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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 何廷瑞本하정서본에 실린 38場面장면의 孔子聖蹟圖공자성적도: 中國중국 儒學유학의 始祖시조인 孔子공자의 一生일생과 行蹟행적을 여러 場面장면으로 圖解도해한 一種일종의 故事人物圖고사인물도이며, 聖蹟圖성적도·孔夫子聖蹟圖공부자성적도·聖蹟之圖성적지도 等등으로 指稱지칭되기도 한다. |
01-1. 선성소상(先聖小像) · 01-2. 니산치도(尼山致禱) 02-1. 기린옥서(麒麟玉書) · 02-2. 이룡오로(二龍五老) 03-1. 균천강성(鈞天降聖) · 03-2. 조두예용(俎豆禮容) 04-1. 직사위리(職司委吏) · 04-2. 명명영황(命名榮貺) 05-1. 직사승전(職司乘田) · 05-2. 학금사양(學琴師襄) 06-1. 문례노담(問禮老聃) · 06-2. 재제문소(在齊聞韶) 07-1. 안영저봉(晏嬰沮封) · 07-2. 퇴학시례(退學詩禮) 08-1. 심행동거(心行同車) · 08-2. 협곡회제(夾谷會齊) 09-1. 귀전사과(歸田謝過) · 09-2. 예휴삼도(禮隳三都) 10-1. 의주정묘(義誅正卯) · 10-2. 인번거로(因膰去魯) 11-1. 광인해위(匡人解圍) · 11-2. 추차동거(醜次同車) 12-1. 송인벌목(宋人伐木) · 12-2. 미복과송(微服過宋) 13-1. 적위격경(適衛擊磬) · 13-2. 서하반가(西河返駕) 14-1. 진정준집(陳庭雋集) · 14-2. 영공문진(靈公問陣) 15-1. 자로문진(子路問津) · 15-2. 재진절량(在陳絶糧) 16-1. 자서저봉(子西沮封) · 16-2. 작가구릉(作歌丘陵) 17-1. 행단예악(杏壇禮樂) · 17-2. 궤수적홍(跪受赤虹) 18-1. 서수획린(西狩獲麟) · 18-2. 몽전양영(夢奠兩楹) 19-1. 치임별귀(治任別歸) · 19-2. 한고사로(漢高祀魯) |
|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공자성적도(孔子聖蹟圖) 출처: https://munchon.tistory.com/1474 [황보근영의 문촌수기:티스토리] 건빵이랑 놀자 〉 고전/논어 〉 논어 - 공자의 생애 / 공부자 연표(孔夫子 年表) / 선성소상(先聖小像) 공자와 제자 안연의 모습을 그린 그림철학(三十六幅 孔子聖蹟圖 中에서) https://leeza.tistory.com/38153 |
| 中國孔子网 https://www.chinakongzi.org/zt/tongjikong/shihua/201709/t20170918_144124.htm |
| 孔子공자의 肖像畵초상화는 여러 가지 形式형식이 傳전해진다. - 行敎圖행교도: 孔子공자가 두 手손을 맞잡고 서 있는 模樣모습. - 行孔子공자 뒤에 젊은 弟子제자(顔回안회)가 한 名명 서 있는 模樣모습이 더 자주 登場등장함. - 行憑几像빙궤상: 弟子제자들에게 둘러싸여 앉아 있는 模樣모습. - 行乘輅像승로상: 큰 車수레를 타고 가는 模樣모습. - 行聖像성상: 笏홀을 들고 서 있는 模樣모습. - 行司寇像사구상: '司寇사구'라는 官職벼슬을 할 때의 模樣모습.. - 行大成至聖文宣王之像대성지성문선왕지상: 冕旒冠면류관을 쓴 正面像정면상 等등 多樣다양하다. |
| - 공자가 사랑한 제자 안회 https://m.blog.naver.com/sudyi/222039775026 |
| ▲ 01-1. 先聖小像선성소상(옛 聖人성인의 작은 肖像초상): 옛 聖人성인인 孔子공자와 그의 弟子제자(主주로 顔子안자·顔淵안연)의 모습을 그린 그림(繪畫회화)으로, 孔子공자의 生涯생애와 主要주요 逸話일화를 담은 連作연작 畫帖화첩인 孔子聖蹟圖공자성적도의 첫머리(또는 앞-部分부분)에 典型的전형적으로 登場등장하는 첫 番번째 場面장면이다. |
| ▲ 01-2. 尼山致禱니산치도 : 孔子공자의 母親모친인 顔徵在안징재가 尼丘山니구산에서 祈禱기도를 올린 後후, 아들 孔子공자가 태어났다. (孔子的母親顔徵在공자적모친안징재, 在尼丘山上祈禱后재니구산상기도후, 生下兒子孔子생하아자공자.) |
| ▲ 02-1. 麒麟玉書기린옥서 : 孔子공자가 태어나기 前전, 하늘이 내린 冊책을 麒麟기린이 吐토해 냄. (孔子還沒有出生時공자환몰유출생시, 有隻麒麟在他家裡유척기린자타가리, 口吐天降之書구토천강지서.) |
| 1歲세(BC 551) - 周靈王주영왕(東周時代동주시대의 天子천자) 21年년 魯襄公노양공(諸侯제후) 22年년 ◇ 魯노나라 陬邑추읍 昌平鄕창평향(現在현재의 山東省산동성 曲阜市곡부시 東南동남쪽의 尼山니산 附近부근)에서 태어남. ◇ 태어날 때부터 머리 위쪽 정수리 部分부분이 움푹 패어 있었기 때문에 이름을 丘구라고 했다. ◇ 字자는 仲尼중니이고, 姓성은 孔氏공씨이다. ◇ 兄弟형제로서 異腹兄이복형이 한 사람 있는데, 이름은 孟皮맹피, 字자는 伯尼백니라고 傳전해짐. 『孔子家語공자가어』 「本姓解본성해」 ◇ 生日생일은 夏曆하력으로 8月월 27日일(周曆주력 10月월 27日일, 陽曆양력 9月월 28日일) |
