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의 한 카페가 파나마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커피를 한 잔당 200달러에 판매한다.
KEY POINTS
멜버른 카페, 한 잔당 200달러 커피 선보여
프라우드 메리 커피 “파나마 역사상 최고 점수를 받은 커피”
카페 측 25잔 한정 판매… 이달 말 매진 전망
좋은 커피 한 잔을 위해 얼마까지 지불할 수 있을까?
멜버른의 한 카페가 한 컵에 200달러에 팔고 있는
파나마 게이샤 블랙 재규어 커피는 이달 말까지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멜버른의 프라우드 메리 커피 로스터 앤 카페의 설립자이자 소유주인
놀런 히르테 씨는 SBS 뉴스에 “이 커피는 놀랄 정도로 훌륭한 커피”라고 강조했다.
히르테 씨는 “이 커피는 파나마 역사상 최고 점수를 받은 커피로
경매에서 453그램에 미화 2,907달러에 팔렸다. 일본의 사자 커피 회사가 구입했으며
사자 커피와 좋은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호주와 미국 시장을 위해
우리가 소량을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이서 “때문에 소량만 받았고 이것을 멜버른에 가져와 공유하게 돼 너무나 흥분된다.
정말 좋은 커피이고 파나마 게이샤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히르테 씨는 “우리가 이 커피를 출시한다고 발표를 하자마자 다음날 누군가가
시드니에서부터 비행기를 타고 멜버른에 왔는데 안타깝게도 메뉴에
올라가지 못했다”라며 “매우 빨리 커피가 매진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커피를 마신 제이크 라이더 씨는 “일상적인 음료는 아니지만
이렇게 독특한 맛을 보기 위해 지불하는 돈으로는 작은 편”이라고 말했다.
히르테 씨는 블랙 재규어 에디션은 파나마에서 나온 커피 중 가장 좋은 커피라며
“모든 커피가 파운드 당 미화 1달러 60센트(호주화 2달러 30센트)라면
게이샤 커피는 파운드당 미화 30달러(호주화 40달러)에서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게이샤 커피는 에디오피아 게샤 지역에서
유래된 커피로 1960년대부터 파나마에서 재배되고 있다.
카페 측은 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라며,
3,000달러에 달하는 고급 와인 한 병에 비유되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