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30분에 교회 까페에서 모여 목사님이 기도하시고 출발했다ㆍ아이들 중에는 아침까지 치열한 영적전쟁을 겪기도 했다ㆍ
경주 외동읍에 있는 성호리조트에서 경동노회 산하 12개 교회 160명이 모여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연합수련회가 1박 2일로 있었다ㆍ
골짜기는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은 낮아지고 굽은 것은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지는 치유........그리고 복음안에서 정체성를 세우는 것.....이 수련회의 주제이기도 했다ㆍ최고의 특강들이었다ㆍ
우리는 일찍 도착했고 아이들은 앞자리에 한 줄로 앉았다ㆍ
예배드리거나 특강시간에는 그 일에 몰두하느라 사진찍는 것도 잊어버렸지만 오후 레크레이션 시간은 사진을 찍기도 했다^^ㆍ학업에 찌들고 관계에 버거운 아이들이 활짝 웃는다~^^ㆍ이쁜 뇨석들
조별 게임에 적극적이다ㆍ
일정을 마치고 2307호....내남제일교회 여학생방에서 목사님이 나가서 사오신 피자와 치킨으로 야식타임~^^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이 없다ㆍ
밤 12시가 넘어서 자도 6시가 되니 일어나 앉는다ㆍ성화교회에서 준비해 준 토스트와 주스로 아침요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뭔데?
.....내년에 또 올래?
요런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튿날......미리 부탁해서 받은 곡들을 단톡방에 올려두고 들으라고 했지만 아이들은 찬양시간에는 입을 다물고 있거나 겨우 따라 불렀다ㅠ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ㆍ
마치고 가진 사진 촬영시간^^
그리고 수영장 가고 싶은 친구는 가고 우리는 쉬며 기다리는.....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청소년부 수련회였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