| ▲ 02-2. 二龍五老이룡오로 : 孔子공자가 태어나던 날 저녁, 두 마리의 蒼龍창룡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의 집을 감싸고, 다섯 神仙신선이 그의 집 뜰에 내려옴. (孔子誕生的晩上공자탄생적만상, 有兩條蒼龍自天降下유양조창룡자천강하, 繞護著他家요호저타가, 五位神僊降到他家院中오위신선강도타가원중.) |
| ▲ 03-1. 鈞天降聖균천강성(하늘이 孔子공자의 誕生탄생을 祝福축복하여 天上천상의 音樂음악(鈞天균천)을 들려주었다.) : 孔子공자를 낳을 때 孔子공자의 母親모친이 房방에서 天上천상의 音樂음악 소리를 들음. (孔子出生時공자출생시, 顔氏在房中聽到天上的音樂聲안씨재방중청도천상적음악성.) 內容내용은 孔子공자의 어머니인 顔徵在안징재가 孔子공자를 낳을 때 房방안에서 하늘의 音樂음악 소리와 神仙신선의 노랫소리가 들렸고, 하늘의 使臣사신이 내려와 誕生탄생을 祝福축복했다는 傳說的전설적인 逸話일화를 담고 있습니다. * 鈞天降聖균천강성과 俎豆禮容조두예용은 孔子聖蹟圖공자성적도에 나오는 孔子공자의 誕生탄생과 어린 時節시절의 神聖신성하고 模範的모범적인 逸話일화를 담은 代表的대표적인 場面장면들이다. |
| 3歲세(BC 549) - 周靈王주영왕 23年년 魯襄公노양공 24年년 ◇ 魯노나라에서 居住거주함. ◇ 父親부친 叔梁紇숙량흘이 別世별세하자 防山방산(曲阜城곡부성 東동쪽, 叔公林숙공림이라 부름)에 葬事장사지냄. ◇ 母親모친 顔徵在안징재 孔子공자를 업고 曲阜城곡부성으로 移徙이사함. 6歲세(BC 546)有名유명한 引用文인용문 ◇ 母親모친의 敎育교육 아래 好學호학의 習慣습관을 익힘. ◇ 祭器제기를 갖추고 禮容예용을 갖추어 놀이하며 禮儀예의를 練習연습함. |
| ▲ 03-2. 俎豆禮容조두예용(‘俎豆조두’는 祭祀제사 때 쓰는 祭器제기 그릇이며, '禮容예용'은 禮儀예의 바른 行動행동과 容貌용모) : 祭祀제사놀이를 하며 禮法예법을 익힘. (孔子爲兒嬉戱공자위아희희, 常陳俎豆設禮容상진조두설예용.) |
| - 俎豆禮容조두예용 內容내용 : 孔子공자가 幼兒유아 時節시절에 장난(戱虐희학)을 치거나 놀이(遊戱유희)를 할 때도 一般的일반적인 아이들과 다르게 祭器제기를 陳列진열하고 禮法예법을 흉내(模倣모방)내며 놀았다는 故事고사이다. 孔子공자가 어려서부터 先天的선천적으로 禮예를 崇尙숭상하고 非凡비범했음을 보여준다. |
| 7歲세(BC 545) - 周靈王주영왕이 死亡사망하고 景王경왕이 王位왕위를 繼承계승함. 8歲세(BC 544) - 周景王주경왕 元年원년 魯襄公노양공 29年년 ◇ 魯노나라에서 居住거주함. ◇ 吳오나라 公子공자 季札계찰이 周禮주례를 보기 爲위해 周公旦주공단의 封土봉토로서 天子천자의 禮樂예악을 使用사용했던 魯노나라에 옴. 9歲세(BC 543)王室왕실 ◇ 子産자산이 執政집정하여 鄭정나라가 크게 繁盛번성하자, 後훗날 子産자산의 公績공적을 높게 評價평가하여 ’惠人혜인‘이라고 稱칭함. 10歲세(BC 542) - 魯襄公노양공이 死亡사망하고 魯昭公노소공이 繼承계승함. ◇ 弟子제자 子路자로가 태어남. 12歲세(BC 540) - 周景王주경왕 5年년 魯昭公노소공 2年년 ◇ 魯노나라에서 居住거주함. ◇ 晉진나라 韓宣子한선자가 魯노나라 文物문물의 豐富풍부함을 보고 感動감동하여 “周禮주례가 모두 魯노나라에 있다.”고 함. 14歲세(BC 538)歷史역사 ◇ 後훗날 “내가 어린 時節시절에 家難가난하여 鄙陋비루한 일을 잘했다[吾少也오소야 賤故천고, 多能鄙事다능비사]”고 回想회상함. 15歲세(BC 537) ◇ 後훗날 “내가 15歲세부터 學問학문에 뜻을 두었다[吾十有五志于學오십유오지우학]”고 回想회상함. 19歲세(BC 533) ◇ 宋송나라 兀官氏올관씨의 딸과 婚姻혼인함, 幷官氏병관씨라는 說설도 있음. 20歲세(BC 532)宗敎종교 및 信仰신앙 ◇ 아들을 낳았는데, 王왕이 祝賀축하하기 爲위해 鯉魚잉어를 下賜하사하자 아들의 이름을 ‘鯉魚잉어[鯉리]’라고 지음. / 훗날 아들 孔鯉공리의 字자를 伯魚백어로 지음. ◇ 倉庫창고 管理관리를 맡는 ‘委吏위리’를 始作시작으로 官職관직에 나감. |
| ▲ 04-1. 職司委吏직사위리: 孔子공자가 成年성년이 된 後후, 魯노나라 季孫氏계손씨 집안의 倉庫창고를 管理관리하는 委吏위리가 되어 出納출납과 會計회계를 公平공평하게 處理처리했던 逸話일화를 뜻함. (孔子成年後공자성년후 曾爲季孫氏的委吏증위계손씨적위리(管理倉庫的小官관리창고적소관) |
| ▲ 04-2. 命名榮貺명명영황: 孔子공자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 魯노나라 君主군주인 昭公소공이 잉어(鯉魚리어)를 下賜하사하여 그 榮光영광스러운 恩惠은혜에 感激감격하여 아들의 이름을 鯉리로 짓고, 字자를 伯魚백어라 하였다. (孔子生了兒子공자생료아자 昭公賜給鯉魚소공사급리어 孔子爲了顯耀國君的賞賜공자위료현요국군적상사 給兒子取名孔鯉급아자취명공리 字伯魚자백어) |
| 21歲세(BC 531) ◇ 家畜가축 管理관리를 맡는 ‘乘田승전’이 됨. |
| ▲ 05-1. 職司乘田직사승전 : 季氏계씨 집안의 官吏관리가 되었는데 生畜생축이 잘 繁殖번식하여 많아졌다. (曾爲季氏司職吏증위계씨사직리, 牲畜繁殖增多생축번식증다.) |
