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수리 봉사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4월 26일 오후3시 3층 대회의실에서 구정언론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자리에는 서대문구 청소행정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재현 공무관이 포함되어 있다. 그가 이번에 받게 될 상은 서대문구청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사람을 구한 일 때문이다. 지난달 13일 새벽 5시 반쯤 서대문구 충정로역 인근에서 거리를 걷던 50대 남성이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진다. 이때 마침 거리를 청소하던 오재현 공무관이 쓰러저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새벽이지만 차량이 오가고 있어 위험한 상황,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직감한 오씨는 우선 112에 신고를 하고는 쓰러져 있는 남자에게 곧바로 구청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사이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남자는 심정지 상태에서 심장박동이 돌아와 병원으로 후송되어 귀한 생명을 구하게 된 사연이다. 오재현 공부관은 수상 소감에서 "구청에서 교육받으래서 교육을 받았고 사람이 쓰러져 있어서 실행한 것뿐이다"라고 겸손함을 나타내며 새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2년 발족한 우산수리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서대문의 우산수리 봉사단 '황금손'에서 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홍제천 카페폭포 옆 관광안내소 뒤 구가 새롭게 만들어 준 공간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명의 봉사자들이 교대하며 망가진 우산을 고쳐주고 있다.
오재현 황금손 단장은 자원 순환과 자원봉사를 결합해 지난해 4월에 출범한 봉사단이 그간 4월 27일 현재 누적3111개의 우산을 무료로 수리했다고 밝히고 고칠 수 없는 것은 기증받아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단장은 우산 수리도 기술이 필요한 만큼 교육과 실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봉사자들이 교육 후 황금손에서 이탈하지 않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뒤받침이 됐으면 좋겠다고 부언했다. 사업기간 3월~ 11월 장소 : 카페폭포옆 관광안내소 뒤 (서대문구 홍은동 429) 내용 : 고장 난 우산,양산 수리 (무료) 문의 : 자치행정과 자원봉사팀 ☎02-330-1284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https://blog.naver.com/cjs2136/2233591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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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이 보석 보다 빛나시는 분 같아요.손은 아름다운 향기를 지니셨네요.
귀한 재능으로 사회에 봉사하시는 모습 또한 전해주신 정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
황금손이라는 닉네임이 마음에 드는 봉사단체잘 소개 해 주셨네요~
선행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단어입니다.오재현 씨의 선행이 정재순 기자의 손을 통해 알려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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