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광희 선교사입니다. 한낮의 온도가 42도~45도를 넘나드는 필리핀.. (너무더워 학교가 문을 닫는 곳이 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해야할일들 이기에 최선을 다해 감당중입니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한국 찬양사역지들과 미라클 건축교회에서 콘서트도 하고 밥도 주고 빈민가에 쌀도 나누었습니다. 더위를 피해 좀 늦은 시간에 콘서트를 하고 싶었지만 나눠주는 쌀로 저녁을 지어야 한다고 해서 제일 더운 시간에 찬양하고 춤을 추었습니다.
필리핀에서 사역하다가 집회 때문에 잠깐 귀국한 한국.. '이렇게 좋은 날씨가 있다니' 하는 감탄과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정말 언더우드의 기도처럼 여전히 어렵고 암울한 그들을 바라보며 언제쯤 그곳에 희망으로 변화될까를 생각하며 지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변함없이 이 길을 같이 걸어주는 당신이 있어서 저는 오늘도 힘을 다해 달려갑니다.
제가 첫마음을 잃지 않도록.. 꼭 정직한 청지기가 되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꼭 강건하십시오. 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