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날 아침 일어나니 날이 무지 흐립니다. 텐트와 침낭 말리기를 포기하고 아침은 전투식량 (미리준비해감) 으로 간단하게 먹고 철수
아빠는 열심히 철수 준비하는데 우리아이들은 사진찍기놀이에 열중
철수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인월 어탕집에 왔다 옛날 이발소나 식당에 있는 그림인 것 같아 민영이가 찍은 사진
출발할때 찍지 못했던 가족사진 친구가 찍어준다 요즈음 초등학생들은 가족사진 제출이 많아서 반드시 찍어줘야 한다. (방학숙제 제출용)
집에 가야하는데 우리 막내는 시원하고 좋다고 계속 있자고 한다. 이렇게 올해 여름 물놀이 겸 트레킹겸 캠핑을 모두 마친다. 길위에 답이 있다고 에둘러 가는 길이라고 하는 지리산길 아이들과 다니면 내 생각은 아무것도 못하고 멋진 풍경 감상도 잠시뿐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는 모습과 우리가족이 함께 했다는 생각을 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다음업소는 문경새재 옛길이다. 각오하라 우리집 세딸들...
첫댓글 다복한 모습보고있으니...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힘도들었을텐데 가족의힘을 보여준 예쁜 따님들이 대견하시겠습니다...행복한 후기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해보입니다. 저희가족도 기회가 되면....
가족끼리 오시는 분들 많이 보았습니다. 거리만 적절하게 조절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인월 - 운봉구간은 거의 평지입니다.
예쁜 딸들과 함께하는 여행, 참 부러운 장면입니다. 늘 그러하시길...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언제까지 나와 놀아줄지....
원래 두꺼비집이 꽤나 유명한 어탕집이였는데 주인장이 바껴서 요즘 맛이 없다더군요. ^^ 길위에 답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길을 묻는게 아니겠습니까? ^^
주인장이 바뀌었나요 한 5~6년전에 가보고 이번에 갔었는데...
너무 멋진 모습입니다...지난 여름휴가 텐트치고 놀기만 했는데... 다가오는 가을!!! 에 지리산 트레킹에 도전을 해 봐야 겠습니다...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도전까지야... 그냥 가족과 걷는다고 생각해 주세요
같이 도전할까 누부야~~~
지난 여름휴가때 누가 덕동에는 갔다고 하는데 후기글이 없어서 어떤곳인가 했는데 요런곳이군요 ㅎㅎㅎ
달궁은 넓지만 달궁 못미쳐 덕동은 사이트도 작습니다 하지만 바로 계곡이 붙어있고 달궁은 길 건너에 계곡이 있는 관계로 아이들이 어려서 저희는 덕동에 베이스캠프를 차렸습니다.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