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산행 두번째 날이다, 괴산의 칠보산은 해발 778m로 굽이굽이 흐르는 쌍곡계곡을 품고 있다. 수량도 풍부하고 계곡을 흐르는 물이 울창한 숲과 특히 아름다운 적송, 기암괴석과 절벽들로 이루어져 쌍곡구곡이라 부르고 있다. 계곡을 따라 수없이 많은 팬션이 자리하고 있어 피서를 겸한 여름휴양지로서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3일 연속산행을 위해서 이곳에 숙소를 잡았다.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 하여 칠보산이라 하는데, 산속에 들어가 보면 열다섯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의 연속이었다. 쉼없이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칠보산의 비경은 감탄스럽기 그지 없었다. 들머리가 떡바위 입구라고 해서 산행도중 떡바위를 만날줄 알았는데, 정작 떡바위는 볼수가 없었고, 저녁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던 중에 우연히 도로변 팬션사이에서 떡바위를 발견했다, 하지만, 보수중이라는 팻말과 함께 허술한 관리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하산주로 마신 지장수 막걸리는 별미였다 고맙게도 떡바위산장 사장님께서 막걸리를 두병이나 선물해 주셨다.
○ 산행일시: 2018.5.20
○ 산행코스: 떡바위입구-청석재-칠보산-활목재-살구나무골--절말(쌍곡휴게소)-떡바위입구
○ 산행거리: GPS 10.12km
○ 산행시간: GPS 4시간43분
○ 산행지도 및 사진
↓ 해발 778m 칠보산
↓ 산행들머리 떡바위 입구
↓ 산행들머리 떡바위
↓ 떡바위 입구 나무데크를 내려서면 바로 쌍곡계곡이 흐른다
↓ 청석재 갈림길
↓ 해발 778m 칠보산 정상
↓ 등산로가 많은 나무데트로 이루어져 있었다
↓ 칠보산에는 수없이 많은 적송들이 있다
↓ 활목재 갈림길
↓ 날머리 절말까지 2.4km 지점
↓ 장성봉 갈림길 절말 주차장까지는 1.2km 지점
↓ 쌍곡폭포
↓ 칠보산탐방지원센타
↓ 쌍곡휴게소와 주차장(절말)
↓ 떡바위 이야기
↓ 팬션에 둘러 쌓인 떡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