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직한 대체 행동으로 바꾸는 전략 -
아동이 바람직한 행동을 하면 교사는 아동이 좋아하는 것을 제공한다. 아동의 기대에 맞춰 보상이 주어지는 환경에서 바람직한 행동을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① 기회마다 의사소통 기술 가르치기
어떤 문제행동은 물건/관심을 얻거나 회피하려는 의사소통 기능일 수 있다. 따라서 아동발달 수준에 따른 가장 최소 단위의 의사소통 기술(말, 몸짓 등)을 가르쳐야 한다.
② 사회적 기술 가르치기
사회적 관계 속에서 적절하게 행동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아동의 경우에는 또래관계를 유지하기 힘들고 문제행동 유발할 수 있다. 아동 특성 및 발달수준에 근거하여 사회적 상황에서 사용해야 할 구체적 기술들을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교육한다. 예를 들면, 다른 아이를 때리는 아동의 행동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응을 즐기거나 또래에 대한 관심의 표현일 수 있다. 이 경우 이름을 부르도록 하거나 다른 대체행동으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③ 긍정적인 방법을 선택하기
중재의 목표를 설정할 때 ‘행동 감소시키기’보다는 ‘행동 증가시키기’로 중재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이러한 중재목표 설정은 긍정적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정적 강화로 인해 아동의 행동 형성 의지도 더욱 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바람직한 행동이 증가하면 문제행동이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④ 긍정적 행동 기술을 확대하기 (다양한 감각경험, 음악, 미술활동 등)
다양한 감각들을 제공하게 되면 자기위안이나 자기자극의 기능으로 사용하는 상동행동이 다른 여러 가지 감각 경험들로 대체된다. 이는 감각통합 발달을 촉진할 뿐 아니라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매일 가능한 한 다양한 감각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을 풍부하게 해야 한다.
이 밖에도 아동의 특성과 행동양상에 따른 적절한 대처방법이 무엇인지를 창의적으로 고안해야만 한다. 이는 아동의 기질 및 환경 조건에 따라 반응하는 양상이나 대처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행동문제 지원전략(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