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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카자흐스탄, 맥도날드 첫 매장 오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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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3-30 | 국가 | 카자흐스탄 | 작성자 | 이재원(알마티무역관) | ||||||||||||||||||||||||||||||||||||||||||||||||||
카자흐스탄, 맥도날드 첫 매장 오픈 - 맥도날드, 3월 아스타나에 첫 매장 오픈 - - 음식 배달사업 활발하게 성장 중 -
□ 카자흐스탄 패스트푸드 사업 현황
○ 카자흐스탄의 패스트푸드 시장 규모 1억5000만~2억 달러 - 2015년 총 시장규모는 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매년 10~15% 증가하고 있는 추세 - 현지 패스트푸드 시장은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도 많기 때문에 시장 규모를 정확히 집계하는 것은 어려움. - 현재 카자흐스탄 쇼핑몰 푸드코트 내 끊임없이 패스트푸드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외국브랜드가 대부분임.
○ 카자흐스탄 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매장 수 - 해외 브랜드: KFC(25개), 버거킹(23개), Hardee's(13개), Texas Chicken(5개) - 현지 브랜드: Gippo(45개), Mr.Burger(6개), Starburger(3개)
○ KFC, Hardee's, Costa Coffee 등을 보유한 Caspian International Restaurants Group에 따르면, 현재 KFC가 알마티와 아스타나 두 곳에 2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스트푸드점 중에서는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 - KFC 종업원 수는 2014년과 비교했을 때, 29.1% 증가, 매장 수는 17개에서 25개로 47% 증가
○ 거대 프랜차이즈 Burger King, KFC, Hardee's를 찾는 현지인들만 매일 5만 명 이상으로 소규모 패스트푸드점을 찾는 고객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 -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거주 중인 18~35세 현지인 중 20% 가량이 주 1회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하며, 25~30%의 시민들은 주 2회 방문함. 또한, 해당 연령대의 47.4%는 카페와 바에서 주로 시간을 보냄.
○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이유로는 첫 번째 맛(45%), 두 번째 신속성(25%), 세 번째 길거리 섭취 가능(10%)순임.
○ 패스트푸드 브랜드별 대표 메뉴와 가격표는 아래와 같음.
(단위: 텡게)
□ 맥도날드, 아스타나에 첫 매장 오픈
○ 2016년 3월 8월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맥도날드 첫 매장 오픈 - 863㎡ 면적의 206석이 마련된 카자흐스탄의 맥도날드 1호점은 전체 맥도날드의 120호점임. - 2016년 내 2호점 오픈 및 향후 5년 이내에 카자흐스탄 내 총 15개 매장 오픈 예정
○ 맥도날드 매장 오픈 시 평균 100~150개의 일자리가 생성되는데 비해, 아스타나 매장 오픈으로 총 200개의 일자리가 신규 생성됨. - 직원 22명의 경우, 러시아와 벨라루스 맥도날드 매장에서 교육을 받고 온 바 있음.
○ 아스타나 맥도날드 버거 제품의 최소 가격은 400텡게(약 1.17달러)부터 시작되며, 인기 메뉴인 빅맥의 경우, 800텡게(약 2.35달러), 해피밀 1050텡게(약 3.08달러), 감자튀김은 250텡게(약 0.73달러)임.
자료원: Kursiv.kz
□ 패스트푸드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배달사업도 성장 중
○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중산층 또는 상류층으로 매우 한정적이나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임.
○ 배달음식은 레스토랑에서 직접 배달하거나 배달업체를 통하는데, 카자흐스탄에서 유명한 배달업체는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Foodpanda와 Chocofood(Chocofamily 자회사)가 대표적임. - 보통 레스토랑의 광고를 무료로 진행해주는 대신 주문당 일정 수수료를 받고 있음. - Chocofood의 경우, 배달 완료 건에 대해 20% 수수료를 징수함. 현재 전체의 86%가 배달 완료 건임. 이는 하루에 150~200건 정도 - 2014년 Chocofood의 매출액은 42만5000달러였으며, 순이익은 5만6000달러였음. 2015년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5배 성장함. - Foodpanda는 매출액 공개는 거부했으나, 1일 주문액이 4000~4500텡게 정도라고 밝혔음.
○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달음식 3가지는 햄버거, 피자, 초밥임. 최근 몇 달 사이 햄버거가 초밥을 앞지름. - 세 가지 배달메뉴의 주문량은 전체의 70% 차지. 나머지 30%는 카프카스, 중국, 한국, 러시아, 프랑스, 카자흐스탄 음식 등 다양한 세계요리
○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배달 서비스를 주로 평일 저녁 주말에 이용. 사무실에서의 주문량도 증가 추세이나, 1000만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에서의 주문량과는 비교할 수 없음. 주로 1인 식사가 아닌 친구들 또는 가족과 함께 먹는 식사를 주문하는데, 이는 카자흐스탄의 문화적 특성을 엿볼 수 있음.
○ 주문량으로 보았을 때 인구가 많은 알마티가 가장 많으나 아스타나가 빠르게 격차를 줄이고 있음. - 수도의 급여 수준이 조금 더 높고, 안 좋은 날씨로 인해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
배달업체 사이트에 소개되는 한국 음식
□ 카자흐스탄 패스트푸드 시장 진출 시 유의사항
○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은 소고기 또는 가금류 고기로 만든 요리를 선호함.
○ 식품의 꾸준한 품질 관리가 중요함. 카자흐스탄에서 첫 선을 보일 때는 품질이 우수하다가도 시간이 갈수록 미흡한 품질 관리로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임.
○ 배달사업이 발전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인터넷 주문과 같은 인프라 구축이 미흡함.
○ 사업 운영이 필요한 제품을 현지에서 공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한국에서 직접 수입할 경우 증명서 발급 및 허가 등에 2개월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있음.
○ 숙련된 또는 경험 있는 현지 직원 채용이 어려움.
□ 시사점
○ 연평균 12.5% 성장하는 카자흐스탄 패스트푸드 시장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고, 투자 측면에서도 높은 이윤을 거둘 수 있는 분야로 예상됨.
○ 카자흐스탄에서 식품의 원산지 및 등급 밝히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음. 이런 경향을 고려해 투명하게 매장 운영을 한다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인의 친절한 고객서비스는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카자흐스탄 현지인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Millioner Kazakhstan, Forbes Kazakhstan, Total.kz, kursiv,kz 및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료 종합 |