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알림// 3월시산제산행은 준비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일부 회원님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여 부득히 산행을 취소 합니다.
다음 건강한모습으로 뵙기을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일 시 : 2022년 3월 27일(일요일)
▶장 소 : 아양산 정읍사공원 오솔길 (시산제)
▶출 발 지 :-09;20 --- 염주 체육관
- 09;30 --- 주월동(구)대동고앞
- 09:35 --- 남광주농협 앞
- 09:45 --- 중흥동&광주역뒤
- 09:55 --- 문화회관 후문
- 10;00 --- 비엔날레 주차장
※ 10시비엔날레 출발.가능한 탑승 시간을 지켜 주세요.
정읍사공원 오솔길
정읍사는 백제 때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요로 백제시대부터 구전해온 민간전승의 가요로서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읍사 배경은 정읍에 살고있는 한 행상인이 행상을 나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으므로, 그의 아내가 산에 올라가 달에게 남편의 안녕을 기원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그의 아내는 결국 산 위에 망부석이 된 정읍사여인을 주 테마로 역사와 문화를 가미한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오솔길을 조성한 것이라 합니다. 그런 의미의 길인 1코스 정읍사오솔길에는 만남, 환희, 고뇌, 언약, 실천, 탄탄대로, 지킴등 구간을 정하여 인생역정을 담아내었고, 2코스의 내장호 수변길은 수변데크를 설치하여 조각공원, 내장생태공원과 연결하여 내장산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호수주변을 거닐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3코스는 정읍천변을 자전거를 이용하여 처음 출발지인 정읍사공원으로 원점회귀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네요. 1코스인 정읍사 오솔길은 천년고개에서 내장산문화광장까지 6.4㎞길로 숲속 오솔길을 걷는 길이라 오르내림이 있긴 하지만 최고점 300m미만의 야산이라 큰 힘 들이지 않고 걷기를 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만나게 되는 구간별 길에 대한 의미를 읽으며 잠시 쉬어가게 되므로 더 편한한 길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산행(보행)코스 및 거리 : 약6.5km / 약3시간00분 * 1코스(월봉산행길)6.6km : (천년고개(들머리) - (1)만남의길0.95km
- (2)환희의길0.71km - (3)고뇌의길0.97km- (4)언약의길0.29km
- (5)실천의길0.31km - (6)탄탄대로의길0.95km
- (7)지킴의길2.22km - 성불암(날머리)0.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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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오솔길 1코스
천년고개 전북과학대학교 기숙사.
정읍사 오솔길 안내판.
천년고개의 이정표~문화광장까지6.4km입니다.
천년고개의 글.
*천년고개는 아양동고개 .아요현.장구넘이재.사낭당고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고
부근에 있는 아양산은 코키리를 닮았다 하여 코키리 산 또는 애장터가 있다하여
애산이라고도 부른다.
아양산 중턱에는정읍사 공원이 있으며 백제여인의 망부상이 먼 곳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고 있다.
천년고개에서 시작하여 월영마을까지 이어지는 6.4km의 산길은 정읍사 오솔길에서도
가장 정감있는 보도길이다.
이 길은 부부 사랑을 주제로 7가지의 구간별 세부 명칭이 부여되어 있어 탐방객들은 정해진 주재에 따라 오솔길을 체험함으로서 부부애의 소중함을 새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길를 걷다보면 백제 정읍사 여인의 이야기 머리얹은 바위 .옥녀봉 등을 비롯한 여러전설을 만날 수 있고 또한 산중 습지와 다양한 식물 군락지도 볼 수있다.
산 길로 들어갑니다~
*부부간의 만남으로 길고 긴 인생 여정을 새 출발하는 축복의길.
진정 당신과의 만남으로 우리의 새로운 삶을 꽃 피워봐요.
당신과 나의 만남은 얼마나 소중한가요?.
당신을 만나기 전 나의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내 삶은 푹 사과 같은 새로움의 시작입니다.
이제 당신과 나는 한 곳을 바라보며 새로운 출발를 시잣합니다.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이 길!
이 신선하고 풋풋한숲의 향기.
당신과 함께 시작하기에 얼마나 기쁘고 설레는 지요.
이정표와 사각정을 지나고.
* 아름답고 운치있는 솔향을 느끼며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콧 노래를 부르며 살랑의 향기를 느껴보자.
당신도 이 솔 숲의 향이 느껴지나요.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이루어 놓은 나이테처럼 우리의 살랑도
이렇게 해가 갈수록겹겹이 쌓이고 단단해 지겠지요.
당신과 나란히 팔짱을 끼고 걷는 이 소나무 숲길를
천년 전 정읍사의 연인들도 걸었을 테고요.
이렇게 우리의 사랑도 천년을 이어가겠지요.
탄탄대로의 길 답게 쭉 뻤은 길를 갑니다
월영마을 문화광장 가는 이정표입니다.
지킴의 길
** 지치고 힘든 하산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 주듯이 늘 푸른 소나무 처럼 변함없는 사랑의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 할 때 그 사랑하는 가장 아름다우리라.
세상의 두려운 일 우리 앞을 가로 막아도 내가 당신을 지켜 줄게요.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시간이 우리의 사랑을 정지시킬 때까지
나는 당신의 그림자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서로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가득 채우는 온전한 사랑의 완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