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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나무와 선악지식 나무
창세기 2장 9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라고 번역한 것은 선악지식 나무이다.
웨에츠(나무도 있더라) 하다아트(알게하는) 토브(선) 와라(악을)( וְעֵ֕ץ הַדַּ֖עַת טֹ֥וב וָרָֽע)
“알게하는” 이라고 번역된 하다아트(다아트)는 히브리어 야다와는 다른 지식이다.
생명나무의 표현은『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생명의 나무』라고 표현되었다. [에츠(나무가) 네흐마드(아름답고) 르마르에(보기에) 웨토브(좋은) 레마아콜(먹기에) 웨에츠(나무와) 하하이욤(생명)](ֵ֛ץ נֶחְמָ֥ד לְמַרְאֶ֖ה וְטֹ֣וב לְמַאֲכָ֑ל וְעֵ֤ץ הַֽחַיִּים֙ )
다시 번역해보면, 『기쁘고 양식을 위해 보기에 가치있고, 생명이 있는 나무』이다.
창세기 2장 16-17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정원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과 악의 지식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죽고 죽으리라 하시니라』
선악 지식나무의 열매를 먹는다는 것은 자기가 선악을 판단하는 주체가 된다는 말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의 이야기를 표현해 놓은 것이다.
유다서 1장 6절『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베드로후서 2장 4절『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범죄한 천사들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탐욕을 가지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벌하신 것이다. 2장 17절에서 범죄한 천사가 『선과 악의 지식나무의 열매』를 먹었다. 그들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열매는 죄라는 열매다. 하나님은 범죄한 천사를 세상의 흙속에 가두어 인간이 되개 했다. 하나님은 악한 천사를 인간이 되게 하여 가두었다. 그래서, 창세기 2장 7절의『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혼:soul)이 되니라』라고 말을 한다.
비록 그들이 땅에 갇혀 사람이 되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예정하셔서 그들을 구원하기로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이다.
죄는 세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시작되었다. 로마서 5장 12절『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은 첫사람 아담이다.『한 사람으로 말미암아』라고 번역되었는데,『한 사람을 통하여』라는 말이다. 첫사람 아담은 죄가 세상에 들어오는 통로인 것이다. 즉 통로라는 말은 죄가 통과하는 몸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죄의 몸이 죄의 통로이다. 로마서 6장 6절에 나오는 『죄의 몸』은 헬라어로『토 소마 테스 하마르티아스』(τὸ σῶμα τῆς ἁμαρτίας)라고 하는데, 죄덩어리의 몸이 아니라, 쓰레기를 담는 통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죄를 물건으로 생각한다면, 죄를 담는 그릇 같은 것이다. 첫사람 아담이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첫사람은 그리스도이시다. 골로새서 1장 15절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의 일에 대해서, 창세기 2장 21-22절에서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사람)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죽고)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남자)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첫사람 아담은 그리스도대속의 그리스도로서, 죄의 몸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그는 죽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세상에 등장한 것이다. 그들을 통해서 죄의 몸을 대대로 전해지고 범죄한 영과 죄가 죄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첫사람 아담과 남자 아담은 다른 존재이다. 첫사람 아담은 죄의 몸을 남자와 여자에게 만들어 준 그리스도, 남자(아담)는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를 의미한다. 여자도 범죄한 천사를 상징한다.
첫사람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든 것은 하와가 선과 악의 지식나무의 열매를 먹은 것을 의미한다. 죄로 인한 하나님과 분리이다. 첫사람 아담이 잠든 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의 예표이다.
남자와 여자는 첫사람 아담으로 부터 죄의 몸을 이어받아 태어났고, 범죄한 천사가 지은 죄가 하늘로 부터 그들의 죄의 몸 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범죄한 천사의 영이 죄의 몸 속으로 들어오므로 후대의 사람(남자와 여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악한 천사의 영은 죄의 몸에 들어오므로 영적으로 죽어버린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이 죄와 죄의 몸(육적 몸)이 있다. 죄의 몸은 부모로부터 받고, 죄는 하늘 나라에서 범죄한 영과 함께 들어오는 것이다.