| 24歲세(BC 528)歷史역사 ◇ 母親모친 顔徵在안징재 別世별세함. 27歲세(BC 525) ◇ 魯노나라에 來朝내조한 郯담나라(現在현재, 山東산동 郯城담성의 西南서남쪽에 位置위치)의 侯후 郯子담자【郯담나라 君主군주인 子爵자작이라는 뜻이다. 春秋時代춘추시대 魯노나라 昭公소공 때 그가 魯노나라에 朝見조현하러 와서 官職관직을 새의 이름으로 命名명명한 理由이유에 對대한 質問질문을 받고는, 自身자신의 먼 祖上조상인 少皞氏소호씨의 行蹟행적을 擧論거론하며 詳細상세히 說明설명하였는데, 이 말을 듣고 孔子공자가 그를 찾아가서 배운 뒤에 “내가 듣건대, 天子천자의 官職관직이 正當정당함을 잃었을 때에는 四方사방의 異民族이민족에게 배울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이 말은 亦是역시 信憑性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吾聞之오문지 天子失官천자실관 學在四夷학재사이 猶信유신].”라고 評평한 故事고사가 傳전한다.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昭公소공」17年년】)에게 古代고대의 官職制度관직제도를 배움. 29살(BC 523)有名유명한 引用文인용문 ◇ 처음으로 魯노나라의 祭祀제사에 參加참가함. 30歲세(BC 522) ◇ 後훗날 “30歲세에 自立자립했다[三十而立삼십이립].”고 回想회상함. ◇ 私學사학을 열어 弟子제자를 養成양성하기 始作시작함. 弟子제자 仲弓중궁과 有若유약이 태어남. ◇ 12月월에 老子노자에게 禮예를 물음. 31歲세(BC 521) ◇ 齊제나라 景公경공이 晏嬰안영과 함께 와서 政治정치를 물음. 32歲세(BC 520) – 周景王주경왕 25年년 魯昭公노소공 22年년 ◇ 魯노나라에 居住거주함. ◇ 4月월 周景王주경왕이 死亡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卓王탁왕이 卽位즉위했으나 王子왕자 朝조의 反亂반란으로 被殺피살됨. ◇ 晉진나라가 王子왕자 朝조를 逐出축출하고 敬王경왕을 세움. 33歲세(BC 519) – 周敬王주경왕 元年원년 魯昭公노소공 23年년 ◇ 魯노나라에 居住거주함. 34歲세(BC 518) ◇ 南宮适남궁괄과 周주에 가서 老聃노담에게 禮예를 물음. ◇ 魯노나라의 孟僖子맹희자가 臨終임종 時시에 그의 아들을 孔子공자에게 師事사사하여 禮예를 배우라고 遺言유언함. |
| ▲ 05-2. 學琴師襄학금사양: 孔子공자가 魯노나라의 音樂家음악가인 師襄사양에게서 거문고(琴금) 타는 法법을 배운 逸話일화를 뜻한다. 孔子공자가 한 曲곡을 깊이 파고들어 作曲家작곡가의 性品성품과 뜻까지 깨달았다는 배움의 깊이와 集中力집중력을 象徵상징하는 故事成語고사성어임. |
| ▲ 06-1. 問禮老聃문례노담: 南宮适남궁괄과 더불어 周주나라에 가서 老聃노담에게 禮예에 對대해 물었다. 老聃노담은 以前이전에 周王朝주왕조 守藏室수장실의 官吏관리로 周禮주례에 關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因爲老子曾做過周王朝的守藏室之史인위노자증작과주왕조적수장실지사(管理藏書的官吏관리장서적관리), 熟知周禮숙지주례) |
| 35歲세(BC 517) ◇ 混亂혼란한 魯노나라를 떠나 齊제나라로 避身피신함 36歲세(BC 516) - 周景王주경왕 4年년 魯昭公노소공 26年년(B.C. 516年년), ◇ 齊제나라에 居住거주함. ◇ 齊景公제경공이 政治정치를 묻자 “君主군주는 君主군주답고 臣下신하는 臣下신하다우며…… [君君臣臣父父子子군군신신부부자자……]”라고 對答대답함. ◇ 舜순임금의 音樂음악인 韶樂소악을 들으시고 3個月개월 동안 고기 맛을 알지 못했을 程度정도론 感銘감명을 받음 [子在齊聞韶자재제문소, 三月不知肉味삼월부지육미]. |
| ▲ 06-2. 在齊聞韶재제문소: 『論語논어』 「述而篇술이편」에 “孔子공자가 齊제나라에 있을 때, 舜순임금의 音樂음악인 韶樂소악을 듣고서 3個月개월이나 고기 맛을 잊었다. 이때 感歎감탄하여 ‘音樂음악이 이렇게까지 좋은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子在齊聞韶자재제문소, 三月不知肉味삼월부지육미, 曰不圖爲樂之至於斯也왈부도위악지지어스야?) |
| 37歲세(BC 515)歷史역사 ◇ 景公경공이 稟邱품구의 邑읍을 提供제공하려 하자 이를 辭讓사양하고 魯노나라로 돌아옴. |
| ▲ 7-1. 晏嬰沮封안영저봉: 景公경공은 孔子공자의 말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孔子공자에게 尼谿니계의 땅을 떼어주고 重用중용하려 하였으나 晏嬰안영 等등 여러 臣下신하들이 反對반대하자 이에 景公경공도 疑心의심을 품고 結局결국 登用등용을 放棄포기하였다. 그리하여 孔子공자는 마침내 齊제나라를 떠나 다시 魯노나라로 돌아옴. |
