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통사고 후유증과 통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체험담을 말하려고 합니다.
오토바이 사고 2번 ,승용차 사고 2번.
시작은 25년 전에 가스통 5개를 싣고 배달하던 오토바이 사고로 시작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리던 중에 .......(서울 화양리)
거의 의식을 잃고 한라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2개월간 입원할 만큼 중증 사고 였습니다,
특별한 골절은 없었지만 목과 오른쪽 어깨 견갑등 오른쪽 등부분을 가장 크게 부딪친 사고
였습니다 .통원 치료도 상당기간 받았습니다.
그 후로도 강원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성남 시외 버스터미널 횡단 보도에서 이번엔 음식점
족발 배달원 오토바이에게서 들이 받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두번째 받은 충격은 컸습니다.
입원 치료 해야 했지만 그 당시 일이 바빠서 통원 치료만 받았습니다.
더 이해할수 없었던 건 한결같이 다치는 부위가 같았습니다.
이번에도 또 오른쪽 등, 어깨, 목부분.......
그 후로도 운전중 뒤에서 들이받힌 사고가 두 번.....
그 때도 역시 가장 아픈 곳은 먼저 다쳤던 부위가 가장 아팠고 데미지가 컸습니다.
이 정도 사고를 당하고 나니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정형외과, 한의원.
그 당시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 집에서 떨어진 다른 지역에서 치료 받은 것도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남들은 쉽게 또 사고났어??? 말했지만
제 마음속 상처와 통증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의 나날이었습니다.
세상이 좋다 하는 대체의학 음식, 운동 등 많은 걸 찾아 다니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조상신 잘못이라기에 천도제 의식까지.........
하지만 이 모두는 10년 지난 과거의 일들 입니다.
큰 시련은 사람을 또한 크게 성장도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많은 세월 마음 공부, 정신 공부 .명상 등으로 저 자신을 단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씩 찾아 오는 통증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 그 마지막에 만난 SNPE-
그러던 중 어느날 척추라는 키 워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척추하면 뭔가 본질적이고 근원적일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분당 오리역 홈 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운동을 하기 시작.
SNPE 책과 도구를 만나고 사용하는데
처음엔 뭐 이런 고문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더 아프고 짜증나고, 때로는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통증과 고통은 요란한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통증의 강도는 들쭉날쭉 하면서 그 통증이 쾌통-기분좋은 통증으로 변해가는 걸
느꼈습니다.
구르기를 통해 좌우 통증과 균형의 감각도 비교되고,
사고의 가장 큰 목의 후유증, 후두골과 경추1번은 그야말로 통나무처럼 뻣뻣하고
어지럼증으로 한 동안은 일어 서지를 못했습니다.
1번 자세는 굳어 있는 목과 척추 기립근으로 어정쩡한 자세였습니다.
2번,3번 동작 또한 어설펐습니다.
나무손으로 목의 뭉침을 풀 때는 눈물이 쏘오옥......
서서히 굳어있는 게 풀어 지면서 몸이 바로 잡혀 간다는 느낌과 어느새
자신감이 몽실몽실 되살아 나기 시작했습니다.
담당 원하정 선생님과 수시로 상담도 받고 조금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를 말씀드리자
동국대 3P수강을 제안하셨습니다.
-최중기 교수님과의 인연시작-
흔쾌히 신청했고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교수님 말씀 하나하나가 모두 스며 들었고 저에겐 진리처럼 다가왔습니다.
100일 수련이라는 미션하에 과정중 너무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제 몸과 맘은 너무나 밝고
환해지면서 평화로움이라는 신세계가 이런 걸 말하는건 아닐까????
말로 표현키 어려운 기쁨이 솟아났습니다.
아마도 통증의 해방, 자유로움 같았습니다.
얼룩진 과거로 꽃피워 보지도 못했던 나의 젊은 날!!!!!
이제부터 다시 회복시켜 보려고 합니다.
통증 너머의 뷰티-아름다움을 재생시켜 보려고 합니다.
SNPE에 뷰티의 약자 B를 덧붙여 SNPE (B)
스스로 인간본연의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운동!!!......
저는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제 고통과 비례해 많은 날들의 아픔과 시련들, 순전히 SNPE와의 만남을 위해 돌고 돌아
여기까지 온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귀한 건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죠"
교수님과의 만남은 제 인생 최고의 기쁨이고 은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위인중 한 분은 단연 최중기교수님입니다.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에 통증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SNPE는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SNPE 영원하라 !
SNPE 사랑합니다.
첫댓글 오랜 시행착오 끝에 만난 SNPE이기 때문에 학업과 수련 중 다른 분들과는 또 다른 희열을 느끼셨을 것 같애요.^^ 조성도 선생님의 체험사례 발표때 마음이 찡했답니다. 아픔과 시련을 뒤로하고 이젠 SNPE와 함께 더욱 멀리 뛰고 높게 나시길 바랍니다.^^
첫인상에 얼굴색도 표정도 좋지 않으셨는데 이런많은 사연이 있는줄 몰랐네요.
정말 힘든일을 많이 겪으셨네요..
동국대 가신다음 다시만났을때 밝은표정과 얼굴색에 감사드렸습니다.
앞으로 멋진 snpe강사가 되어 다른 아픈분들의 통증도 해방시켜 드릴거라 믿습니다..
졸업축하드립니다..
진심 가득한 체험사례 감사합니다. 그간 통증으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지 제 마음이 다 저릿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SNPE와 함께 활기찬 도약만 남으신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항상 응원합니다 선생님! 늘 아름다운 그림 보여주셔서 힐링 잘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앗,, 요리솜씨... 저도 떡 배우고 싶습니당!! 선생님!^^
항상 우아한 모습으로 일찍오셔서 수업들으시던 조성도선생님..
쌤의 가슴아픈 사연 에 코끝이찡해집니다.
SNPE로 잘 극복하셨으니 앞으로 행복해지실 꺼예요^^
쌤 화이팅!!♡
윤지유 선생님 ,원하정 선생님,한승은 선생님. 나윤정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격려해 주시고 힘을 주셔 든든합니다.
snpe 의 공동 운명체
소속감 의 파워 느껴집니다.
서있는 이 자리에서 제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로움이 되고자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