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올해 초 3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한창 수험공부중인 수험생입니다.
선거행정직 수험공부에 있어서 가장 좋은 동기부여는 선관위에서 직접 일해보는 거라고 생각해서
마침 올해 총선 때문에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모집했던 선거비용 실사보조위원 모집공고에 지원했었습니다.
사기업 재무팀에서 3년간 일한 경험이 있어서 그 경험을 토대로 해서 면접을 보면 쉽게 합격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서류는 붙었지만 면접에서 떨어졌더라고요.
다시 생각해보니 면접을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부끄럽게도 면접을 마치고 면접관분들이 하고싶은 말이 있냐고 물어봤을때 주변 맛집이 어딘지 물어보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공정선거지원단 같이 선관위에서 기간제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있을때
다시 한번 지원해보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9월 초에 각 구시군선관위에서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했다는것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공직선거법 제10조의2 2항 단서조항을 제외한 일반적인 공정선거지원단 모집은 비정기적인가요?
2. 만약 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 후 면접을 보게 되었을때 공정선거지원단 같은 선관위 기관직에서 일했다는 경험을 이야기하면 큰 가점이 있을까요?
3. 선거비용실사보조위원, 공정선거지원단 말고 선관위에서 일해볼 수 있는 경험을 가지려면 개표참관인 밖에 없을까요?
첫댓글 1. 평상시 계속 근무하는 지원단원을 '상시지원단'이라고 하는데요. 구시군위원회마다 1~2명 정도이고, 결원 발생시 충원하는 방식입니다. 결원여부는 근무를 희망하는 구시군위원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 공정선거지원단 근무 경험은 '경험면접'에서 답변할 수 있는 소스가 풍부해지는 것이지, 근무자체에 면접가점을 주지는 않습니다. 3. '개표참관인'이 아니고 '개표사무원'이고요. 선거2~3개월 전부터 '사무보조원'을 선발하여 선거사무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것도 선거시에 근무희망 구시군위원회에 문의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