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두 번, 중국에서 두 번 하마알 성경학교를 참석을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두 번은 모두 10차 이전이었습니다.
그러니 오랜만에 한국에서 하는 정규 하마알 성경학교에 참석을 한 것입니다.
19차 하마알 성경학교가 끝나고 밤에 집으로 내려오는 차안에서 아내가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예전에는 하마알 성경학교를 참석을 해도 잘 몰랐는데 이번에는 무엇인가가 다르다고 합니다.
성경에 대한 생각,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의미,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무엇인가...
예전에 감동이 없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번에는 달랐다고 합니다.
사실 참석하기 전에 교회 이전, 처가의 식당을 돕는 등 너무나 바쁘게 지내서
병원에서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도 받을 시간이 없어서 몸이 많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아내는 보통사람보다 혈액의 양이 70% 정도밖에 되지를 않아서 이게 더 떨어질 결우에는 수혈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하마알 성경학교에 참석해서 졸것 같다고 걱정을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4박5일 기간동안 한 번도 졸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아내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레위기 강해 설교를 듣고 있고, 그 말씀으로 다시 석의-원리-적용에 따라서 성경공부를 하기 때문이라고...
매 주 반복해서 그 말씀들을 듣다 보니 이번에 하마알 성경학교 참석해서 듣는 강의가 새로운 것이라고...
아내는 그런가??? 그러면서 성경을 더 알고 싶다고 합니다.
성경을 좀 더 가까이하고, 좀 더 보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오늘 주일 예배, 레위기 20장을 강해를 했습니다.
오후 성경공부 역시 레위기 20장 본문으로 공부했습니다.
강해 설교 제목은 '반드시 죽여야할 죄', 성경공부 제목은 '반드시 죽이라 명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오후예배가 끝나고 돌아가는 차안 아내가 또 말합니다.
이번에 하마알 성경학교 공부를 해서 그런가 오늘은 레위기 말씀을 듣는데 더 잘 이해가 되고,
그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다섯 번 정도 참석하니 이제야 무엇인가 달라지는가 봅니다.
한 번 참석했다고 성경을 다 안다는 교만이 우리에게 없기를 바랍니다.
하마알 성경학교 참석했으니 됐다라는 교만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마알 성경학교 19차 중 1차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매 차수 강의를 했지만
아직도 말씀은 새롭고, 늘 새롭습니다.
볼 수록 새롭고, 공부할 수록 새롭습니다.
미처 몰랐던 것을 보게 되고, 질문해 주시는 수강생들의 질문 속에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교만 할 수 없고, 성경을 안다 자랑할 수 없습니다.
아내의 고백을 들으며 19차 하마알 성경에 감사한 이유가 또 하나 늘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감사 드립니다....
사모님께서 매일아침 강의실로 조용히 들어가시는 모습과 밤에 밝은 얼굴로 나오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충주터교회 목자의 든든한 가정을 봅니다.
저도 우리가정도 우리모두의 가정들도 하나님마음으로만도 풍족한 삶과 사역이 되기만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샬롬!
캄보디아에서 올림
한국에서 하마알성경학교시간에 다시 뵙게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요
중국에서도 열심을 다해 참석하시고
이번에도 변함없이 함께하는 김상룡목사님 가정을 뵈며
저도 덩달아 기뻤습니다
경건한 하나님의 가정 만나는것 만으로 기쁨가득했습니다
함께동행함에 감사드립나다
음 .....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멋도 모르고 들을 때는 그 때의 은혜로 눈물 지었었고
차수를 더해 갈수록 또 주시는 은혜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보내주신 음성파일로 이제야 듣고 있습니다.
강사님들의 강의가 무르익고 농익어서
정말 대단하십니다.
새로운 은혜를 깨닫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이해하고 이해한 만큼 깨닫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더 큰 감동으로 더 큰 사랑으로 와 닿는 하마알 성경학교!
너무 큰 기쁨입니다~
하마알 성경학교 사랑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야 보고 감동으로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말씀 위에 말씀으로 세워지는 목사님 가정 가정들 너무 귀하고 귀합니다. 주님! 이 은혜가 더 넓고 더 풍성하게 퍼지게 하옵소서!
감사합니다.~하마알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