| 38歲세(BC 514) - 周敬王주경왕 6年년 魯昭公노소공 29年년 ◇ 魯노나라에 居住거주함. ◇ 弟子제자 顔回안회가 태어남. 39歲세(BC 513)宗敎종교 및 信仰신앙 ◇ 晉진나라가 刑鼎형정을 鑄造주조하자 誹難비난하며 “白姓백성들이 鼎정에서 刑罰형벌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함. ◇ 周주나라의 文物制度문물제도가 破壞파괴됨을 깊이 憂慮우려함. 40歲세(BC 512) ◇ “40歲세에 迷惑미혹되지 않았다[四十而不惑마십이불혹].”라는 말로 人生觀인생관이 確立확립된 時期시기라고 回想회상함. 41歲세(BC 511) ◇ 晉侯진후는 流浪유랑하는 昭公소공을 故國고국인 魯노나라에 보내려 하지만, 昭公소공이 應응하지 않음. 42歲세(BC 510)歷史역사 ◇ 겨울에 昭公소공이 死亡사망하고 季孫氏계손씨가 昭公소공의 同生동생인 公子공자 宋송(定公정공)을 諸侯제후 자리[席석]에 앉힘. 43歲세(BC 509) - 周敬王주경왕 11年년 魯定公노정공 元年원년 ◇ 魯노나라에 居住거주함. ◇ 여름 昭公소공의 靈柩영구가 晉진나라에서 돌아와 葬事장사지냄. 定公정공이 卽位즉위함. 45歲세(BC 507) ◇ 弟子제자 子夏자하가 태어남. ◇ 邾주나라 莊公장공이 死亡사망하고 隱公은공이 卽位즉위하는데, 사람을 派遣파견하여 孔子공자에게 戴冠式대관식의 禮예를 물음. 46歲세(BC 506)有名유명한 引用文인용문 ◇ 魯桓公노환공의 墓묘를 參觀참관하여 祭器제기를 살핌. ◇ 弟子제자 子游자유가 태어남. 47歲세(BC 505) ◇ 弟子제자 曾參증삼이 태어남. ◇ 魯노나라의 權勢家권세가인 季氏계씨 집안의 臣下신하로서 全權전권을 쥐고 있던 陽虎양호가 孔子공자를 만나려 했으나 避피함. 48歲세(BC 504) ◇ 陽虎양호의 計略계략으로 魯노나라가 鄭정나라를 侵犯침범함. 50歲세(BC 502)宗敎종교 및 信仰신앙 ◇ 50歲세에 “天命천명을 알았다[五十而知天命오십이지천명].”라고 回想회상함. ◇ 陽虎양호가 季孫氏계손씨를 殺害살해하려다 失敗실패하자 反亂반란을 일으킴. ◇ 季孫氏계손씨의 家臣가신이었던 公山不擾공산불요가 孔子공자를 招請초청했으나 弟子제자들의 反對반대로 가지 않음. 51歲세(BC 501) ◇ 中都중도의 宰相재상으로 任命임명되어 훌륭한 政治정치를 施行시행함. ◇ 弟子제자 閔子騫민자건이 태어남. ◇ 6月월에 魯노나라에서 陽虎양호를 征伐정벌하자 陽虎양호가 齊제와 宋송을 거쳐 晉진나라로 도망감. 52歲세(BC 500) ◇ 魯노나라 中都중도의 宰재에서 昇進승진하여 司空사공이 되고 다시 大司寇대사구가 되어 魯노나라 宰相재상의 일을 맡음. ◇ 여름, 齊제나라 夾谷협곡의 會盟회맹에서 魯노나라에게 降伏항복받으려고 했던 齊제 景公경공의 試圖시도를 遮斷차단함. |
| ▲ 7-2. 退學詩禮퇴학시례: 景公경공은 孔子공자의 말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孔子공자에게 尼谿니계의 땅을 떼어주고 重用중용하려 하였으나 晏嬰안영 等등 여러 臣下신하들이 反對반대하자 이에 景公경공도 疑心의심을 품고 結局결국 登用등용을 放棄포기하였다. 그리하여 孔子공자는 마침내 齊제나라를 떠나 다시 魯노나라로 돌아옴. |
| ▲ 08-1. 心行同車심행동거 - 마음과 行動행동이 한 수레를 타다 * 出處출처 및 脈絡맥락: 孔子공자의 生涯생애와 行蹟행적을 그린 繪畫회화인 『孔子聖蹟圖공자성적도』 中중 한 場面장면의 名稱명칭. * 思想的사상적 根底근저: 儒敎유교 經典경전 『中庸중용』에 나오는 "車同軌차동궤(수레는 바퀴 자국을 같게 하고), 書同文서동문(글은 字자를 같게 하며), 行同倫행동륜(行動행동은 倫理윤리를 같게 한다)"이라는 句節구절과 深심한 關聯관련을 가짐. * 主要주요 內容내용 整理정리 - 語源的어원적 意義의의: 『中庸중용』의 '車同軌차동궤·書同文서동문·行同倫행동륜'은 天下천하의 制度제도와 文化문학, 規範규범이 하나로 統一통일된 理想的이상적 統治통치 狀態상태를 象徵상징함. - 圖象的도상적 意味의의: 『孔子聖蹟圖공자성적도』의 「心行同車심행동거」 場面장면은 孔子공자가 提倡제창한 禮樂예악과 道德도덕 規範규범이 單純단순한 外形的외형적 統一통일을 넘어, 人間인간의 마음(心심)과 實踐的실천적 行動행동이 一致일치하여 하나의 수레(車거)처럼 齊整제정하게 나아가는 境界경계를 象徵的상징적으로 表現표현함. |
| ▲ 08-2. 夾谷會齊협곡회제: 魯노나라 定公정공 10年년 봄에 齊제나라 諸侯제후와 夾谷협곡에서 만났는데 齊제나라에서 邊方변방 國家국가들의 音樂음악을 演奏연주하자, 孔子공자는 器樂기악과 舞踊무용을 물리도록 하고 以後이후 齊제나라 景公경공이 音樂家음악가들을 罰벌하게 만들어 魯노나라가 外交上외교상 한 次例차례 勝利승리를 얻게 하였다. |
| ▲ 09-1. 歸田謝過귀전사과: 齊제나라는 以前이전에 魯노나라에게서 빼앗았던 땅을 謝過사과의 뜻으로 돌려줌. (歸田謝過귀전사과:夾谷相會之後협곡상회지후,齊景公回國責備自己的大臣제경공회국책비자지적대신“以夷狄之道敎寡人이이적지도교과인”,致使齊國在外交上失禮치사제국재외교상실례,就將過去侵占的魯國的田地送還魯國취장과거침점적노국적전지송환노국,以表謝過이표사과) [歸田謝過귀전사과: 夾谷협곡의 會盟회맹이 끝난 後후, 齊제 景公경공은 歸國귀국하여 自身자신의 大臣대신들에게 “夷狄이적의 道도로 寡人과인을 敎化교화하려 했다”고 責備책망하며, 齊제나라가 外交上외교상 失禮실례를 犯범하게 만든 것에 對대해 責任책임을 물었다. 그리하여 過去과거에 侵占침점했던 魯노나라의 田地전지를 魯노나라에 送還송환하여 謝過사과의 意思의사를 表표하였다.] |