『선과 악의 지식나무』는 율법주의 나무로 자기가 주체가 되는 나무다. 사람들이 스스로 율법을 지켜 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나무인 것이다. “선과 악의 지식나무(율법)의 열매를 먹는다” 말에서, 율법의 열매는 죄다. 죄의 결과는 (희생제물의) 죽음이다. 율법은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죄를 깨닫게 해 주는 것인데, 율법의 열매를 먹는 것은 죄를 먹는 것이다. "네가 먹는 날에는 죽고 죽으리라 하시니라" 두번 죽음을 상징한다. 물세례와 불세례를 표현한 것이다.
창세기 2장 16-17절의 『선과 악의 지식 나무』와 창세기 3장 3-6절의 나무는 다른 나무이다. 창세기 3장 3-6절에서 동산 중앙의 나무는 『생명 나무』를 의미하는 것이다.
창세기 3장 1-4절에서,『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3장 3-4절의 번역상의 오류가 심하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וּמִפְּרִ֣י הָעֵץ֮ אֲשֶׁ֣ר בְּתֹוךְ־הַגָּן֒ אָמַ֣ר אֱלֹהִ֗ים לֹ֤א תֹֽאכְלוּ֙ מִמֶּ֔נּוּ וְלֹ֥א תִגְּע֖וּ בֹּ֑ו פֶּן־תְּמֻתֽוּן׃
וַיֹּ֥אמֶר הַנָּחָ֖שׁ אֶל־הָֽאִשָּׁ֑ה לֹֽא־מֹ֖ות תְּמֻתֽוּן׃
우미페리(과일의) 하에츠(나무의) 아셀(관계대명사) 베토크(중앙에) 학간(정원의) 아마르(그가 말했다) 엘로힘 로(부정) 토켈루(먹을 것이다) 밈멘누(그것) 웨로(부정) 티게우(만지지) 보(그것) 펜(하지않도록) 테무툰(너희가 죽을까)
와요메르(그리고 말했다) 한나하스(뱀) 엘(~에게) 하이샤(여자) 로(부정) 모트(죽고) 테무툰(죽으리라)
다시 번역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로(부정) 토켈루(먹을 것이다) 밈멘누(그것)]. 한글개역개정은 『로(부정)』를 명령형으로 번역했다. 그런데, 문장의 부정형이다. 만일 토켈루(미래형)의 부정형이면, 먹지 않게 될 것이다. 뒤의 문장도 만지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된다. 그러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로』는 죽는 것에 연결되어야 하는 것이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죽지 않도록 먹게 될 것이고, 죽지 않도록 만지게 될 것이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죽지 않고 죽으리라.』이는 장차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생명의 열매를 먹으므로, 영이 죽지 않게 될 것이라는 표현이다. 부활생명의 열매를 먹으면 죽지 않고, 먹지 않으면 죽는다는 표현이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부활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이다. 이때 아담과 하와는 첫사람 아담으로 부터 분리된 후의 남자와 여자인 것이다.
창세기 3장 5-6절에서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 말은 그것(생명나무 열매)을 먹는 날에는 영적으로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같이 되는 잘못된 선”을 깨달은 줄 하나님이 아심이라는 말이다. 한글번역성경은 “하나님과 같이 선악을 알 줄”이라고 번역했는데, 선악이라는 말에서 악이라고 되어 있는 히브리어 와라(기본형은 라)는 형용사로서 선을 수식한다. 악의 선이라는 말이다. 잘못된 선을 의미한다. 하와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잘못된 선이라는 말이다.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이 부분을 다시 번역하면, 하와가 영적으로 눈을 뜨니 생명나무를 본즉, 기쁨과 가치있는 양식이 되는 나무, 고귀한 나무, 지혜로 만들어 줄 나무로 보이는 것이다.
창세기 3장 8절『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하락크)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루아흐)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파님)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챠바)』
하락크는 밖으로 나가다라는 의미다. 루아흐는 성령을 의미한다. 파님은 얼굴이다. 챠바는 감싸다 라는 의미다.
다시 번역하면,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이 정원으로 나가시는 것을 듣자 하나님의 면전에서 성령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감싸는데』, 이는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와 같다. 하나님이 집(성전)에 계시다가 정원으로 나가는 모양이다. 그때 아담과 하와는 정원에 있었다.
