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바브로디도의 신앙 ●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빌립보서2:23-30)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로마 옥중에 갇힌 바울에게는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바울의 손과 발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이들을 빌립보교회에 파송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이유는 바울이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 교회에 파송하여 빌립보 교인들을 신앙 안에서 위로하고 권면함으로써 자신이 큰 기쁨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위로 받을 위치에 있으면서도 성도들을 위로하고 권면함으로 오히려 그것을 자신의 기쁨으로 삼았습니다.
사실 바울은 위로하면서 오히려 기뻐하고 희생 가운데 즐거워하였습니다.
또 기쁜 일로 즐거워하고 슬픈 일로 괴로워하는 것은 어느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는 자가 됩시다.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는 자가 됩시다.
이해 받으려하기보다는 먼저 남을 이해하는 자가 됩시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참 일꾼은 먼저 자기를 생각하기 이전에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우리의 형제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에바브라디도의 신앙을 본받아 한 주간도 주님 안에서 필요한 성도가 되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주님으로부터 잘 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고린도후서11:28-30)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