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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학교 제37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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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故 박천규 춘하추동 6.25 67년이 지났건만..
박천규 추천 0 조회 56 17.06.22 19:4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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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23 19:45

    첫댓글 67년 전의 일을 그렇게 생생히 기억하고 있네요. 스승님의 모습과 목 메인 기적소리까지....Freedom is not free.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지요. 이런 분들의 호국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 17.06.25 15:29

    피난길 구미역에서 담임선생님을 우연히 만나 얼싸안았지만, 시원한 참외만 나누어 먹고 서둘러
    전장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타고 기적소리와 함께 떠나버린 선생님을 향한 그리움이 너무나 생생
    하게 그려져 독자의 가슴에도 기적을 울려 줍니다. 피난길에서 돌아왔으나 그 선생님은 보이지
    않더니 호국영웅의 집이라는 팻말이 붙었고 선생님의 존함과 함께 세형제의 존함을 보았을 때
    어린 필자는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동족상잔의 비극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영령께 남아있는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필자는 은밀하게 속삭여줍니다.
    필자처럼 아련한 우리의 피란생활도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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