| 53歲세(BC 499)王室왕실 ◇ 孔子공자가 國政국정을 管掌관장한 지 3個月개월이 지나자 魯노나라가 繁盛번성해짐. ◇ 訟事송사를 잘 處理처리하던 中중 魯노나라 大夫대부 少正卯소정묘를 죽여 政治정치 紀綱기강을 바로잡음(一說일설엔 55歲세로도 봄) |
| ▲ 09-2. 禮隳三都예휴삼도: 春秋時代춘추시대 魯노나라의 大司寇대사구(現在현재의 法務部법무부 長官장관 格격)로 在任재임 中중이던 孔子공자가 王權왕권을 强化강화하고 權臣권신들의 勢力세력을 꺾기 위해 斷行단행한 城壁성벽 撤去철거 事件사건이다. |
| 15 孔子聖蹟圖-十四禮墮三都 繁中 : https://www.youtube.com/watch?v=miX0ydZH28U |
| ▲ 10-1. 誅少正卯주소정묘 : 孔子공자는 魯노나라 大法官대법관 時節시절 政治정치를 混亂혼란하게 만든 士大夫사대부 少正卯소정묘를 死刑사형시킴. 國家국가의 大事대사에 參與참여한 지 三個月삼개월 만에 길에 物件물건이 떨어져도 주워가는 사람이 없고, 男女남녀가 分別분별이 생기고, 物件물건을 파는 者자가 價格가격을 속이지 않는 等등 나라에 큰 治德치덕의 모습이 드러났다. 【誅少正卯】 : 孔子由中都宰(中都的地方官)改任爲司空,魯定公十一年又晉升爲大司寇,並代理執行宰相的職務。孔子當時誅殺了“亂政”大夫少正卯。孔子參預國家大事三個月,做到路不拾遺,夜不閉戶,買賣公平,社會秩序良好,使國家呈現大治的景象。 [誅少正卯주소정묘: 孔子由中都宰공자유중도재(中都的地方官중도적지방관)改任爲司空개임위사공,魯定公十一年노정공십일년 又晉升爲大司寇우진승위대사구,並代理執行宰相之職務병대리집행재상지직무。孔子當時誅殺了「亂政」大夫少正卯공자당시주살료「난정」대부소정묘。孔子參預國家大事三個月공자참예국가대사삼개월,做到路不拾遺주도로불습유,夜不閉戶야불폐호,買賣公平매매공평,社會秩序良好사회질서양호,使國家呈現大治之景象사국가정현대치지경상。] |
| 孔子공자는 弟子제자들을 자리에 앉히고 그 까닭을 말했다. "내가 너희들에게 事實사실대로 말해주겠다. 사람에게 5가지 惡악한 게 있다. 첫째, 마음이 두루 通達통달해 있으면서도 陰險음험한 것, 둘째, 行實행실이 偏僻편벽되면서도 固執고집스러운 것, 셋째, 하는 말이 事實사실인 것처럼 그럴싸하게 거짓말을 잘하는 것, 넷째, 알고 있는 것이 醜雜추잡하면서도 博識박식한 것, 다섯째, 그릇된 일을 일삼으면서도 겉으로는 狡猾교활하게 옳다고 꾸며대는 것이다. |
| 54歲세(BC498) 歷史역사 ◇ 國政국정을 바로잡기 爲위해 三都삼도 中중 두 곳의 城성을 陷落함락시켰으나, 孟孫氏맹손씨의 成邑성읍은 陷落함락시키지 못함. 55歲세(BC497) ◇ 魯노나라를 떠나 周遊天下주유천하의 生活생활을 始作시작함. ◇ 魯노나라가 잘 다스려지자 齊제나라에서 이를 妨害방해하기 爲위해 80名명의 女樂여악을 보내 定公정공을 迷惑미혹시킴. ◇ 定公정공이 女色여색과 音樂음악에 빠져 政事정사를 疏忽소홀히 하자, 孔子공자가 크게 失望실망하여 弟子제자들과 衛위나라로 떠남. ◇ 衛위나라에서 陳진나라로 가던 中중 匡광에서 다른 사람으로 誤解오해받아 苦痛고통(5日間일간)을 겪고 衛위나라로 돌아옴. ◇ 定公정공이 女色여색과 音樂음악에 빠져 政事정사를 疏忽소홀히 하자, 孔子공자가 크게 失望실망하여 弟子제자들과 衛위나라로 떠남. ◇ 衛위나라에서 陳진나라로 가던 中중 匡광에서 다른 人間사람으로 誤解오해받아 苦痛고통(5日間일간)을 겪고 衛위나라로 돌아옴. |
| ▲ 10-2. 因膰去魯인번거로(祭祀제사고기로 因인해 魯노나라를 떠나다) : 美女미녀와 좋은 말을 받고 즐거워하여 政事정사를 돌보지 않자 孔子공자는 祭祀제사 고기를 口實구실로 魯노나라를 떠나 列國열국을 周遊주유하기 始作시작함. 因膰去魯인번거로:魯君中了齊人的計,沉迷於女樂,怠惰於國事,郊祭後又沒有按照禮儀慣例向大夫們分送祭祀的胙肉。孔子於是辭職出走,五十六歲開始周遊列國(事見<史記˙孔子世家>、<孔子家語˙子路初見>等)。 [因膰去魯인번거로 : 魯君中了齊人的計노군중료제인적계,沉迷於女樂침미어여악,怠惰於國事태타어국사,郊祭後교제후 又沒有按照禮儀慣例 우 몰유안조예의관례 向大夫們分送祭祀之胙肉향대부문분송제사지조육。孔子於是辭職出走공자어시사직출주,五十六歲오십육세 開始周遊列國개시주유열국(事見사현<史記 사기 <孔子世家공자세가>、<孔子家語공자가어˙子路初見자로초견>等등)。] |
| ▲ 10-3. 女樂文馬여악문마: 女樂여악(노래와 춤을 하는 美女미녀 80名명)과 文馬문마(무늬를 놓은 彩色채색 말 120匹필)를 뜻함. 이 膳物선물로 因인해 魯노나라 君主군주와 實權者실권자가 政事정사를 怠慢태만히 하자, 孔子공자가 魯노나라를 떠나는 契機계기가 되었다. 女樂文馬:齊國聽說孔子執政,擔心魯國會吞並齊國,采用黎鉏的計謀,贈送給魯定公能歌善舞的女樂八十人、有文采的馬匹三十駟,企圖使魯國君臣玩樂喪志。 [女樂文馬여악문마: 齊國聽說孔子執政제국청설공자집정,擔心魯國會呑倂齊國담심노국회탄병제국,採用黎鉏之計謀채용여서지계모,贈送給魯定公能歌善舞之女樂八十人증송급노정공능가선무지여악팔십인、有文采之馬匹三十駟유문채지마필삼십사,企圖使魯國君臣玩樂喪志기도사노국군신완락상지。] |
