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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예수님의 ‘자기 백성, 내게 주신 자’에 속했는가? (사순절2)
마 1:21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오늘은 사순절 둘째 주일입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에도 평소보다 더욱 예수님에 대해 깊이, 자주 묵상하고,
예수님을 점점 더 많이 닮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마 1:23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죄에서 구원해주시려고 이 땅에 와주셨습니다.
말씀에서 보신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으로서
여기서 ‘임’은 ‘함께하는 친교관계’라는 뜻이고,
‘마누’는 ‘우리’라는 뜻이며, ‘엘’은 ‘하나님’을 뜻합니다.
즉 인간이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가 죄를 사함 받아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과 다시 화평하게 되어 친밀한 관계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이름입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와주신 가장 큰 이유입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죄의 대가를 치러주셨다는
그 사실을 믿고 회개하여 돌이키기만 하면
누구나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어 하나님과 다시 화평해진 상태로
구원을 받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특혜를 얻게 됩니다.
뭔가를 잘 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큰돈을 내야 하는 것도 아니라
그저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받게 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입니다.
그런데 이 엄청난 특혜의 선물은 모든 사람에게 다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자기 백성’(예수님의 백성)에게만 주어집니다.
누구나 믿기만 하면 얻을 수 있다면서 모든 사람에게 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은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자유의지를 받은 피조물의 선택’에 대해 이해하면
조금도 어렵지 않은 내용임을 알게 되며,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함과 각자의 신앙생활에 큰 유익이 됩니다.
엡 2:8-9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하나님은 유일한 신이시며,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실 때에는 우리 중에 누가 구원을 받게 될지,
누가 지옥에 떨어지게 될지를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미래를 모른다면 전지전능이 아니며, 신(GOD)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구원을 얻게 될 사람은
각 사람이 가진 자유의지로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가장 사랑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애쓰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고, 회개하여 돌이킨 자들에게 자연스레 따라오는
그리스도인의 태도입니다.
하나님께선 그들의 이름을 아시며,
바로 그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주셨고(내게 주신 자),
이에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 즉 끝까지 죄와 세상의 것들을 가장 사랑하며
회개하지 아니하는 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예수님의 백성(자기 백성),
바로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려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졌지만
모두가 자신의 의지로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아닙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게 될 자와 끝까지 믿지 않을 자,
또한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믿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게 될 자들이 누구인지를 미리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의지로 믿고 따르게 될 자들을 구원하시려 작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만약 모든 사람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주셨다면
‘내게 주신 자’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아니하시고,
‘모든 자를 위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을 겁니다.
요 6:39-40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이미 다 정해져있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이나 노력은 아무 소용없는 게 아닌가요?”
만약 존 칼빈(주앙 코뱅)의 예정설이 옳다면
하나님께서 이미 천국과 지옥에 들어갈 사람을 태초에 임의로 다 정해두셨기에
하나님께서 지옥에 보내시기로 결정한 사람은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회개해도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어
결국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분, 악한 분이라고 정죄하는 꼴이 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전에도 여러 차례 강조하여 말씀드렸듯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입장에서 인류를 보실 때에는 각 사람의 결말이 이미 나 있지만
우리의 입장에서는 우리의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각 개인이 완전히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칼빈의 예정설은 아마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자유의지는 배제한 채
하나님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여 만든 교리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즉시 실험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당신이 기도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신은 눈을 5초간 감을 수도 다시 뜰 수도 있으며,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 오늘 점심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 것처럼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여러분들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여 순종할지,
천국에 가고는 싶은 마음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싫어하여 불순종할지,
또한 죄의 유혹과 탐심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며 승리할지,
아니면 죄의 유혹에 넘어가 마귀와 다시 손을 잡을지도
각자가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선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시지도 않은 채 정해진 운명대로만 살게 만드셔놓고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실 것’이라고 말씀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지옥에 갈 자들을 미리 마음대로 골라 놓으셔놓고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는
위선적인 말을 하는 분도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한다면
미혹되지 않고 바르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딤전 2:4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다시 말해 우리 모두는 완전히 자유롭게 각자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매일 순종할 수도 있고,
반대로 세상과 돈과 쾌락을 가장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엔 불순종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그 과정과 결과를, 각 사람의 결말을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택하여 예수님의 백성으로 주신 것뿐이지
하나님께서 임의로 정해두신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특별히 창세기를) 묵상하여 하나님의 속성,
즉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것을 아시고, 불가능한 것이 없으신)
유일한 신이시며, 우리는 그 분의 피조물들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믿고 있다면
이 부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팔아넘기고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끝내 회개하지 않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룟 유다에 대해 예수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26:24
(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가룟 유다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하나님께서 정해두신 운명에 의해
예수님을 팔기로 정해진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유다 자신의 의지, 욕심을 따라서 한 행동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가룟 유다는 평소 제자들 사이에서 도둑이라고 불릴 정도로
물질에 대한 탐욕을 가진 위선적인 성격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예수님을 모시며 따라다녔던 이유도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면
한 자리 차지해보려는 심산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기는커녕 사람들에게 잡혀가시게 될 것처럼 보이자
그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닌 수고의 본전이라도 찾고 싶은 마음에
은 30(노예 한 명의 몸값)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심리로 추측됩니다.
