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Bangkok Post 2013-8-1 (번역) 크메르의 세계
푸미폰 태국 국왕 부처 : 오늘(8.1) 후아힌 별궁 방문 예정
Well-wishers wait for King and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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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attarachai Prechapanich / Bangkok Post)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과 시리낏 왕후가 목요일(8.1) 오후 4시 후아힌에 위치한 별궁으로 떠날 예정인 가운데, 국왕 부처가 입원 중인 '시리낏 병원' 앞에는 환송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국왕과 시리낏(Sirikit) 왕후 부처가 목요일(8.1)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 6시)에 쁘라쭈웝키리칸(Prachuap Khiri Khan) 도, 후아힌(Hua Hin) 군에 위치한 해변 별궁인 '왕끌라이깡원 궁전'(Wang Klai Kang Won Palace: '근심이 없는 궁전'이란 뜻)으로 출발할 예정인 가운데, 국왕 부처가 입원 중인 '시리랏 병원'(Siriraj Hospital) 앞에는 환송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병원 안에서 국왕 부처가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도보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통로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국왕 부처가 해변 휴양도시인 후아힌으로 가는 국도변 및 후아힌 시내에서 별궁으로 통하는 '펫까셈 도로'(Phetkasem road)의 주변에도 국왕 부처를 슬쩍이라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히돈 대학(Mahidol University) 의과대학장이기도 한 우돔 까친톤(Udom Kachintorn) 병원장은 목요일 현재 국왕과 왕후의 건강 상태는 여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돔 병원장은 왕실 의료진 소속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이번 여행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별궁 및 그 인근의 '후아힌 병원'에도 모든 의료장비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의사 및 간호사들의 임무 역시 '시리랏 병원'에서와 동일하다. 다만 인원이 약간 줄 뿐이다." |
푸미폰 국왕 부처의 후아힌 별궁 방문은 지난 2008년 이후 최초이다. 푸미폰 국왕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시리랏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시리낏 왕후는 2012년 7월부터 이 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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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haiwat Satyaem / Bangkok Post) 푸미폰 국왕 부처가 통과하게 될 후아힌 시내의 '펫까셈 도로'에 태국 국기 및 국왕의 초상화들이 내걸려 있다. |
한편 후아힌 지역 관리들은 국왕 부처를 한번이라도 보기 위해 몰려들 방문객들을 위해 총 19개 장소에 3천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국왕 부처가 통과할 연도변은 환영 장식들이 설치됐고, '펫까셈 도로'에는 태국 국기 및 왕실 문장기도 게양됐다.
왕립 태국 해군(RTN) 사령관(=참모총장) 수라삭 룬릉롬(Surasak Rounroengrom) 제독에 따르면, 해군은 목요일 오전 8시부터 후아힌 별궁이 접하고 있는 태국만의 영해에 프리킷함 3척과 순시정 2척을 배치했다고 한다. 해군 함정들은 국왕 부처가 별궁에 도착하는 시각에 맞춰 예포 의전행사로서 함포를 발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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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여간 태국의 왕실 정치...
참으로 묘한 측면이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이긴 하겠습니다만..
오늘 간다, 내일 간다 하던 노인네들이...
꼭!
극우 보수파가 시위만 한다고 예고하면..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한번씩 움직여 준단 말이죠.. ^ ^
하여간 정말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