*****(2026.08.25)
| 공부자 연표(孔夫子 年表) |
| 선성소상(先聖小像): 공자와 제자 안연의 모습을 그린 그림(三十六幅 孔子聖蹟圖 中에서) |
| https://leeza.tistory.com/38153 |
| 수기 공모 大賞(대상) 글 |
| < 며느리와 시어머니 > |
| 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로는 여동생이 한 명 있다. 전업 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못 먹고, 못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유롭지는 않았다. 대학 졸업 후, 입사 2년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님도 처음부터 나를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10년 전, 결혼 만 1년 만에 친정 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나는 엄마 건강도 걱정이었지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부터 해야 했다. 남편에게 얘기했다. 남편은 걱정 말라고 내일 돈을 융통해 볼 터이니 오늘은 푹 자라고 얘기해 주었다. 다음 날, 친정 엄마 입원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질 못하셨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개 있으니 4일 후에 입원하자 하셨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그 때 시어머님께서 전화가 왔다. "지은아, 너 울어? 울지 말고 내일 3시간만 시간 내 다오." 다음 날 시어머님과의 약속 장소에 나갔다. 시어머님이 무작정 한의원으로 날 데려가셨다. 미리 전화 예약을 하셨는지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다. "간병하셔야 한다고요?" 맥을 짚어보시고 몸에 좋은 약을 한 재 지어주셨다. 그리고 백화점에 데려가셨다. 솔직히 속으로는 좀 답답했다. 죄송한 마음이었던 것 같다. 트레이닝복과 간편복 4벌을 사주셨다. 선식도 사주셨다. 함께 집으로 왔다. 시어머니께서 그제서야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환자보다 간병하는 사람이 더 힘들어. 병원에만 있다고 아무렇게나 먹지 말고, 아무렇게나 입고 있지 말고." 말씀하시며 봉투를 내미셨다. "엄마 병원비 보태 써라. 네가 시집온 지 얼마나 됐다고 돈이 있겠어? 그리고 이것은 죽을 때까지 너랑 나랑 비밀로 하자. 네 남편이 병원비 구해오면 그것도 보태 써. 내 아들이지만, 남자들 유치하고 애같은 구석이 있어서 부부싸움 할 때 꼭 친정으로 돈 들어간 거 한 번씩은 얘기하게 되있어. 그러니까 우리 둘만 알자." 마다했지만 끝끝내 내 손에 꼭 쥐어주셨다.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시어머님께 기대어 엉엉 울고 있었다. 2천만 원이었다. 친정 엄마는 그 도움으로 수술하시고 치료받으셨지만, 이듬 해 봄에 엄마는 돌아가셨다. 병원에서 오늘이 고비라고 하였다. 눈물이 났다. 남편에게 전화했고, 갑자기 시어머님 생각이 났다. 나도 모르게 울면서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시어머님은 한 걸음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남편보다 더 빨리 병원에 도착하셨다. 엄마는 의식이 없으셨다. 엄마 귀에 대고 말씀드렸다. "엄마, 우리 어머니 오셨어요. 엄마, 작년에 엄마 수술비 어머님이 해주셨어. 엄마 얼굴 하루라도 더 볼 수 있으라고..." 엄마는 미동도 없으셨다. 당연한 결과였다. 시어머님께서 지갑에서 주섬주섬 무얼 꺼내서 엄마 손에 쥐어주셨다. 우리의 결혼 사진이었다. "사부인, 저예요. 지은이는 걱정 말고 사돈 처녀 정은이도 걱정 말아요. 지은이는 이미 제 딸이고요. 사돈 처녀도 내가 혼수 잘해서 시집 보내줄게요. 걱정 마시고 편히 가세요." 그때 거짓말처럼 친정 엄마가 의식 없는 채로 눈물을 흘리셨다. 엄마는 듣고 계신 거였다. 가족들이 다 왔고 엄마는 2시간을 넘기지 못하신 채 그대로 눈을 감으셨다. 망연자실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나를 붙잡고 시어머니께서 함께 울어주셨다. 시어머님은 가시라는 데도 3일 내내 빈소를 함께 지켜주셨다. 우리는 친척도 없다. 사는 게 벅차서 엄마도 따로 연락을 주고받는 친구도 없었다. |
