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하리의 사업 비전을 아시는 분도 많이들 계시고 이차전지 업종의 성장 모멘텀도 다들 어느 정도 아시기에 이제 이런 글이 그렇게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시리라 믿고 올립니다 전기차 시대는 이미 열렸고 이미 시대의 대세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이젠 어떤 상황이 와도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될지라도 방향 전환을 할수도 없을 만큼 깊숙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늘의 축복인지 저주인지는 모르지만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외세 칩입도 많았고 항상 역사속에서 열강들에 둘러싸여 정치적 경제적으로 위기와 극복을 반복해오던 역사가 오늘날에도 중국 러시아를 견제 하는 한미일 동맹의 최전방 역할로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때론 저주로 때론 축복으로 바뀌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고달픈 삶을 살았던 한민족 입니다 과거 경공업에서 출발해 중공업으로 성장하다 외환위기를 맞고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과거로 회귀 하느냐 알을 깨고 더 큰 성장을 하느냐에 기로점에서 반도체라는 업종이 우리를 알을 깨고 더 큰 성장을 하게 도와줬고 지금 다시 그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일본 처럼 주저 앉느냐 다시 알을 깨고 더 큰 성장을 하느냐의 위기의 순간 입니다
이번엔 이차전지 라는 업종이 반도체를 대신해서 알을 깨고 나와 더 큰 성장을 할수 있게 도와 줄것 같습니다 재밌는게 반도체와 이차전지는 대한민국이 원천 개발한 기술이 아닙니다 미국이 기술을 탄생 시켰고 일본이 거기에 상업성을 입혔으며 한국이 화룡정점을 찍어 대량 생산과 기술의 발전을 일으킨 산업 입니다 여기서도 한미일 동맹의 정치적 아젠다가 보이고 절대 대한민국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고립 시키면 안된다란 오래된 미국의 극동 아시아 정책을 엿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이 이번 IRA 법안에서도 잘 보입니다 물론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보유 했기에 가능했지만 한편으론 미국의 동맹국으로 받은 수혜라는 점 또한 비중이 매우 큽니다 중국의 입장에선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한국이 진짜 싫을 겁니다 자기들이 주도 하는 산업을 졸지에 한국에게 다 뺏기는 상황 이니까요 어떻게든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에 재를 뿌릴려고 할겁니다 못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심산 입니다 공매도 대차해지 운동 하시는걸로 압니다만 그것 보다 중요한게 저런 중국의 이차전지 기업들 자금줄 역할 해주는 미래에셋 증권 계좌부터 해지 하시고 다른 증권사로 옮겨 타시는게 급선무로 보입니다 투자도 양심이 필요하고 때론 명분도 필요 합니다 미래에셋 증권에서 판매하는 차이나 이차전지 ETF를 매수하는 한국 사람들 뇌 구조를 한번 보고 싶을 정도 입니다 .
물론 저런다고 중국이 단 시간 기술력으로 한국을 따라 잡진 못하겠지만 주식 투자또한 단순히 돈만 걸고 배팅 하는 카지노 슬롯머신이 아니라 온갖 정치적 경제적 또 철학과 인문학 까지 복잡 다양하게 형성된 경제의 한 부분인 기업에 투자 하는 것이기에 최소한의 바른 투자 자세를 갖춰야 실패 확률을 줄일수 있다는 것이 저의 투자 개똥 철학이라면 철학 이기에 드리는 말씀 입니다 이제 하리의 모습이 어느 정도 드러났고 그 동안 줄곧 괴롭혔던 불확실과 투기성 자금이 모여서 만든 작전 공장이란 오명을 완전히 벗어 났습니다만 아직도 출발 선상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육상 선수로 치자면 선수자격 심사 통과 했고 도핑 테스트도 통과한 셈 입니다 물론 우리는 하리가 연습 경기에 비공식 세계 신기록을 세운걸 봤기에 출발만 하면 글로벌 탑을 찍을 거라는 점을 의심 하진 않지만 아직 출발을 안한 상태 입니다 지금 까지 기다린 시간의 몇십배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글로벌 수산화 리튬 수요가 3백만 톤이 넘고 하리의 장기 목표인 30만톤 증설이나 그 이상의 캐파 증설을 볼려면 기나긴 세월이 필요 합니다 각자 투자 금액도 다르고 평단가도 다르니 최종 수익금이야 어쩌진 못해도 수익률 만큼은 누가 끝까지 하리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파악 하고 버티느냐에 따라 그 격차는 많이 좁혀 지거나 심지어 역전 할수도 있습니다 그 동안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불확실성이 사라질수록 주가는 고점을 계속 갱신 했고 저점 또한 높혀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 손에 잡힐만한 실적 또한 없는것도 사실 입니다 그렇기에 조정시에 기본 반토막 이란 처참한 결과를 보여준게 아닐까 합니다 뒤늦은 감도 많지만 최소한 올해 까진 주가 급등이 나오면 불타기 보단 조정시에 추매 하시는 전략이 더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간을 길게 잡으시고 연말까지 가능한 동원 자금을 길게 분산 하시고 몇십 토막 몇백 토막이라도 잘게 분산해서 일자별이나 주간별로 매수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심리 상태가 됩니다
기업은 믿어도 손실난 계좌보면 흔들리는게 사람 심리 입니다 기왕 길게 가시기로 하셨다면 편안한 방법을 선택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투자 제 1원칙이 기업 분석이나 거시 경제 분석 보다도 본인의 심리를 다스리는게 제1 투자 원칙 입니다 황금알 을 낳아주는 거위를 선물 받아도 죽이고 먹어버리면 끝 입니다
첫댓글전체적인 판을 정리 해주시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하리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경로로 많은 자료도 보고 나름 판단도 해보면서 하리의 폭발력을 인정하고 믿고 있습니다. 증권사 아줌마들도 하리의 폭발성을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리 주식을조금씩조금씩 늘려가리라고 맘 먹고 있습니다.
더해서 대전에서 농약, 비료 사업하는 후배에게 일주일에 두 번은 공장 체크를 시키고 있습니다. --- 그 후배는 그 길을 자주 지나다닌다고 하니 공장의 겉 모습이지만 파악하기가 수월하지요
첫댓글 전체적인 판을 정리 해주시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하리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경로로 많은 자료도 보고 나름 판단도 해보면서 하리의 폭발력을 인정하고 믿고 있습니다.
증권사 아줌마들도 하리의 폭발성을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리 주식을조금씩조금씩 늘려가리라고 맘 먹고 있습니다.
더해서 대전에서 농약, 비료 사업하는 후배에게 일주일에 두 번은 공장 체크를 시키고 있습니다.
--- 그 후배는 그 길을 자주 지나다닌다고 하니 공장의 겉 모습이지만 파악하기가 수월하지요
역시 치밀하시네요.
속내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외부분위기도 흥하는가게 망하는가게 문앞만봐도 대충 알잖아요.
조금만 알아보면 감이 옵니다.
내부인의 정보도 흘러나오는걸 촉으로 알수있으니 잘흩어 보세요.
장기전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