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지금 저는 예장 합동 수원 노회 정기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수원 제일교회고요.
오늘은 월요일 전도하는 날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민이 되더군요.
마침 밖에는 비도 내리고요.
물론 이런 날 전도를 쉬어도
아무런 문제는 없겠지만
몇 년간 월요 전도를 한 번도 쉰 적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차기 노회장님의 대접으로
부페 음식을 먹었지요.
금강산 부페 종업원이 3명이더군요.
점심 시간에 이분들을 전도했습니다.
제가 한 번 전도를 할 때는
3명 이상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데요.
오늘 정확히 교회 주방에서 불신자 종업원
3명을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전도를 할 수가 없거나
하기가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하나님이 3명을 만나게 하셔서
변함없이 천국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군요.
교회 안에서 전도를 했다는 것이
참으로 특이하면서 감사했고요.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전도 의지나 사명이 있으면
어떤 곳에서도 전도할 길을 열어주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체험했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의 단비 흠뻑 맞는 복된 날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