| 하지만 엄마의 빈소는 시어머님 덕분에 3일 내내 시끄러웠다. "빈소가 썰렁하면 가시는 길이 외로워......" 친정 엄마가 돌아가시고 시어머님은 내 동생까지 잘 챙겨주셨다. 가족끼리 외식하거나 여행 갈 때는 꼭 내 동생을 챙겨주셨다. 내 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했다. 동생과 시어머님은 고맙게도 정말 나 이상으로 잘 지내주었다. 시어머님이 또 다시 나에게 봉투를 내미신다. "어머님, 남편이랑 따로 정은이 결혼 자금을 마련해 놨어요. 마음만 감사히 받을게요." 도망치듯 돈을 받지 않고 나왔다. 버스 정류장에 다달았을 때 문자가 왔다. 내 통장으로 3천만 원이 입금되었다. 그 길로 다시 시어머님께 달려갔다. 어머니께 너무 죄송해서 울면서 짜증도 부렸다. 안 받겠다고... 시어머님께서 함께 우시면서 말씀하셨다. "지은아, 너 기억 안나? 친정 엄마 돌아가실 때 내가 약속드렸잖아. 혼수해서 시집 잘 보내주겠다고... 나 이거 안하면 나중에 네 엄마를 무슨 낯으로 뵙겠어?" 시어머님은 친정 엄마에게 혼자 하신 약속을 지켜주셨다. 나는 그 날도 또 엉엉 울었다.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신다. "순둥이, 착해 빠져가지고 어디에 쓸꼬? 제일 불쌍한 사람이 도움을 주지도, 받을 줄도 모르는 사람이야. 그리고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고, 울고 싶을 때는 목 놓아 울어버려." 제부될 사람이 우리 시어머님께 따로 인사드리고 싶다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시부모님, 우리부부, 동생네, 그 때 시어머님이 시아버님께 사인을 보내셨다. 그 때 아버님께서 말씀하셨다. "초면에 이런 얘기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사돈 처녀 혼주 자리에 우리가 앉았으면 좋겠는데..." 혼주 자리에는 사실 우리 부부가 앉으려 했었다. "다 알고 결혼하는 것이지만, 그 쪽도 모든 사람들에게 다 친정 부모님 안 계시다고 말씀 안 드렸을 텐데... 다른 사람들 보는 눈도 있고...." 그랬다. 나는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었다. 내 동생네 부부는 너무도 감사하다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내 여동생은 우리 시아버지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하였다. 내 동생 부부는 우리 부부 이상으로 우리 시댁에 잘해주었다. 오늘은 우리 시어머님의 소천 하신지 49일이다. 가족들과 동생네 부부와 함께 다녀왔다. 오는 길에 동생도 나도 많이 울었다. 오늘 10년 전 어머니와 했던 비밀 약속을 남편에게 털어 놓았다. 그 때 병원비를 어머니께서 해주셨다고... 남편과 나는 부둥켜안고 시어머님 그리움에 엉엉 울어버렸다. 나는 지금 아들이 둘이다. 나는 지금도 내 생활비를 쪼개서 따로 적금을 들고 있다. 내 시어머님께서 나에게 해주셨던 것처럼, 나도 나중에 내 며느리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내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은 아직도 우리 시어머님이다. 항상 나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우리 어머님이다. 어머님, 우리 어머님,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니 가르침 덕분에 제가 바로 설 수 있었어요. 힘들었던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었고요. 어머님, 너무 사랑합니다. 그립습니다. 제가 꼭 어머니께 받은 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사랑하고 나누며 살겠습니다. 너무 보고 싶어요. (수기 공모 大賞 글 중에서 )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세월은 얼마나 빠를까요?] |
