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청년 용접노동자가 자신의 어릴때부터의 생활과 용접공에서 작가가 되기까지 겪은 일에 대해 쓴 이야기다. 어느 분야에서든 다양한 직업으로 자신의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일의 고단함으로 노동자로 살면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텐데 작가는 용접일을 하면서 틈틈히 글을 써서 자신의 일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 알리려고 했다. 그래서 그 노력을 인정받아 작가이자 기자가 되었다.
한 입시 강사가 용접공 비하 발언을 했다고 한다. ~~나는 강사 개인이 아니라, 개인을 빌려 튀어나온 세상의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교육과 대학 서열화는 결국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의 소산물인 돈이 만들어낸 결과물. ~우리는 언제든지 경쟁의 절벽에서 떨어질수 있는 삶을 산다. 누군가를 떨어뜨리는 삶이 아닌 손잡고 나아가는 세상을 모두가 바랄때 비로소 세상은 바뀐다. p216
제4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모임에서 발발언한 내용이다.
현재 한국의 청년제도는 현금지원에 너무 치중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따로 떨어진 제도를 엮고 엮어서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의 진로에 개입하였으면 합니다. ~ 청년들은 경력도 되지 않는 일자리에서 최저 임금만 받고 법정 최대 노동시간을 채워 일하며 나이만 먹어갑니다. ~~ 임급상승계단부터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내일도 제자이린 삶을 살아가야 하는 청년들이 무슨 꿈을 꿀 수 있겠습니까? p237
청강대 졸업축사 내용이다.
마음을 다치지 않기 위해서는 냉소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분노나 증오마저 마음먹기 따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지만 냉소는 그저 사람을 게으르게 만들 뿐입니다. 대상을 이해할 생각도 없고 공감하지도 못하니 무슨 발전이 가능하겠습니까? 냉소란 마음의 비만하고 같아서 떨쳐내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 핵심은 사고의 근육을 기르는거니까요. ~p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