그러한 가룟 유다에 대해, 다만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고 계셨을 뿐이며,
안타까운 마음에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했다고 말씀하신 것이지
하나님에 의해서 그가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을 팔 수 밖에 없었다는 뜻,
즉 하나님을 원망하는 뜻이 아닌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천국에 갈 자와 지옥에 갈 자를
태초에 이미 마음대로 골라놓으셨다는 예정설은
(예정설의 의도가 어떻든) ‘하나님은 누군가에겐 악하신 분이며, 사실은 위선적인 분’
이라는 의미가 반드시 포함될 수밖에 없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분의 선하심을 의심치 않고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는
존 칼빈이라는 한 명의 사람이 만들어낸 예정설 교리를 도저히 따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 “왜 개혁주의에 속한 목사가 존 칼빈의 교리를 따르지 않느냐?”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어째서 당신은 하나님을 악하고, 위선적인 분으로 생각하십니까?
존 칼빈이라는 한 명의 인물이 당신에게는 하나님보다, 성경말씀보다 더 중요한 인물입니까?”,
“만약 당신이 가룟 유다와 같은 인생을 살기로 하나님에 의해 예정되어 있기에
당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옥에 가도록 설정되어 있다면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하며, 의로우신 분이라고 영광을 올릴 수 있습니까?“
더불어 예정설은 한 번이라도 예수님을 믿은 적이 있는 성도의 구원은 이미 확정되었고,
절대로 번복되지 않으며, 반드시 천국으로 견인해주실 거라는 안심을 주기에
성도들을 점점 나태하게 만들며, 결국 기복주의로 눈을 돌리도록 유도하는
부정적인 영향력도 품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가룟 유다가 인생을 실패한 요인이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해두신 까닭이 아니라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게 되는 죄의 원리에 따라
스스로 자신의 앞길을 선택한 결과라는 사실입니다.
(그가 돈과 명예에 대한 욕심을 마음에 품은 채 회개하여 돌이키지 않았기에
마귀가 그에게 들어갔고, 가룟 유다는 마귀가 넣은 생각에 대항하여 싸우지 않고,
자기의 탐심을 따라 끝내 마귀에게 순종한 결과입니다.)
눅 22:3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요 13:2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우리의 한 시간, 한 시간, 하루하루가 모여서 우리의 인생을 만들고,
살아가며 선택한 그 모습이 바로 우리 각 사람의 정체성을 만들어갑니다.
누군가 강제적으로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거나
심지어 감옥에 가두어도 이것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신 자유의지에 의해
각 사람의 마음, 신념, 신앙은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강제로 바꾸라고 명령한다고 해서 바꿔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연 저와 여러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가기를 스스로 힘쓰고 있는지,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것 같을 때마다, 자신의 내면에 하나님의 뜻과 다른 것이 발견될 때마다
발버둥을 치면서 하나님과 점점 더 가까워지기 위해,
하나님의 마음을 닮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모르겠고, 혼란스러우며,
세상의 다른 것들에 시선을 빼앗긴 상태에서도 이제 그게 왜 문제인지도 모르겠으며,
그저 답답한 마음만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보십시다.
예수님께 속한 ‘자기 백성’,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내게 주신 자’에
과연 내가 포함되어 있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각 사람,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과 죄와 쾌락과 돈을 향한 욕심에 어느새 물들어 버렸으면서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말씀도 거의 묵상하지 않는데도 인생이 마냥 평안하고 즐거우며
(인생이 즐겁지 않다면 그 이유가 세상의 것들을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을 더 잘 할지, 어떻게 해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거룩한 근심은 없이
그저 세상 염려만 하고 있거나
오늘날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세상 풍조와 군중심리에 온 마음을 빼앗긴 채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선 고민하지 않고, 그저 당을 지어 서로를 혐오하며 증오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교회에 빠지지 않고, 예배를 잘 드리며, 매주 많은 예물을 올리고 있다 해도
‘자기 백성, 내게 주신 자’에 포함되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것을 즐거워하고,
혹 죄를 범했거나 죄와 관련된 마음이 생겼을 때 매우 불편한 심령이 되어
최대한 빨리 하나님께 나아가 그것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회개하여 돌이키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으며,
하나님의 뜻에 내가 잘 순종하고 있는지 고민이 되는 마음에
자꾸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모습으로 매일 하나님의 마음을 궁금해 하며 여쭈고,
자기 마음에 두는 최우선 순위는 늘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더 기쁘게 순종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라면
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는 사람으로서
예수님의 백성에 포함되었을 확률이 높은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쪽에 가까운지 솔직하게 점검해보시기를 축복합니다.
