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에서 나름 검색을 하고 준비가 됐다는 판단 하에 뜯기 시작했는데, 드라이버 돌리는 거 말곤 쉬운 게 없더군요. 아무튼 제가 계기판을 뜯어내고 뭔가를 하고 그리고 성공적으로 다시 조립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기쁩니다! ^^;
계기판 맨 오른쪽 냉각수/연료게이지 부분 전구가 죽은 상태여서 계기판을 뜯었습니다. 검색을 통해 내용을 나름 익혀갔구요. 제가 얻은 결론은 역시 검색(고수님들의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사히 계기판 뜯고 램프 교체하고 휴~ 하면서 옆에 늘어놓은 나사랑 부품 등등을 보니 갑자기 두려움이....'이걸 내가 다시 조립할 수 있을까? 이대로 사업소까지 가야되는 건 아니겠지...?' 간단한 작업이어서 다행히 잘 재조립 했구요, 남는(?) 부품 없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정리
계기판 램프 중 하나가 죽어있던 상태
기아사업소에서 램프 구입
검색으로 얻은 정보를 토대로 계기판 분리
램프 교체 성공
아쉬운 점
1. 기아자동차 인천서부사업소에서는 "현장에서만 쓰는(T10이라든가 좁쌀 등) 용어로는 조회가 안 됩니다."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제가 좀 준비하지 못했었구나 싶구요, 그래서 어젠 램프를 3개나 샀습니다. 하난 맞겠지 하는 마음으로요....^^;
2. 재조립의 부담때문에 그리고 시간도 좀 부족할 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그랬는지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좀 여유있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물티슈만 됐었다면 사진좀 많이 찍었으면 좋았을걸....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차 DIY는 접지입니다! 곧 실행에 옮기고 이번엔 사진과 함께 자세히 올려볼게요.
모두 즐거운 주말, 행복한 겨울 되세요~
첫댓글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차량번호애기하심모니터로부품번호볼수있어요
저도 그 생각을 했는데 모니터를 보면서 접수를 받는 여직원이 그런 말을 안 하더라구요....다음 번엔 그렇게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뿌듯해요~
저도 지금 좁쌀램프 나갔는데 손잡이형 소켓으로 꼽고 돌리면 되는 상태로 구입가능하던가요?
아님 딱 좁쌀전구만 구입가능한건가요?
손잡이모양까지 달린 걸로 팝니다. 3종류에 2천원 했으니 금액때문이라면 좁쌀모양 램프만 따로 사실 필욘 없으실것같습니다.
뿌듯하시겠네요^^
감사합니다 ~^^
뿌듯한 DIY였겠네요..축하합니다!
쑥스러운 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