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에 들어선 이토회는, 2014년 송년등산을
재작년, 작년과 마찬가지로, (2012년도엔 신년등산)
Seoul의 동쪽에 위치한 아차산, 용마산에서 거행하였다..
- 회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3반 반장자택이 산자락에 있어서 인지,
- 6학년에 접어들어 ‘아차’하면 인생하산길에 낙상할까 바,
조심스레 후반부 인생을 맞이하자는 뜻이 있는지
- 아니면, 서울의 동쪽 끝에 있어서,
오고가는 해(sun, year, 나이)를 음미하고자 함인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아차산역 1번출구에 모여 들었다
재경 산행모임과 관련하여서는,
저마다 소임을 자처한 고운 인연들이 모여서,
자신들을 속이려 하지 않는 수고들로
제2기 집행부를 출범시킨, 오늘에 이르렀다고 생각된다.
다른 여가활동과 달리, 6학년의 산행은
어느 곳, 어느 시각에 모여서,
높은 곳에 사고없이 갔다오면, 시작과 끝인데,
그 간, 흠결이 있는 사진도 올리고,
기억을 Real하게 살리느라고
Initial까지 동원해 산행후기를 작성한 것은
회원들의 나날이 침침해 가는 눈과
아껴쓰야 할 시간들을 너무 오랫동안 피곤케 한 것 같다.
그리고, 제3자가 보기에 산행사진은
산걸음이 느린 사람만 올리는 줄 착각케 한 것도
비움의 여가활동에 역행한 점도 있었는 것 같다.
그 간의 있었던 글과 관련하여,
행여나, 생략했어야 할 내용들이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 부족함과 미안함을 전하고 싶고,
이미 문자메세지로 알려드린 바와 같이,
글쓰는 이도, 다음 산행부터는
산행 중에 그저 그렇게 보이는
평범한 일반회원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첫댓글 그동안 너무 아름다운 이토회 사진 고맙고 사진마다 아름다운 멘트 촌척살인입니다. 너무 부담스러워 마시고 그냥 소일 거리로 쉬엄쉼엄 올리시고 너무 부담가지시지 마세요.
그동안 수고 너무 많았어요. 귀하의 아름다운 멘트 앞으로도 계속 기다려집니다.
그대만이 영원한 이토회의 주필이요! 긍지를 가지시고 쉬엄쉬엄 , 또박또박 정겨운 말들을
계속해서 음미하고 볼수있는 영광을 주시기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