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사업비 208억여원 확보 공사 완공 시 획기적인 침수피해 해소
- 1, 2차 주민설명회로 주민 의견 충분히 반영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월14일 고흥․도양읍 회의실에서 주민, 실시설계용역업체,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도양읍 상습침수지구 개선복구공사와 관련하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실시설계용역 완료에 따른 주민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 공사착공 전 빈틈없는 추진으로 시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수 년 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고흥․도양시장 일대의 저지대 지역으로 매년 태풍 등 집중 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되었고, 작년 9월 태풍 “나리”로 인해 이 일대 주택 등 1,370여동이 침수되어 막대한 재산피해를 가져와 주민들은 하루 빨리 공사가 준공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208억원(국비80%, 지방비20%)을 확보 2007년 10월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과거 침수피해를 바탕으로 충분한 수리검토를 거쳐 실시설계한 내용을 지난해 12월에는 1차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이번에 2차 설명회를 거쳐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등 공사사업 착공을 위해 발 빠른 행정 대처로 조기에 완공,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상습침수지구로는 고흥읍의 경우 남계리 일대에 고흥천 본류단면 부족으로 병목현상이 발생 터미널, 재래시장, 주공아파트 구간의 주택, 상가 등이며, 개선대책으로 봉황3교를 단면 확보하여 재 가설하고 제3봉황교 상류에서 제일약국을 경유 주공아파트 하류로 연결하는 우회 배수암거를 신설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 도양읍은 읍 소재지인 봉암리 일대를 개선하기 위해 읍내 하류부에 위치한 기존 배수펌프장을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가동 될 수 있도록 하고 우회배수로 설치와 교량 등을 개설하여 홍수 시 침수피해를 예방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로 공사 착공에 따른 방향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들어나 빠른 시일 내외 공사를 착수 금년 중에 공사를 마무리하여 사전 침수피해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빠른뉴스,다양한 정보 -고흥보성인터넷뉴스가 함께 합니다>
ⓒ 고흥보성인터넷뉴스 @ gbinews.net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 061)741-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