요 14:6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히 7:25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행 4:11-12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들을 후회하여, 즉 진심으로 뉘우치는 마음으로 회개하여
마음과 행위를 완전히 돌이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이후로는 순종의 인생을 사는 자들만
‘예수님의 백성, 내게 주신 자’로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정말로 믿기 시작했다면 자연스럽게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그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 한 구절만 붙들고선
“사람의 행위는 관계없고, 예수님을 한 번이라도 믿기만 하면
반드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면
이 질문에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묻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교회에 다닌 적이 있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도 사람을 죽이고, 사기를 쳐서 도둑질을 하고,
폭행과 욕설을 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등 끝까지 악하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며,
회개하지도 않은 채 악행을 멈추지 않는다면 과연 그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 사람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 사기를 당한 사람, 폭행을 당한 사람, 불륜을 당한 피해자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라면 그래도 여전히 그가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될 거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까?“
요 14:15, 21, 23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사람이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도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 성경을 펴서
예수님의 말씀들을 전부 다시 묵상해보시기를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의 핵심도, 구원의 핵심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아무리 제대로 뉘우쳐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여 돌이키는 것이 아니라면
그 죄는 그대로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죄 사함을 주시기 위해 대신 죽어주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며,
천하의 다른 어떤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는 사실이 바로 진리입니다.
오늘날 종교통합을 시도하는 사악한 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선하게 살면 구원 받을 수 있고,
모든 종교가 사실은 이름만 다르고, 신을 섬기는 방법만 서로 다를 뿐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거라는 참담한 말을 내뱉으며
예수님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진리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자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자칭하는 유명한 목사들까지 배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니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모두에게 주신 자유의지를 적극 활용해 스스로 정신을 차리고,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각자 분별하여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자신의 영혼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어떤 사람을 맹목적으로 따르거나 수많은 무리를 따라 생각 없이 나아가다보면
결국 그 끝이 지옥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고,
깨달은 그 때는 이미 늦을 것입니다.
또한 영분별을 하여 종교화합의 심각한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과연 지금의 나는 예수님께 속한 자로서
예수님으로 인하여 항상 기뻐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어느새 온갖 세상 풍조와 군중심리와 고난 때문에 믿음이 희석되어
점점 신앙을 잃어가는 모습으로 표독해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예수님의 백성,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신 자들’을 데리러 이 땅에 다시 와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날과 시각이 만약 오늘 밤이라면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시겠습니까?
마지막 그 날에 슬피 울며, 땅을 치고, 이를 갈면서
누군가를 죽일 듯이 원망하는 자들이 너무나도 많을 것입니다.
그 날에 후회하지 않고 지금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십시다.
막 13:35-37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자신의 최근 최대 관심이 어디로 쏠려 있는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과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들이
이 세상의 것들과 돈인지, 정치 문제인지,
아니면 예수님을 닮아가며 따라가기 위해 고심하는 것인지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과 각 사람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동안 생각하는 것,
딱 하나의 소원을 반드시 들어준다고 가정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등을 솔직하게 생각해보면
현재 내가 예수님과 함께 가고 있는지, 아니면
예수님 손을 놓고 흥미가 이끄는 곳으로 멀리 떠나가고 있는지를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의 미래(천국 혹은 지옥)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누가 천국에 들어가고, 누가 지옥에 떨어지게 될지를
이미 알고 계시는 것뿐 하나님께서 임의로 결정하신 바는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자유롭게) 행한 대로 갚으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각자에게 남은 시간 동안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지,
아니면 예수님과 관계없는 자로 살아갈지는 오롯이 우리 각 사람의 몫이며,
그에 따른 결과역시 각자가 ‘영원히’ 담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마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과연 우리 각 사람은 예수님의 사랑을 매일 닮아가는 모습으로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책에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을 만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예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도 예수님께 속한 백성은 되기를 싫어하거나
차일피일 미루는 나태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해봄으로서
점점 다가오고 있는 예수님의 재림을 잘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요 3:17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행 16:30-31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5.03.16.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183장 너 속죄함을 받은 후
1. 나 속죄함을 받은 후 한없는 기쁨을 다 헤아릴 수 없어서 늘 찬송합니다
2. 나 속죄함을 받은 후 내 맘이 새로와 주 뜻을 준행하면서 죄길을 버리네
3. 나 속죄함을 받은 후 성령이 오셔서 하나님 자녀된 것을 곧 증거합니다
4. 나 속죄함을 받은 후 보혈의 공로로 내 주의 은혜 입으니 늘 평안합니다
[후렴]
나 속죄 받은후 나 속죄 받은 후 주를 찬미 하겠네
나 속죄 받은 후 주의 이름 찬미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