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생태학 유물론과 자연
마르크스는 생태학적 통찰을 그의 사유안에서 이차적이다. 그는 유물론적 자연관을 드러내며, 생태위기에 대한 분석을 제시한다. 그의 유물론적 역사관과 유물론적 자연관을 자본론에서 통합시킨다. 당시 자본주의 생산관계와 도시화는 농업과 자연에 있어 회복할 수 없는 균열이 발생하였고, 이러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물질대사의 방식을 규제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데대해 마르크스는 몇가지 비판을 한다. 첫번째로 직접 생산자로부터 잉여 생산물의 추출에 관한 분석, 둘째로 자본주의 지대론, 셋째 앞의 둘을 연결하는 맬서스의 인구론이다.
앞선 글에서도 살펴보았지만, 맬서스는 재생산 문제를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한다. 인간의 생계를 위해 이용하는 식물과 동물(주로 식량자원)과 인간이다. 전자는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수가 증가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몇가지 전제가 있다. 땅의 생산력, 지대는 정해져 있으며, 이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자연적 산물인 것과 인구 증가가 내부적으로 억제력이 존재하지 않다고 한다. 반면 마르크스는 맬서스가 주장한 동식물 번식의 내재적 한계에 대해 반박하며, 외부적인 억제요인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리카도는 맬서스의 과잉인구론에 대하여 빈민의 존재를 결정하는 것은 식량이 아닌 고용규모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재생산 수단은 생산조건, 개인과 생산수단의 관계에 달려 있는게 문제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농업혁명으로 위에서 말한 식량생산의 문제는 해결된다. 거름주기 방식 개선, 작물의 돌려짓기, 배수설비 등을 말하는 1차혁명, 토양화학의 발전인 2차, 유전자 조작, 화학 투입물, 비료와 농약인 3차 혁명이 있었고, 마르크스는 2차 농업혁명을 경험하였다.
무분별한 토양 사용과 환경파괴, 전지구적 토양 비옥도 감소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적 토양 “착취”라고 말한다. 자본주의적 생산은 사회의 역사적 동력을 집중시켜, 인간과 토지 사이의 물질대사적 상호작용을 교란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물질대사의 개념은 물질교환의 의미를 함의하는데, 인간이 하나의 자연으로서 자연 물질을 상대하는 것이 물질 대사이며, 노동과정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사이의 물질대사적 상호작용이라 말한다.
질문
1. 마르크스가 주장하는 ‘물질대사의 교란’ 은 아직까지 이어져 오는것으로 보인다. 마르크스 환경주의자들은 환경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왔는지, 이러한 물질대사의 교란의 해결과 자본주의적 발전은 양립할 수 없는 부분인 것인가. 가능한 사항이고, 비교적 실현하고 국가가 있다면 이러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필요조건은 무엇인지.
첫댓글 곽태헌 학생
이번주 수업시간에 노동 착취와 토양 수탈 및 고갈에 대한 차이점을 배웠습니다.
질문하신 사항은 다음 수업시간에 논의하겠습니다. <자료실>에 있는 공장형 축산업에 관한 문제에 관한 논문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