 알았는디
    무릉도원이 고향인줄은 몰랐네요. ㅋㅋ

    앞으론 피곤하지 않으면서 편해지셨으면 더 좋겠네요.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2.28 22:17

    제가 이래뵈도 서울 토박이입니다.

    그니 티비에서 나오는 연예인 얼굴이 서울사람이란 편견을 버리시고. . . 서울 사람은 저처럼 생긴걸로. . .(파바박. . . 비난의 돌팔매)

    호락호락하지 않은 먹고사는 일에
    늘 비켜산지라. . ㅋ

    그래도 말씀처럼 사람다운 사람들이 있어
    이 길을 걷게 되네요.

  • 18.02.27 01:58

    그립지만 막상 가보면 내 기억 속의 것들이 거의 사라지고 너무 변해있어 허탈하곤 해요...
    재작년에 종로 시청 을지로 일대를 걸으며 예전에 즐겨 다녔던 식당이며 찻집이며 술집을 챶아가봤는데 그대로 있던 곳은 짜장면집 한 곳 뿐이더라는...
    지금은 더이상 내가 주인이 아닌 옛집을 찾아간 기분이더라구요
    그곳에서 만난 것은 어느덧 자꾸만 오래된 추억들을 소추하려는 꽤 나이먹은 나.

    집에 돌아오니 다음부턴 혼자 여행가지 말라며 품으로 달려와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이안이가 있더군요.

    이곳에 선생님이 훌쩍 떠날까봐 불안해하는 어린이들과 어른이들이 많~습니다.
    책임지세요 ㅋㅋ

  • 작성자 18.02.28 22:06

    스물이 넘어서는 책임지는 것이 싫어 책임질 일을 안 만들고 산 저입니다요. ㅋ

    달라졌음에도
    사라졌음에도
    찾아가지는 귀소본능, 있지 않나요?

  • 18.02.28 22:15

    귀소본능, 마자요 ㅋ

    관계를 맺으면 일정 정도의 책임도 함께 생긴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엔 무등에 들어왔으니 내 아이 잘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다른 엄마들의 안부도 관심가질 책임이 있어요

    다리는 좀 괜찮으세요?^^

  • 작성자 18.02.28 22:18

    아직은 안 죽었습니다.

    약간 영웅본색2 주윤발 포스???
    (외모말고 다리만. . ㅠㅠ)

  • 18.02.27 03:38

    각자가 그리는 무늬들이 모여서 한폭의 멋진 공동체 그림이 되는거겠죠?

    저 위 표지그림처럼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이 차암 쉽지 않네요..

    누군가는 주둥이가 노란 미숙아로.. 다른 누군가는 좀더 성숙한 코스모폴리탄으로..
    또 극히 일부는 이방인으로...

    조화롭게 각자 무늬를 그려가다보면
    언~~젠가는 아름다운 전체그림이 그려질 날이 오리라 믿어보아요

    근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아직 주둥이가 노란 미숙아 인가봐요~^^

  • 작성자 18.02.28 22:07

    저도요.
    주둥이 노란 미숙아!!

    무늬,

    잘 그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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