3장 9절에서, 하나님이 아담에게 물어본다.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라고 물었다. 창세기 3장 10절『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이 말의 의미는 “이르되 내가 정원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내가 죄악된(벗은 것) 것을 깨달았고 두려웠지만 덮혀주었읍니다”라고 말한다.
3장 11절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이 내용도 창세기 3장 3-4절의 의미와 같다.『이르시되 내가 너에게 먹으라고 명령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는데 먹지 않았다고 누가 말하느냐』
3장 12절『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녀가 그 나무의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이 열매는 생명나무 열매이다. 여자가 부활생명을 먼저 받고, 남자가 여자를 통하여 부활생명을 받는 모양이다. 여자는 부활생명을 낳는 산고의 고통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3장 13절『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하나님이 하와를 야단하는게 아니라 경위를 묻는 것이다.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먹도록 하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뱀은 사탄을 의미한다. 뱀은 하와를 속였다기 보다 범죄한 천사들이 살아나려면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뱀은 고소하는 검사에 해당한다. 검사는 죄인을 감옥에 가두지만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길에 대해서는 방법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다.
3장 14절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이를 다시 재정리하여 패러디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율법 아래 있는 자들로 부터 저주를 받지만, 세상을 다스리고 흙으로 된 자들을 다스릴 것이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세상을 다스릴 지위를 주는 장면이다. 이는 누가복음 4장 6절에서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하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3장 15절『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세상에 온 사람들이다. 세상은 감옥이며 흙 속에 갇힌 영은 범죄한 천사의 영이다. 따라서 그들은 검사인 사탄을 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여인의 후손(그리스도)이 죄인들을 구하게 된다는 말이다. 사탄과 예수는 검사와 변호사(재판관)의 역할을 한다. 예수는 변호사와 재판관을 겸직하므로, 불공정한 재판관이 된다. 그래서 논쟁을 할 때, 사탄은 예수님을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은 비록 사탄이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죄를 사해주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다.
3장 16절『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부활생명 열매를 먹은 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활생명 열매를 맺게 하는데 고통이 심하다. 죄인을 돌아오게 하는 자는 자식을 낳는 고통이다. 남편은 그리스도이시다.
3장 17절『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이 내용도 히브리어 성경을 통해서 재조명하면,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열매를 먹었는데, 내 명령은 그 열매를 먹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너는 수고하여 부활의 열매를 먹으리라』 라고 말씀을 하신다.
3장 18-19절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성도가 부활의 열매를 맺게 하려면 고통이 따른다. 그 대상은 밭의 씨없는 채소와 같은 자들이다. 그래서 먹고 씨를 만들어 흙에 퍼트릴 것이다.
3장 20-21절『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하와는 생명나무 과실을 먹으므로 영적으로 산자가 되었다. 어머니는 부활의 자녀를 생산한다. 가죽옷은 영의 몸을 의미한다.
3장 22-23절『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와라 토브 와다트)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이슬라) (펜: 번역이 안됨)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
와라 토브, 와다트는 잘못된 선에 대한 지식이다. 이슬라(샤라크)는 손을 빼다 라는 의미다. 『야도우 이슬라 펜』은 손을 빼지 않도록 이라는 의미다. 다시 번역해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잘못된 선을 알았으므로 이제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빼지 않도록 붙잡아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이 말은 사람들을 회심시키는 것이다.
3장 24절『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그는 첫사람 그리스도이다. 쫒아내시고 라는 샬라흐는 나가게 하다 라는 의미다. 지키다 라는 샤마르는 보호하다 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에덴에서 나가게 하고(그리스도를 하나님 나라에서 나가게 하고) 에덴 정원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도는 불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보호하게 하시니라.』 (천사들이 생명나무를 지킨다) 지킨다는 말은 ~하지 못하도록 막는 의미가 아니라, 사라지지 않도록 보호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천사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기 위해 오는 자를 위해 지킨다.
한글 개역개정으로 창세기 2-3장을 읽어보면, 세상에 태어난 첫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그 원죄로 인해서 모든 세상 사람들이 죄인이 되었으며, 아담은 파렴치한 인간으로 되어 있다. 아담이 죄를 짓지 않았으면, 사람들은 세상에서 영생복락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히브리어 성경은 이미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의 영이 흙 속에 들어가 사람이 되었는데, 이 사람들이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부활생명으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야 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창세기 2-3장의 내용은 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부활생명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