| 참 묘한 계산과 '뜻있는 글'인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1. 세월(歲月)은 해와 달이 흘러가는 시간을 말한다. * 한자 풀이: 歲(해 세), 月(달 월) 이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그 속도를 수학적으로 비교 계산해 볼까요? 시간은, 하루를 24시간, 1년을 365일로 정하였다. 둥근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 밤과 낮이 생기는 24시간을 하루라고 말한다. 이를 자전(自轉)이라고 하는데, 자전 속도는? 지구의 지름이 약 12,000km 지구의 둘레 =지름 × π = 12,000 × 3.14 = 약 37,680km 37,680km ÷ 24시간 ÷ 60분 ÷ 60초 = 약 436m. 그러므로 지구의 자전 속도는 1초에 약 436m를 돌고 있다. 세월은 1초에 436m를 흘러간다는 말이다. 2. 1년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말하는데, 365일이 걸린다. 365일 동안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돌려면 1초에 30km를 달려야 한다. 즉, 지구의 공전 속도는 1초에 30km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1년이란 세월은 1초에 30km란 속도로 지구가 365일 우주공간을 날아가야 한다는 계산이다. KTX는 시속 300km, 300km ÷ 60분 ÷ 60초 = 83m KTX는 1초에 83m를 달리고 있다. 우리가 타는 승용차를 시속 100km로 달린다면, 100km ÷ 60분 ÷ 60초 = 27m 승용차는 1초에 27m를 달리게 된다. 이 속도도 우리는 엄청난 속도로 인식하고 있다. *승용차(100km/h) : 27m/sec * KTX(300km/h) : 83m/sec * 지구의 자전속도 : 436m/sec 1초라는 세월의 속도가 수학적 계산으로 입증이 되셨나요? 세월(436m/sec)은 승용차(27m/sec)보다 16배 빠르고, KTX(83m/sec)보다 5배나 빠릅니다. 놀라셨지요? 자, 우리 눈 앞에서 KTX보다 5배나 빠른 물체가 지나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빠른, 어마어마한 속도가 바로 세월입니다. 세월을 소중히 하고 아끼라는 말이 실감 나는지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즐겁게 행복한날 되세요.♡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312〉 |
| ■ 사랑은 야채 같은 것 ■ |
| - 성미정(1967~) - |
|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씨앗을 품고 공들여 보살피면 언젠가 싹이 돋는 사랑은 야채 같은 것 그래서 그녀는 그도 야채를 먹길 원했다 식탁 가득 야채를 차렸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오이만 먹었다 그래 사랑은 야채 중에서도 오이 같은 것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는 야채뿐인 식탁에 불만을 가졌다 그녀는 할 수 없이 고기를 올렸다 그래 사랑은 오이 같기도 고기 같기도 한 것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녀의 식탁엔 점점 많은 종류의 음식이 올라왔고 그는 그 모든 걸 맛있게 먹었다 결국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 사랑은 그가 먹는 모든 것 |
| - 2003년 시집 <사랑은 야채 같은 것> (민음사) * 사람의 마음, 특히 사랑의 감정이란 참 묘하고 재미있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그가 하는 모든 말과 그의 어떤 행동들이 다 사랑스럽고 예뻐 보이며 그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미운 사람을 보면 왜 그렇게 얄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지… 그래서 모든 건 마음에 달려있다고 하는가 봅니다. 이 詩가 바로 우리들의 그런 사랑의 감정을 야채에 비유하며 쉽고 흥미롭게 표현한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그녀는 사랑에 대해서 처음엔 야채, 그중에서도 그가 좋아하는 오이라 믿고 있다가 다음엔 고기, 나중엔 그가 먹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사랑은, 자기의 생각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거기에 맞추어 가면서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는군요. 그나저나 처서(處暑)인 어제저녁에는, 창문 밖에서 귀뚜라미의 가느다란 울음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가을이 오나 봅니다. |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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