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비…31일 충청이남 제외 해넘이 가능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눈비. 적설량 3~8cm.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내륙 밤부터 대설특보. 눈은 내일 오전 대부분 그침. 아침 영하6도~영상4도. 낮기온 3~11도.
[정치] 1. “위안부 문제 과제 풀었지만 향후 이행과제 난맥”=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 관련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 확인으로 양국관계 전반적 해빙국면 전망. 전문가들 이번 합의 대체로 긍정적 평가. 다만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핵심적 요구사항이 명시적으로 담겨있지 않는 등 향후 합의이행 과정서 난맥상 우려..
2. “정부와 청와대 위안부 역풍차단 고심 대응분주”=청와대와 정부가 29일 한·일 외무장관 회담통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의 부정적 여론 차단 위해 대응분주. 박 대통령은 연내 해결이라는 목표에 쫓겨 성급히 합의했다는 지적에 따른 민심 악화 대비해 직접 대국민 설득에 나서는 방안 고민 중.
3. “동교동계, 더불어민주당 집단 탈당 조짐”=권노갑 고문이 지난 18일 문 대표 만나 사퇴 요구했지만 문 대표가 대표직 유지를 선언하자 동교동계가 탈당 결심한 것으로 해석. 시기는 유동적이지만 선거구 획정이 끝난 후가 될 것으로 보임.
4. “안철수, 무당층 참여로 제1당 만들겠다”=신당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9일 "새누리와 더불어민주당이 2~3등에서 엎치락뒤치락하게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 그는 "야권이 분열하면 표가 나뉘어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필패할 것“이라는 지적에 이같이 응답.
[기업/경제] 1. “최태원 SK그룹 회장, 부인 노소영씨와 공개 이혼요구”=최 회장은 그동안 10여년 넘게 결별해 살아왔고 내연녀와 그 사이에 6살 혼외 딸까지 있다고 고백하며 이혼제기. 그러나 부인 노씨는 이혼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짐. 협의이혼 통한 재산분할 가능성 제기.
2. “11월말 미분양 주택 전월보다 50%이상 급증, 수도권 71% 최고”=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 4만9724채. 10월 3만2221채보다 1만7503채(54.3%)나 증가. 증가폭 사상 최대. 수도권이 70.6%(1만1002채) 증가. 지방은 36.1%(6501채) 증가. 지방의 경우 충청권지역에 집중 몰림.
3. “정부 ‘에너지 프로슈머’시장 구축”=작년 11월 개설된 수요자원 거래시장 통해 1년1개월간 아낀 전기 총 7만4000㎿h 집계. 세종시 인구 약 4개월 반 가량 사용량. 정부는 아낀 전기를 되파는 시장 이어 일반인들이 태양광 설비 등 이용해 직접 생산한 전기를 되파는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도 2017년까지 개설.
4. “국내 대형조선5개사 세계시장 독식체제 10여년만 깨짐”=국내 조선사들이 경영난 겪으며 선박 수주 주춤한 사이 중국이 세계 조선업계 순위 5위안에 첫 진입. 대우조선해양이 11월 말 수주잔량 기준 1위차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2~4위. 이어 중국 조선사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5위 진입. 현대미포조선 6위 밀려남.
[교육/사회] 1. “고교생 절반, 10억원 생긴다면 죄짓고 감옥가도 괜찮다”=흥사단 투명사회본부가 9월부터 초·중·고생 1만1000명(유효 응답자4820명)대상 설문결과, '10억이 생긴다면 잘못을 하고 1년정도 감옥 들어가도 괜찮다'는 항목에 초등생 17%, 중학생 39%, 고교생 56%가 괜찮다고 응답. 2013년의 같은 물음에 중학생 33%, 고교생 47%였던 응답률 증가 윤리의식 하락.
2.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부모와 자녀간 효도계약 필요하다 생각”=최근 대법원이 '효도계약'을 어긴 자녀에게 부모로부터 받은 재산 돌려주라는 판결 내린 가운데 부양과 재산증여 조건의 부모-자녀 간 맺는 효도계약 필요성인식. 리얼미터 28일 전국 19세 이상 567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효도계약 '필요하다'는 응답 77.3%.
3. “4년제 대학에 평생학습자 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 생긴다”=선취업-후진학 시스템 활성화위한 것. 고교졸업 후 취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거나 성인이 돼 대학에 다니려는 평생학습자 위한 방안. 교육부 29일 이 같은 내용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 발표. 4년제 대학에 성인 특화형 5개 내외 학과(전공) 갖춘 총 200여명 규모 운영.
4. “경기침체 속 미혼남녀 장래배우자로 공직자 꼽아”=29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전국의 25∼39세 미혼남녀 1000명 대상 '2015년 이상적 배우자상' 조사분석 결과 응답자 13.5%가 이상적배우자 직업으로 공무원·공사 직원선택. 일반사무직(11.1%)과 교사(10.1%), 금융직(7.3%), 약사(6.6%)가 뒤 이음.
[생활/문화/건강] 1.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결국 서울시향 사퇴”=정 예술감독은 29일 정오께 최흥식 서울시향 대표 만나 사의 밝히고 서울시향 단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예술감독 그만두겠다는 뜻 분명히 밝힘. 그는 “음악보다 중요한 한가지는 인간애”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행보.
2. “65세이상 고령 뇌졸중 환자 뚱뚱할수록 재활회복 빠르다”=비만이 뇌졸중 발병 위험 높이지만, 재활 과정에서는 오히려 긍정적 영향 끼친다는 연구결과. 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은 국내 9개 대학병원에서 2012년~2014년 급성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진단받은 성인 남녀 2057명 분석한 결과. 65세이상과 미만으로 분류해 연구. 비만의 역설인 셈.
3. “2017년 초고화질 세계최초 국내 도입”=현재 고화질보다 4배 더 선명한 지상파 UHD 초고화질 본방송이 오는 2017년 세계 최초 국내서비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초고화질로 감상가능. 정부는 2017년 2월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본방송을 수도권에서, 이어 같은해 12월에는 광역시 등으로 확대.
[해외 동향] 1.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 관련, 미국과 중국 엇갈린 반응“=미국은 이번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 크게 환영. 반면 중국은 이번 합의의 막후에는 한중간 틈을 벌리려는 미국 의도가 있다며 경계심. 중국은 특히 일본의 양심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미국의 압력에 의한 정치적 선택이라고 유감표시.
2. “독일, 자전거 고속전용 아우토반 개통”=독일 서부 지역의 뒤스부르크, 보훔, 함 등 10개 도시를 잇고 4개 대학을 연결한 100㎞의 자전거 전용 '아우토반'의 첫 구간 5㎞ 29일 개통. 앞으로 100㎞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 5만대의 차량 통행 감소 효과 기대. 자전거 전용고속도로는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의 각 도시에서 인기 끌며 도입추진.
3. “중국 스모그에 크리스마스 산타도 길을 잃었다”=심각한 스모그가 계속된 베이징의 경우 지난 성탄절에도 공기질 수치가 500에 육박하면서 도심이 텅텅 비는 유령도시 전락. 이런 가운데 산타가 스모그 때문에 길을 잃고, 눈길에 미끄러져 이번 성탄 취소됐다는 등 스모그를 조롱하는 패러디 유행.
첫댓글 10억 생긴다면 감옥 가도 좋다는 세태가 참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